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09년 자동차시장 결산

- 전년 대비 11% 감소에도 현대자동차 판매량 소폭 상승 -

- 2010년, 소폭 상승 전망 -

□ 이스라엘 자동차시장 동향

 ○ 2009년 시장규모 소폭 감소

  - 2009년 이스라엘 자동차 판매량은 총 17만3000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함.

  - 경기침체로 인해 상반기까지 판매량이 매우 저조해 전년 대비 20~30%의 감소가 예측됐으나, 8월부터 판매량이 매월 1만6000~1만7000대로 급증해 2008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2009년을 마감

이스라엘 자동차시장 규모

                                                                              (단위 : 천 대)

 ○ 현대자동차, 1.4% 증가율로 판매량 2위 기록

  -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전체 시장의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1.4% 증가율을 기록하며 Toyota를 제치고 판매량 2위로 올라섰음. 현대자동차의 I30 모델이 8523대의 판매량을 기록함.

  - 한편 Mazda사가 총 3만1494대의 판매량을 기록, 작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고수함. 이 중 이스라엘 자동차시장 판매량 1위 모델인 Mazda3는 2009년에만 2만1455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됨.

  - Toyota, Ford, Chevrolet사가 3~5위를 기록함.

2009년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량

                                                                                                                       (단위 : 대, %)

  - 고급 자동차시장에서는 Audi와 BMW가 각각 전년 대비 25% 증가한 1367과 95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 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Mercedes(917대)를 밀어내고 1, 2위 자리를 차지했음.

  - 2000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집계된 누적판매량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총 판매량 16만1192대로 2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Mazda사가 1위를 기록했으며 Toyota, Ford, Renault사가 현대자동차 뒤를 이음.

2000.01~2009.11 브랜드별 자동차 누적판매량

                                                                                                                             (단위 : 대)

□ 2010년 전망

 ○ 판매량 소폭 상승 전망

  -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0년에는 이스라엘 자동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10~15% 상승한 19만~2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임.

  - Mazda사가 주력모델인 Mazda3를 앞세워 판매량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2위 자리를 놓고 현대자동차와 Toyota사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

  - 2009년 판매량이 다소 저조했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도 2010년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Yedioth Ahronot Newspaper, The Marker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