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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국제관광섬 육성계획 발표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21
  • 출처 : KOTRA

 

중국, 하이난 국제관광섬 육성계획 발표

- 2020년 세계 일류 관광휴양지 -

- 무비자, 무관세, 운항권 확대가 핵심 -

 

 

 

□ 개요

 

 ○ 국무원은 1월 4일 <하이난 국제 관광섬 건설 추진 의견(國務院關于推進海南國際旅游島建設發展的若干意見)>을 발표해 하이난을 국제적인 수준의 관광휴양지로 성장시키려는 발전목표와 지원정책을 밝혔으며, 이는 13일 중국 공산당 하이난성 성 위원회 전체 회의심의를 통과했음.

 

 ○ 하이난 국제관광섬 건설 전략적 위치

  - 중국 관광업의 개혁, 혁신 시범구역

  - 세계 일류의 관광휴양지

  - 중국 생태문화 건설 시험구역

  - 국제 경제 협력, 문화교류 허브

  - 하이난 자원 개발, 서비스 기지

 

국제 관광휴양섬으로 도약하는 하이난

자료원 : KOTRA 홍콩KBC

 

 ○ 발전상

 

기한

내용

2015년

- 세계적 수준의 관광 매니지먼트, 마케팅, 서비스, 상품 개발

- 관광업, 하이난 지역 GDP의 8% 이상 점유

- 3차 산업 비중, 지역 GDP 47% 이상, 종사자 비중도 45% 이상

- 하이난 지역 주민 수입, 전국 중상위권

- 교육, 위생, 문화, 사회보장 등의 사회복지 발전

- 중국 최고의 종합생태환경 조성

2020년

- 관광서비스 시설, 경영관리,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관광서비스 수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끌어올림.

- 세계 일류의 관광휴양지

- 관광산업, 지역 내 GDP의 12% 이상 점유

- 제 3차 산업, 지역 내 GDP 60% 차지, 종사자 비중도 60% 이상 차지

자료원 : 국무원 발표

 

□ 정책 목표

 

 ○ '하이난 국제관광섬 건설 추진 의견'의 정책목표와 실행방향

 

생태문화 건설,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보호환경제도,

윤리교육

환경보호의식 고취 등

국내 대기업의 조선업 지원 등

자료원 : 국무원 발표

 

 ○ 참고사항

  - 정부는 하이난을 국제적인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투자, 금융지원정책을 실행할 계획임.

  - 세수정책에서는 하이난의 지역 균형발전 이전 지출을 늘리고, 특정기간에 특별 이전지출로 하이난 지원 예정

  - 면세에 관해서는 재정부가 앞장서서 하이난 해외여행객 쇼핑 면세의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정책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임.

  -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재 무비자 입국 21개국에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5개국을 추가함. 또한 무비자 입국 체류기간을 최대 21일로 연장

 

□ '하이난 특수' 누리는 산업

 

 ○ 스포츠복권산업

  - 국무원 발표자료에서 '하이난에서 국제적인 관광·스포츠·오락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며, 스포츠복권과 대형 국제경기 관련 복권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 언급했음. 이와 관련해 중국의 한 전문가는 "이는 중앙정부의 카지노산업 육성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하이난은 스포츠복권사업의 실험지역이 될 것이며, 일단 발전하기 시작하면 마카오 카지노산업에 타격이 될 것"이라 평가함.

  - 중국 통계에 따르면 6000억에서 1만 위앤의 카지노용 자금이 해외로 유출됐으며, 중국 내륙의 첫 카지노가 설립될 하이난은 이러한 국내의 거대 투자 자금을 흡수할 것으로 평가됨.

 

 ○ 항공산업

  - 국무원 발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 일류 관광휴양섬, 국제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허브, 현대 물류업 발전, 교통운수시스템 건설, 무비자 입국 국가 증가, 무비자 체류기간 증가 등의 정책은 모두 항공업에 유리하게 작용함.

  - 하이난은 현재 대륙과 이어지는 내륙 교통수단이 없는 상태이므로 항공운수가 향후 하이난 여행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임.

 

항공업계, 하이난 관련 운항 증편 및 여객기 도입현황

춘톈항공

(春秋航空)

향후 5년간 항공사가 구입하는 A320 여객기 100대 중 1/3이 하이난 운항에 이용됨. 2015년에는 30여 대의 여객기가 공급될 것임.

하이난항공

(海南航空)

싼야(三亞)의 항공인력 50% 충원. 싼야, 하이코우 운항 수 증진

남방항공

(南方航空)

올해 4대 여객기 도입 예정. 매년 700만 명의 하이난편 이용객 예상

중국항공

(中國國航)

작년 8월 싼야(三亞)에 하이난 마케팅부 설립

자료원 : 중국 언론 종합

 

 ○ 부동산업

  - 하이난성이 작년 5월  <국제관광섬건설계획(國際旅游島建設行動計)>을 발표한 뒤 현재 수많은 부동산 개발상이 이미 하이난에 진출해 있거나, 개발계획을 진행 중

  - 작년 말 하이난 싼야(三亞)지역 잉삔루(迎賓路)의 7만4667㎡ 토지 경매가격이 1500만 위앤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상황임.

 

주요 부동산업체 개발현황

푸리 부동산

(富力地産)

- 하이난 샹쉐이완(香水□)의 166만㎡, 하이코우(海口)의 45만㎡, 덩마이(澄邁)의 446만㎡로 총 666만7,000㎡의 개발권을 얻었음.

- 푸리 부동산은 15억 위앤을 투자해 샹쉐이만에 관광지구 푸리완(富力□)을 건설했고 기업 13곳을 입주시킴.

야쥐러 부동산

(雅居樂地産)

- 야쥐러(雅居樂地産)는 모건스탠리와 공동으로 10년 동안 총 200억 위앤을 투자해 1,000만500㎡ 면적의 하이난 칭쉐이완(淸水□)을 개발하기로 함.

하이난루넝청

(海南魯能城)

- 하이난 총 개발면적은 1,900㎡로 그 중 싼야완신청(三亞□新城)이 9㎞의 해안선을 포함해 전체 개발의 약 36% 차지함.

자료원 : 중국 언론 종합

 

 ○ 호텔업

  - 마이뎬(邁点)IT센터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남부 해안에는 이미 40채의 5성급 호텔이 있으며, 싼야에 있는 5성급 호텔, 건축표준에 따른 고급호텔도 이미 20여 채에 달함.

  - 쭈이쨔동방(最佳東方) 챠오이시엔 CEO는 하이난은 대부분 고급호텔, 리조트가 주류를 이뤄 중국 관광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힘. 하이난 국제관광섬 건설에 따라 하이난 호텔업은 향후 고속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점함.

 

□ 하이난 둘러싼 인접 국가들과 영유권 다툼

 

 ○ 1970년대부터 이어진 영유권 다툼

  - 하이난성과 주변국가(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인접한 시샤·난샤 군도는 천연자원(가스, 석유 등), 관광, 어업 등의 경제적 이권으로 인해 1970년부터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다툼이 이어져왔음.

 

 ○ 중국정부, 분쟁지역 2007년 싼샤(三沙)시 지정

  - 하이난성 인근의 이 시샤·난샤 군도는 약 260개의 섬과 산호초, 갯벌이 있으며 중국정부는 이 일대를 2007년 싼샤(三沙)시로 지정했음. 이에 영해를 포함해 총 200만㎢(중국 육지면적의 21%)에 이르는 면적을 중국 해상영토로 공식 지정했음.

 

 ○ 최근 베트남의 항의와 중앙정부의 대처

  - 중앙정부가 하이난 국제관광섬 개발정책 발표 후,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1월 4일에 "(중국의 하이난 개발계획은) 심각한 주권침해"라고 지적하는 등 중앙정부의 개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음.

  - 5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시샤, 난샤를 포함하는 하이난섬 전체에 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는 논쟁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이라 언급했음.

 

영토 분쟁지역인 하이난 부근 시샤, 난샤 군도

자료원 : Google Earth

 

□ 시사점 및 전망

 

 ○ 관광업을 시작으로 자유경제구역 조성

  - 중국개혁발전연구원 츠푸린 원장에 따르면, 하이난 국제관광섬 조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향후 8~10년 동안 하이난을 중국 내에서 자본, 상품, 기술, 인력, 정보의 이동이 탄력적인 자유경제구역으로 만드는 것임. 중앙정부는 하이난 국제관광섬 조성 외에도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정책을 속속 발표하는 상황임.

  - 관광산업은 하이난 개발의 기간산업으로 하이난성 위원회 웨이리우청 서기는 "관광산업은 향후 하이난지역 경제성장의 시작점이 될 것이고, 중국은 관광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하이난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 평가함.

 

 ○ 하이난 면세정책 시행 가능성 농후

  - 국무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면세정책의 실행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음. 중국개혁발전연구원 츠푸린 원장은 현재 오키나와, 제주도의 면세정책 조사를 마치고 현재 하이난의 면세정책 초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음. 또한 면세품시장 규모는 1년에 최소 20억 위앤이 될 것이며, 외국관광객은 면세상품의 횟수, 금액, 수량에 제한이 없을 것이나 중국 관광객은 5000위앤선의 제한이 있을 것임.

 

 ○ 중국 내륙 관광객을 잡아라

  - 하이난 국제관광섬 조성 프로젝트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중국 내륙 관광객이 현재처럼 다수를 이룰 것으로 보임. 2009년 1~5월 하이난 국내·외 관광객은 945만 명이고, 그 중 97%가 중국 내륙 여행객임.

  - 여행사 광즈요우(□之游)의 통계에 따르면, 하이난행 여행객이 중국 국내여행의 40%를 차지함.

 

 ○ 베트남 영해권 주장, 중앙정부 계획에 영향 미치지 않을 것

  - 하이난성 위원회 웨이리우청 서기는 베트남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단지 우리의 영토, 영해 내에서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다른 국가에 어떤 피해도 주지 않는다"라고 언급해 개발계획은 이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임.

  - 중국외교대학 국제관계연구소 조우용셩 부교수는 "시샤군도 등은 베트남 등 기타 국가들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도서들의 관광, 어업, 천연가스, 석유 등의 경제적 이익 등으로 많은 동남아 국가들이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다. 중국은 베트남이 기타 동남아 국가들의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함.

  - 홍콩과학기술대학 사회과학부 딩쉐량 교수는 "베트남의 반응은 걱정되지 않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동남아국가들이 남해영토에 대한 분쟁을 일으키는 연합항의일 것"이라고 언급

 

시샤지역 순찰 중인 중국군

자료원 : 浙江在線

 

 

자료원 : 중국 언론 종합, 국무원(國務院), 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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