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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고속철 12억5000만 달러 지원 확정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연승환
  • 2010-01-29
  • 출처 : KOTRA

 

미 연방정부, 플로리다 고속철 12억5000만 달러 지원 확정

- 한국, GRC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 수주 노려 -

     

 

 

□ 미국 고속철 프로젝트 추진 배경

     

 ㅇ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of 2009

  - 고속철과 도시 간 철도망 개발을 위해 80억 달러 지원금 책정

  - Buy American 조항에 의거, 운용할 계획이며 2012년 9월까지 자금지원 예정

  - 연방교통부(USDOT)는 6월 17일 보조금 지원 가이드라인 발표

     

 ㅇ 연방정부의 추가 예산지원 계획

  - 향후 5년간 매년 1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

     

□ 오바마 대통령, 연방정부 지원 고속철 프로젝트 확정

     

 ㅇ 고속철 추진 보조금 80억 달러 배분

  - 오바마 대통령은 바이덴 부통령과 함께 국정연설 하루 뒤인 28일, 플로리다주 템파를 방문해 고속철 추진 관련 연방보조금 지급계획을 밝힘.

  - 보조금이 가장 많이 배정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주들을 포함해 13개 구간에 대한 보조금 지원계획이 확정되고 이 외에도 기존 노선 개선 및 신규 노선 추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이 확정됨.

     

주요구간 보조금 배정표

구간명

지역

배정액

California

West

2,344

Tampa-Orlando-Miami

Southeast

1,250

Chicago-St.Louis-Kansas City

Midwest

1,113

주 : 전체 배정표 첨부 참조

     

 ㅇ 오바마,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고속철사업 추진 필요성 강조

  - 오바마 대통령은 고속철 선진국들에 비해 미국이 뒤떨어졌음을 시인하고 고속철사업이 즉각적인 고용효과는 물론 미래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임을 강조

  - 바이덴 부통령은 즉시 시행 가능여부(ready to go), 인구밀집도 등이 선정기준이었다며 향후 고속철이 교통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플로리다 고속철 프로젝트

     

 ㅇ 프로젝트 배경

  - 플로리다 고속철사업은 2000년 플로리다 주민투표에 의해 추진되기 시작해 사업자까지 선정했으나 예산문제로 2004년 재투표를 통해 폐지됨.

     

플로리다 고속철 구간 Tampa-Orlando-Miami

자료원 : Florid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 당시 1차 추진 구간이었던 Orlando-Tampa 구간에 대해 고속철국은 2003년에 최종후보인 2개 사업자 중 Fluor Bombardier을 1위, Global Rail Consortium(GRC)를 2위로 평가

  - 2009년 플로리다 교통부는 연방정부의 고속철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04년 폐지됐던 플로리다 고속철사업을 재추진하면서, Orlando-Tampa 구간의 공사비용 중 25억 달러에 대해 보조금 신청

     

플로리다 고속철 추진계획

1단계 사업 : Tampa-Orlando 구간

2단계 사업 : Orlando-Miami 구간

노선길이 : 136㎞

노선길이 : 366㎞

사업비용 : 35억 달러

사업비용 : 80억 달러

공사기간 : 2011~14년

공사기간 : 2013~17년

     

 ㅇ 플로리다 고속철 포럼 개최

  - 플로리다 교통부는 선정 전부터 플로리다 고속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 2009년 12월에 고속철 포럼을 개최해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 사전등록자 기준으로 국내·외 500명 이상이 참가해 국제적인 관심도를 확인

  - 플로리다 교통부는 플로리다의 평평한 지형이 고속철 운영에 적합하고 인구밀집도가 높으며, 세계적인 관광지가 올랜도에 밀집했음을 강조하면서 고속철 필요성을 설명

 

포럼장을 채운 국내·외 참가자들

 

  - 일본 및 스페인의 고속철 및 건설업체 관계자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프로젝트 수주과정에서 주요 경쟁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외에 프랑스, 독일, 캐나다, UAE 등에서 포럼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됨.

     

□ 플로리다 고속철 추진계획

     

 ㅇ 프로젝트 진행현황

  - 올랜도-탬파 구간에 대한 환경평가 확장조사 실시

  - 공사 예정구간 90% 이상의 right-of-way 보유

  - 올랜도-탬파 구간은 I-4 고속도로 중앙분리구역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

     

 ㅇ 프로젝트 추진 분위기 고조

  - 디즈니에서 사유지 일부를 고속철 용도로 기부할 의사를 밝힘.

  - 올랜도 국제공항도 고속철 통행을 감안해 터미널 설계

  - ConnectUS 등 민간단체, 플로리다 고속철 지원활동 가속화

     

 ㅇ Civil Package와 PPP 방식 병행

  - site clearing, platform 공사 등 비교적 간단한 공사는 civil package로 조기 추진하며, 좀 더 복잡하고 고급기술이 도입되는 차량 도입 및 시스템 구축 등에는 PPP 형태의 조달방식 채택

  - Civil Package는 Design-Build 발주형태로 3개 후보자 선정

  - PPP는 사업제안서 검토 후 선정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RFP 진행

     

 ㅇ 2003년 선정 사업자 관련

  - 플로리다 교통부는 올랜도-탬파 구간과 관련, 2003년에 Fluor·Bombardier 컨소시엄과 Global Rail Consortium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음을 확인

  - 그러나 그 동안 바뀐 사업환경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사업자를 찾기 위해 재공모 실시 예정

  - 단, 선정된 사업자보다 우월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기술력을 증명해야 함.

 

 ㅇ 프로젝트 추진일정

  - Civil package는 2010년 상반기까지 RFP 공모과정을 거쳐 2010년 하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Design-Construction

  - PPP는 2010년 하반기까지 공모, 2012년 상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2014년까지 완공

     

□ 한국 기업 참여 컨소시엄으로는 Global Rail Consortium(GRC)이 유력

     

 ㅇ GRC는 2003년 10월 입찰결과 발표에서 Fluor·Bombardier 컨소시엄에 이어 차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으로,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됨.

  - GRC는 경쟁력있는 제안서를 통해 사업협상자로 인정받은 경험을 살려 신속하게 공모에 대처해 사업자로 선정되기를 기대

     

 ㅇ 현재 GRC는 한국의 철도차량 및 건설업체 등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며 재정비 중임.

     

□ 플로리다 고속철은 한국 고속철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

     

 ㅇ 현지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고속철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보다 더 보편화된 유럽형 표준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어 TGV 기반 고속철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유리

     

 ㅇ 플로리다주 교통부가 고속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초 신청한 25억 달러의 절반 가량의 보조금을 받게 됨에 따라, 자금조달 및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사업자 선정 변수로 떠오름.

  - GRC의 Katherine Beck 사장에 의하면, 한국의 KTX는 타 TGV 기반 기술보다 25% 저렴해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밝힘.

     

 ㅇ GRC의 Katherine Beck 사장은 한국이 플로리다 고속철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타 국가에서는 플로리다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문잡지에 홍보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 업계의 각별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

     

 

자료원 : 미 교통부, 플로리다주 교통부, KOTRA 마이애미KBC 자체 인터뷰 및 수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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