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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의 Krakatau Steel과 60억불 규모 종합제철소 건설 합의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관묵
  • 2009-12-04
  • 출처 : KOTRA

포스코, 인도네시아의 Krakatau Steel과 60억불 규모 종합제철소 건설 합의

- 2013년부터 연간 300만톤 규모의 철강제품 생산 본격화 -

 

자카르타KBC

김관묵( sound@kotra.or.kr )

 

ㅇ 한국의 POSCO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철강 국영기업인 PT. Krakatau Steel 과 지난 12월 2일 MOA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 체결하였음

 

 - 조강 연산 300만톤을 목표로 하는 1단계 공사는 2013년에 완공 예정으로 현재 Krakatau Steel이 위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Banten주의 찔레곤시에 건설될 예정이며, Krakatau Steel의 사장인 Mr Fazwar Bujang은 이번 공장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체적으로 적어도 20%의 철강 수입 감소 효과가 있다고 밝힘

 

ㅇ 전체 60억불에 대한 투자계획은 포스코가 70%를 투자하고 Krakatau Steel은 30%를 투자할 예정인데, 회사에 대한 지분구조는 궁극적으로 포스코가 55%, Krakatau Steel이 45%를 갖게 될 것이며, Krakatau Steel의 투자 자금은 자체 보유 회사 자금과 은행을 통해 조달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Fazwar 사장은 전함

 

ㅇ Krakatau Steel은1970년에 설립해 현재 연간 250만톤의 철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 준공되는 공장은 Hot Rolled coil, steel plates, slab 등을 생산하여 Krakatau steel의 조강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새롭게 건설되는 제철소 운영을 위한 주요 원료인 철광석, 석탄 등 상당부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조달되고, 일부는 호주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 조달할 계획임

 

ㅇ Fazwar사장은 생산된 대부분의 제품은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소비될 예정이고, 남는 부분은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공장에서는 4미터 폭에 100mm 두께로 철판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힘

 

 - 1단계 공사를 통해 생산되는300만톤의 철강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소비되고, 2단계 공사를 통해 추가되는 300만톤은 70% 가량은 국내에서 소비하고 남는 부분은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임

 

ㅇ 인도네시아는 1년에 약 600만톤 정도의 철강 제품을 소비하고 있지만, Krakatau Steel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450만톤으로 모자라는 부분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ㅇ 포스코는 이번 제철소 건설을 통해 연간 3천만톤 이상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포스코는 Krakatau Steel이 보유한 항만, 부지, 용수, 전력 등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제철소 건설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합작사와의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조업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한편 포스코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에도 제철소 건설을 추진중임

 

  시사점

 

ㅇ 포스코의 Krakatau Steel과의 합작 투자 공장설립은 현재까지 한국회사들의 인도네시아 투자금액중 단일 투자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향후 철강 관련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인도네시아는 삼성전자, 엘지전자의 가전제품 생산공장 주위로 한국계 협력업체들이 약 300개 이상 나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가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한국의 플랜트 건설업체, 부품 생산업체, 장비 공급업체, 환경관련 처리업체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외국인직접투자금액]

 

2007

2008

2009.1

2009.2

2009.3

2009.4

FDI 유입액

(단위: USD 백만)

10,350

14,871

713

1,258

N/A

1,401

전년 동기대비

증감율(%)

73.2%

43.8%

60.3%

145.4%

 

-4.1%

 

주 : 실현기준

자료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ㅇ 인도네시아에서는 공공기관 대규모 공사의 경우 반드시 입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포스코의 합작 공장도 인도네시아 법령에 따라 공개 입찰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투자법에 따르면 건설업의 경우 55% 외국인 지분 제한이 있어, 건설 또는 엔지니어링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은 반드시 현지 합작 파트너를 구해야 회사를 만들 수 있음

 

 - 따라서,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연계하여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업종에 따라 인도네시아 투자와 관련법령 및 세부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투자 신고, 회사 및 공장 설립, 적절한 파트너 발굴 등 단계별 투자 절차에 대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자카르타 포스트, 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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