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요르단에서 한국의 희망을 본다

- 연구용 원자로 첫 해외수출에 이어 대요르단 수출 10억 달러 눈앞에 -

- UAE에 이어 원전 수출 가능성 커, 2010년 수출도 호조일 듯 -

 

 

 

□ 2009년 요르단에서 한국의 활약

 

 ① 2009년 12월, 원자력 개발 50년만에 요르단 첫 플랜트 수출

 

 ㅇ 대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요르단에 5㎿급 연구용 원자로 최우선 협상자로 선정

 

 ㅇ 계약금액은 약 2억 달러이며 2014년 완공 예정

 

 ㅇ 역할분담

  - 대우건설 : 원자로의 종합설계, 건설 및 인허가, 프로그램 관리

  - 한국원자력연구원 : 원자로 및 계통 설계, 운영요원 교육 및 훈련

 

 ㅇ 성격 : 요르단이 원자력 발전 도입을 앞두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

 

 ② 2009년 12월, 우리나라 대요르단 수출 10억 달러 돌파 예상

            (단위 : US$ 백만)

품목	2008년		2009년 1~11월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대요르단 수출액	734	89.9	909	34.8
승용차	302	138.0	528	96.7
화물자동차	130	77.3	149	25.5
가열난방기	17	69.0	19	18.5
자동차부품	14	20.0	19	46.9
알루미늄조가공품	4	▲51.9	18	433.9
타이어	9	8.4	14	72.5
철강재용기	2	209.6	12	1104.9
전선	1	▲76.1	10	350.6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422,007	13.6	327,526	▲17.1

자료원 : 무역협회 수출통계

 

 ㅇ 수출 호조 요인

  - 한국 (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 한국 브랜드 인지도 향상

  - 대기업 및 중소기업 현지 마케팅 강화

 

 ③ 2009년 7월,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 설립

 

 ㅇ 2008년 8월, LG전자 레반트 법인 설립에 이어 삼성전자도 암만에 레반트 법인 설립

  -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및 레바논 지역 담당

  - 법인 설립 이후 LCD TV 매출 급증 : 87%

  - 2010년에는 휴대폰, LCD 매출이 각각 150%, 50~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랩톱과 LED TV를 첫 시판할 계획임.

 

 ㅇ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 외에 올해 한전·요르단법인을 비롯해 LG인터내셔널, (주)비츠로시스가 암만에 지사 설립

 

 ④ 2009년 10월, 한국기업 요르단 발전소 잇달아 수주

 

 ㅇ 한전 : 요르단 알카트라나 민자발전사업

  - 주요 사업자 및 운영자 : 한전, 남부발전

  - 발전플랜트 수출자 : 롯데건설

  - 프로젝트명 : Al-Qatrana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 소재지 : 요르단 암만 남쪽 100㎞ 지점

  - 시설규모 : 연간 373㎿급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 건설비 : 4억4500만 달러

  - 운영방식 : 한전 요르단 현지법인이 2035년까지 향후 25년간 운영

  - BOO(Build Own Operate) 방식

 ㅇ 한화건설 : 가스터빈발전소 건설사업 

  - 소재지 : 요르단 암만 동쪽 40㎞ 지점

  - 시설규모 : 연간 140㎿급 가스 터빈발전소

  - 건설비 : 2억 달러

  - 계약방식 : EPC 턴키(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 일괄 공사계약)

  - 완공시점 : 2011년 초

 

 ⑤ 2009년 11월, 다마스커스 Korea Business Center 개소

 

 ㅇ 그동안 암만KBC가 관할했던 시리아에 다마스커스KBC가 개설됨.

 

 ㅇ 중동 마지막 미수교국인 시리아는 인구 2100만 명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각

  - 2009년 11월 말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9억900만 달러 수출

 

 ⑥ 2009년 5월,  SKT, 요르단 IT투자회사와 와이브로 벨트 구축 시동

 

 ㅇ SK텔레콤이 요르단 와이맥스사업자인 쿨라콤요르단과  손잡고 요르단을 중심으로 중동에서 서유럽까지 잇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벨트’ 구축 착수

  - 최대 2Mbps 전송속도에 15종 요금 상품 출시

  - 이와 함께 쿨라콤과 42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와이브로 컨설팅 계약 및 218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 체결

  - SK텔레콤은 앞으로 와이브로 장비 공급뿐 아니라 국내 중소업체들과 손잡고 포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모델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

 

 ⑦ 2009년 3, 5월, 주요 인사 잇따른 요르단 방문

 

 ㅇ 2008년 말, 압둘라 요르단 국왕 방한에 이어 2009년에는 한국 주요 인사들이 요르단을 방문함. 요르단 국책사업(원전, 사해-홍해 대수로사업, 담수프로젝트 및 발전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 협조를 요청함.

  -  2009년 3월 : 한승수 총리 방요

  - 2009년 5월 : 김형오 국회의장 방요

  - 2009년 5월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요

 

 ⑧ 2009년 10월,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

 

 ㅇ 한·아랍친선협회 주관으로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이 암만 Royal Culture Center에서 3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됨.

  - 요르단 현지에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

 

□ 2010년의 기대

 

 ① 요르단 원전 수주

 

 ㅇ 만성적인 전력 부족 국가인 요르단은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요르단 남부 아카바항에 최초의 원전(1, 2기 : 1000㎿급, 35억 달러 규모 추정)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함.

 

 ㅇ 2010년 상반기 요르단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프로젝트 수주전이 가속화 될 전망임.

  -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과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따라 원자로 공급국인 우리나라의 입지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함.

  

 ② 대요르단 수출 호조세 지속

 

 ㅇ 2010년 대요르단 수출 전망

      (단위 : US$ 백만, %)

2008년		2009년		2010년
수출액	증감률	수출예상액	증감률	수출예상액	증감률
734	89.9	1,000	36.2	1,300	30.0

 

  - 그러나 최근 원화절상으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됨.

  - (중고)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③ 홍해-사해 대수로사업 및 담수화사업 참여

 

 ㅇ 요르단정부는 사해의 수량 감소와 오염을 막기 위해 총 180억 달러를 투입해 대수로를 건설하고, 연간 3억1000만 ㎥의 홍해 물 중 1억9000만 ㎥의 해수를 사해로 보냄.

 

 ㅇ 아울러 대수로 연변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홍해 부근 아카바만에 담수화 공장을 세워 나머지 해수로 매년 1억2000만 ㎥의 식수를 생산, 자국과 주변국가에 공급할 계획을 추진함.

 

 ㅇ 이 프로젝트 사업에 프랑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나라도 몇몇 기업들이 사업 참여를 희망함. 2010년 내 1단계 수주업체가 선정될 전망임.

 

 

자료원 : 암만KBC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