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패스트패션 강세 속 새로운 파트너십 비즈니스 등장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2-24
  • 출처 : KOTRA

 

美, 패스트패션 강세 속 새로운 파트너십 비즈니스 등장

- 백화점 유통파워 + 전문업체 머천다이징 역량 시너지 -

- 공급업체들, 트렌드 중요한 시장판도 변화 빠르게 읽고 대응해야 -

 

 

 

급변하는 미국 소매시장에서 대형유통채널의 물류능력과 전문업체의 머천다이징 역량이 파트너십을 맺는 등 이전에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이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는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한 결과로 향후 미국시장의 신선한 판도변화가 예고됨.

 

□ 백화점 J.C. Penney, 패스트패션업체 Mango 파트너십 체결

 

 ○ 지난 12월 2일 미국의 중저가 백화점 J.C. Penney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스페인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Mango가 파트너십을 체결, 업계에 새로운 자극을 줌.

  - Mango는 자사 제품 중 트렌드성이 강한 MNG by Mango 라인을 미국 내 독점적으로 J.C. Penney에 공급 계약

  - 가격 포인트는 아직 미정이나 J.C. Penney 제품군 중 better와 best 사이에 포지셔닝 예정

  - 계약기간은 단기가 아닌 수년간(multi- year)으로 알려졌으나 세부기간은 밝히지 않음.

 

 ○ 이는 미국 내 패스트패션 컨셉트로는 가장 큰 규모의 개장(Rollout) 계획

  - 먼저 2010년 가을까지 J.C. Penney 75개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캐주얼, 커리어 스포츠웨어, 액세서리 론칭

  - 이후 2011년 가을까지 600개 매장으로 확대 예정

 

 ○ Mango는 중저가 가격대에 부티크 스타일의 트렌디한 제품을 매우 신속한 속도로 공급하는 글로벌 패스트패션업체

  - 2008년 총 매출액 : 21억 달러(14억4000유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전년 대비 8% 성장

 

뉴욕 맨하탄 J.C. Penney와 Mango 매장 모습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 J.C. Penney의 시장환경 분석

 

 ○ 경기침체기, J.C. Penney 의류부문 자사 평가

  -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 등을 고려해 자사 제품을 밸류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자사가 정확히 타깃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 경기침체기, 가격이 낮으면서 디자인은 트렌디한 패스트패션 경향은 더욱 강세를 보임. 따라서 시장요구에 맞는 시스템의 신속한 도입 필요성을 체감 중

  -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자사의 4개 라인(Conservative, Contemporary, Traditional, Modern) 중 컨템퍼러리부문이 약해 보강 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 인정

 

 ○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J.C. Penney는 매월 최소 2회 Mango 신제품을 공급, 패스트패션 시스템을 가동하게 됨.

  - Mango는 디자인, 머천다이징을 담당하고 신속한 소싱역량을 발휘

  - J.C. Penney는 최신 물류시설을 이용, Mango 제품의 미국 내 유통 기획, 배치를 담당

  - 백화점 매장 내 평균 약 1000스퀘어피트 규모 할당, 기존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

 

□ J.C. Penney와 Mango가 얻을 이익

 

 ○ J.C. Penney 측, 패스트패션 공급체계 확보, 백화점 의류의 이미지 전환

  - 패스트패션 강세 속에서 자사 의류부문의 패스트패션화 방법을 고심 중이었음.

  - 컨템퍼러리가 약했던 J.C. Penney의 여성의류부문 약점 보강

  - Mango의 트렌디하고 스피디한 이미지 공유

 

 ○ Mango 측, 최단시간, 최저비용으로 미국시장 내 효과적 확장, 안정적 물량 확보

  - Mango는 전 세계 94개국 1300개 이상의 매장 보유, 그러나 미국 내에는 단독매장 12개만 운영 중

  -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Mango는 J.C. Penney 600개 매장을 갖는 셈

  - 최단시간, 거의 즉각적으로 미국 주요 상권에 침투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최대 노출, 인지 효과

  - 매장위치 선정에서부터 매장 유지관리비 등 막대한 비용 절감

  - 안정적인 대형물량 확보

 

□ 시사점

 

 ○ 의류시장, 트렌디 제품의 패스트패션화 강세 지속

  - 미국인의 소비패턴 변화로 베이직한 제품의 재구입보다 구매효과가 높은 중저가 트렌디 제품 선호

  -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행주기가 빨라졌고, 시장반응 살핀 후 즉각 제품을 출시하므로 패스트패션 스피드도 이전보다 가속화

 

 ○ 미국 리테일러, 바이어들은 경기회복 후에도 이 같은 의류시장의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이에 따라 백화점 등 대형유통채널의 물류능력과 전문업체의 머천다이징 역량이 파트너십을 맺는 등 이전에는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이 등장

 

 ○ 공급업체들, 급변하는 시장환경이 새롭게 형성되는 모습을 면밀히 관찰, 변화하는 환경에 맞도록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 업체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까지 요구될 수 있음.

  - 업체들 바이어 상담 결과, 재고수준은 지속 낮을 것, 가격압박 또한 여전할 것으로 전망

  - 2010년 시장에서 트렌드의 이해가 더욱 중요 : 가격경쟁의 한계, 다른 조건으로 차별화할 필요성 대두. 이를 위해 미리 트렌드 파악 필요

  - 트렌드를 파악하면 바이어와 단순한 공급능력이 아닌 시장을 함께 고민하는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지향할 수 있음.

 

 

자료원 : WWD, 월스트리트저널, 거래업체 인터뷰,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패스트패션 강세 속 새로운 파트너십 비즈니스 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