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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 철강기업과 JV(Joint Venture) 설립 계약 체결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관묵
  • 2010-08-05
  • 출처 : KOTRA

 

포스코, 인도네시아의 Krakatau Steel과 JV(Joint Venture) 설립 계약 체결

- 600만톤규모 종합제철소 찔레곤에 건립 -

 

 

 

ㅇ 한국의 POSCO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철강 국영기업인 PT. Krakatau Steel 과 지난 8월 4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청사에서 체결하였음

- 지난해 12월에 MoA를 맺은 이후 실무 협상을 거쳐 8개월만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 산업부 장관, 투자청장, 포스코 회장, Krakatau Steel 회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림

 

ㅇ 합작투자 비율은 포스코 70%, Krakatau Steel 30%로 하되, 제품생산 이후 1년 이내에 Krakatau Steel이 45%까지 지분을 늘릴 수 있도록 하였고, 1단계로 300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먼저 건설하여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향후 2단계에 추가 300만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임

 

자료원: Jakarta Post

 

 

ㅇ 동 공장에서는 4M 넓이의 강판을 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한국, 중국, 싱가포르로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임

 

ㅇ 자바섬 북서안 지역에 위치한 찔레곤에400헥타 규모로 건설되는 동 공장은 현재 Krakatau Steel이 위치한 공장 옆 공단부지에 건설될 예정이고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양자간의 합의를 거처 US$72 - $74/square meter로 확정하였음

- 포스코는 토지가격에 대해 애초에 $60를 제시했고, Krakatau Steel은 $85를 주장하였으나 양측이 조금씩 양보를 하여 합의에 이름

 

자료원: Krakatau Steel

 

 

ㅇ 그동안 가공센터 위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온 포스코가 고로를 갖춘 일관제철소를 외국에서 건설하는 것은 처음으로, 연간 3천만톤 이상의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지하자원 보유량과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의 해외 첫 일괄제철소를 착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Krakatau Steel과 협력하여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ㅇ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합작사가 보유한 항만, 부지, 용수, 전력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브라운 필드(Brown Field) 방식으로 진행돼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조기에 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철광석24억톤과 석탄 209억톤의 잠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원료공급이 원활하고, 철강 수요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이번 합작이 포스코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함

 

ㅇ 인도네시아도 이번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핵심산업에 고품질 철강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평균 65억9천만 달러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는 등 국가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Krakatau Steel은 197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의 철강회사로 올해 280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내판재류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지난해에 450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하였고, 전체 국내수요인 600만톤의 70% 정도를 내수를 통해 공급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연말에 IPO를 통해 지분의 30%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 6억불을 사업확장에 사용할 계획임

 

 

 

  시사점

 

ㅇ 포스코의 Krakatau Steel과의 합작 투자 공장설립은 현재까지 한국회사들의 인도네시아 투자금액중 단일 투자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향후 철강 관련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인도네시아는 삼성전자, 엘지전자의 가전제품 생산공장 주위로 한국계 협력업체들이 약 300개 이상 나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가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한국의 플랜트 건설업체, 부품 생산업체, 장비 공급업체, 환경관련 처리업체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ㅇ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연계하여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업종에 따라 인도네시아 투자관련 법령 및 세부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투자 신고, 회사 및 공장 설립, 적절한 파트너 발굴 등 단계별 투자 절차에 대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자카르타 포스트, KBC 보유자료, 연합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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