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나이지리아 건설부문, 몰라보게 나아질까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28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건설부문, 몰라보게 나아질까

- 2020년까지 건설부문 128% 성장 전망 -

 

 

 

 

□ 나이지리아 건설부문 최근 현황

 

 ○ 현재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갖고 있음에도(약 1억5000만 명) 건설부문은 아직 걸음마단계인 GDP의 2%에 머무름. 또한 기술인력을 위시해 건설 재료 및 장비의 부족으로, 정부 건설사업의 95%를 다국적 기업에 의존하는 실정임. 그리고 열악한 도로인프라로 인해 내륙 운송 시 타국가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 비용 및 자원이 소모되며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라고스의 좁은 도로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음.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건설부문 중 최우선 해결과제로 도로인프라 구축을 꼽음.

  - 라고스 주정부는 2009년 4월, 30조 나이라를 도로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출할 것임을 발표함. 정부예산에는 라고스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Lekki 고속도로와 Ikoyi를 잇는 다리 건설이 포함됨. 현 정부가 도로인프라 구축을 경제성장을 위한 우선과제로 인식함에 따라 2008년 해당사업의 14조 나이라였던 정부예산이 2009년 70조로 대폭 증가함.

  - 아울러 세계은행은 2009년 2월 나이지리아의 도로인프라 발전을 위해 3억3300만 달러를 원조할 것을 밝히는 등 해외에서 원조가 상당부분을 차지함.

 

 ○ 나이지리아의 건설부문은 장기침체가 끝날 무렵인 2006년부터 성장세를 나타내며 국가 GDP 상승에 일조했는데, The Economist의 최근 한 보고서(construction overview)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정부의 건설산업 투자 증가를 위시해 신기술 도입 및 국내 시멘트 생산 증가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건설시장의 선두에 오를 수 있는 잠재성이 풍부한 국가임을 시사함.

 

 ○ 현재 GDP의 2%인 나이지리아의 건설부문은 2002년의 1%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추이를 보였고.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증가에 따른 국가의 예산증가로 건설산업의 성장은 2012년 8~15%로 전망됨.

 

 ○ 최근 GCPOE(Global Construction Perspectives and Oxford Economics)는 나이지리아가 건설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함. 10년 후 나이지리아에 세계의 비즈니스가 모두 주목될 것으로 전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원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가 부의 축적 및 도시팽창이 증가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가 재건사업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2020년까지 건설부문에 있어서 인도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나이지리아는 도로를 포함한 각종 건설의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가장 큰 도약이 기대되는데, 관련분야에서 선진국이 2020년까지 1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나이지리아는 무려 1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됨.

 

 ○ 최근 런던에서 열린 ‘Global Construction 2020’에서 GCP(Global construction perspective)의 마이크 베츠는 ‘아프리카와 중국의 건설산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흥시장의 건설부문 주도자 역할을 역설함.

 

□ 나이지리아의 건설 관련품목 최근 동향

 

 ○ 포크리프트트럭

  - 對 나이지리아의 포크리프트 수입은 2006년 6400만 달러, 2007년 5500만 달러, 2008년 9500만 달러로 2008년 들어 70%의 성장세를 보임. 주요 수입국은 영국과 독일, 스웨덴으로 유럽이 나이지리아의 건설부문 장비시장에서 우세함.

 

 ○ 발전기(HS Code 8502)

  - 나이지리아의 발전기 수입은 2006년 5억4700만 달러, 2007년 5억8300만 달러, 2008년 5억400만 달러로 2008년 수입량이 2007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타 품목에 비해 높은 수요를 보임.

  - 아부자와 라고스에서 건설 및 도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부수적으로 필요한 전기발전기의 수입이 2010~20년에 평균 6.4% 증가될 것으로 전망. 참고로 발전기 세트는 CKD형식으로 나이지리아에 수입돼, 국내에서 조립하거나 완제품으로 수입됨.

  - 1~10㎸a의 소용량 발전기는 소규모 개인사업장과 가정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며, 10~100㎸a는 통신업체에서 폭넓게 사용돼 나이지리아의 현 통신시장 발달과 함께 높은 수요를 보임. 한편 100㎸a 초과의 발전기는 제조부문, 오일 및 건설분야에서 주로 사용됨.

 

 ○ 시멘트

  - 나이지리아는 자국의 시멘트산업 성장을 위해 Bagged Cement(HS Code 2523.29)를 수입금지품목으로 지정함. 현재 나이지리아 시멘트산업의 대표 기업은 Dangote, Larfage/WAPCO, Ashaka Cement임.

  - Dangote 기업이 시멘트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나이지리아의 시멘트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 2009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Obajana 시멘트 밀을 구축하면서 연간 1000만 톤의 시멘트 생산을 가능케 함(Ibeshe, Ogun의 생산 별도). 한편 최근 WAPCO도 연간 600만 톤으로 생산을 확대할 것을 발표함.

  - 하지만 이들 기업 모두 나이지리아의 고질적인 전력난으로 시멘트 생산에 차질을 빚는 실정임.

 

□ 건설 관련품목, 한국 對 나이지리아 무역동향

 

 ○ 발전세트와 회전변환기(HSK 8502)

 

연도

금액(US$)

증가율(%)

2001

101,079

-

2002

-

△100.0

2007

762,910

0

2008

6,000

△99.2

2009

14,500

141.7

 

 ○ 포크리프트트럭, 기타의 작업트럭(HSK 8427)

 

연도

금액(US$)

증가율(%)

2000

54,109

-

2001

15,477

-71.4

2002

154,122

895.8

2003

299,585

94.4

2004

154,568

-48.4

2005

215,863

39.7

2006

60,315

-72.1

2007

82,118

36.2

2008

139,723

70.2

2009

214,740

53.7

 

 ○ 철의 웨이스트와 스크랩 및 철강의 재용해용 스크랩 잉곳(HSK 7204)

 

연도

금액(US$)

증가율(%)

1998

4,225

-

1999

-

-100.0

2000

5,226

-

2001

-

-100.0

 

 ○ 철강제의 구조물(HSK 7308)

 

연도

금액(US$)

증가율(%)

2000

2,015,574

558.4

2001

3,042,348

50.9

2002

6,548,383

115.2

2003

9,612,472

46.8

2004

3,198,719

-66.7

2005

14,266,224

346.0

2006

124,189,924

770.5

2007

339,344,492

173.3

2008

17,483,497

-94.8

2009

4,354,378

-75.1

 

□ 시사점

 

 ○ 나이지리아는 최근 10년간 꾸준한 경제성장세를 보임. 또한 2009년에는 non-oil분야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 특히 2009년 나이저델타 지역의 비교적인 안정화에 따른 오일 생산량 증가와 탄화수소가스의 수출량 증가로 인해 향후 나이지리아의 외화 유입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자본재 구성으로 촉발된 나이지리아 은행 위기가 점차 안정화를 보이며, 향후 몇 년간은 CBN(Central bank of Nigeria)의 재정완화정책과 정부의 금리 인하를 위한 노력으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경제정책하에 현 정부는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도로 및 건물 인프라 발전을 통해 국가이미지 재건과 경제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련산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

 

 ○ 아울러 경제성장에 따른 외국기업 진출 및 중상층 증대로 주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업도시인 라고스를 중심으로 신규 건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생각됨. 또한 GCPOE의 분석대로라면 2020년 나이지리아가 건설산업의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임을 감안해 관련 재료 및 장비 수출의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되므로 우리나라 기업의 발 빠른 나이지리아 진출이 요구됨.

 

 ○ 한편 철저한 가격 중심제인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건설부문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 중국산이 아닌 유럽산인 점은 유럽산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낮은 우리나라의 고품질 제품을 널리 알릴 기회로 생각됨.

 

 

자료원 : EIU, Allafrica.com, The Guardian, KIT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나이지리아 건설부문, 몰라보게 나아질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