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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태와 태국 자동차시장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0-02-11
  • 출처 : KOTRA

 

도요타 사태와 태국 자동차시장

 

 

 

□ 도요타 사태 개황

 

 ㅇ 도요타는 2009년 8월 미국에서 Lexus ES350 차량에 탑승한 경찰관 일가족 4명의 충돌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가을에 430만 대의 바닥매트 교체리콜을 실시했음. 그 이후 가속페달 자체의 결함도 발견돼 미국 내 230만 대, 세계적으로는 445만 대의 리콜이 추가로 이뤄졌음.

 

 ㅇ 최근에는 도요타 신기술을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 역시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을 결정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도요타의 명성에 큰 타격을 입힘.

 

 ㅇ 이렇게 해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 도요타의 차량은 무려 810만 대에 이름. 도요타의 결함차량 규모가 이처럼 큰 이유는 원가절감을 위해 렉서스, 캠리, 코롤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표준화된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 혼다 차량 리콜

 

 ㅇ 도요타에 이어서 일본 제 2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 역시 여러 차례의 리콜을 발표해, 곤경에 처한 일본 자동차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함. 혼다는 지난 1월에 창문 스위치의 결함 때문에 세계적으로 64만6000대의 리콜을 발표했음.

 

 ㅇ 혼다는 이미 2008년 11월에 4200대의 어코드와 시빅 모델을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 후, 2009년 6월에는 세계적으로 51만 대를 추가로 리콜했음.

 

 ㅇ 혼다 차량의 에어백 결함은 이에 그치지 않아서 미국 내에서 11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으며, 현재까지 누적 리콜은 95만 대에 이름. 혼다 에어백의 결함은 에어백의 압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케이스를 산산조각내 그 파편에 승객이 다치거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임. 이러한 에어백 결함은 2001년과 2002년 모델 어코드, 시빅, 오디세이, CR-V, 파일럿과 2002년 모델 Acura TL, CL 등임.

 

□ 태국 자동차시장

 

 ㅇ 태국 승용차의 약 80%를 도요타와 혼다 브랜드가 차지할 정도로 태국에서 일본 자동차의 위치는 절대적임. 태국에서 이처럼 일본 자동차가 강세인 이유는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이스즈, 닛산 등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시설이 태국에 있기 때문임.

 

2009년 도요타 및 혼다 승용차 판매현황

구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도요타

20,538

20,122

25,935

33,187

혼다

17,250

21,327

21,545

28,786

자료원 : Toyota Thailand

 

 ㅇ 일본 자동차가 태국에서 수십년 동안 자동차를 생산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을 주도하는 관계로 태국인들의 일본 자동차에 대한 신뢰는 매우 큼. 따라서 이번 도요타 리콜사태에 대해서도 태국에서는 큰 비중을 두고 다루지 않음.

 

 ㅇ 특히 태국에서 도요타 사태에 대해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북미, 유럽에서 생산해 판매되는 차량과 달리 태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임.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이 도요타 및 혼다 리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이유는 최근 발생한 프리우스의 리콜은 태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도 해당되며, 태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다른 경로를 통해 수입된 도요타 및 혼다 차량이 있기 때문임.

 

 ㅇ 태국 도요타와 혼다는 해외에서 들여온 차량의 경우 자사 딜러에게 접촉해, 그 차량이 리콜대상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음.

 

 

자료원 : 방콕포스트, Toyota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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