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제는 전구도 친환경, 佛 그린전구 수요 확대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09-11-30
  • 출처 : KOTRA

 

프랑스, 백열전구 판매금지로 그린전구 수요 증가 전망

- 고전력 소비 가정용 전구, 단계적 판매금지 -

- 고효율 형광등, 발광다이오드(LED)전구 수요 증가 예상 -

 

 

 

□ 2009.9.1~2016.9.1, 전력소모 높은 가정용 전구, 단계적 판매금지정책

 

 ㅇ 2009년 3월 발표된 전력소비가 높은 가정용 전구 사용금지법(유럽 연합 법규 244/2009조항)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일부 가정용 전구가 프랑스 시장 내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됨.

 

   법규에서 규정하는 사용금지 대상 주요 가정용 전구는 백열전구 및 일부 에너지 소비가 높은 할로겐전구임.

 

  이미 2009년 9월 1일부터 100W 이상의 백열전구 및 75W 이상 에너지효율등급 D, E 할로겐전구 판매가 공식적으로 금지됐으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25W, 40W 백열전구 및 25W 에너지소비효율등급 D, E 할로겐전구도 2012년 9월부터 판매금지될 예정임. 또한 2016년에는 모든 에너지효율등급 C 전구가 시장 내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됨.

 

 ㅇ 이 관련 법규에서 규정하는 단계별 사용금지 주요전구는 다음과 같음.

 

단계

사용 금지 전구

2009년 9월 1일

- 불투명 백열전구 및 할로겐(오팔, 흰색, 반투명 등)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B 소형 형광등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F, G 전구

- 100W 이상 백열전구

- 75W 이상, 에너지소비효율등급 D, E 할로겐

2010년 9월 1일

- 75W 백열전구

- 60W 에너지소비효율등급 D, E 할로겐

2011년 9월 1일

- 60W 백열전구

- 40W 에너지소비효율등급 D, E 할로겐

2012년 9월 1일

- 25W와 40W 백열전구

- 25W 에너지소비효율등급 D, E 할로겐

2013년 9월 1일

- 베이스 타입 전구 S14, S15, S19

2016년 9월 1일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C 전구(단, 아래 사진과 같은 G9, R7s 전구 제외)

 

 

□ 2010년부터 9월 1일부터 바뀌는 전구 포장법

 

  고전력 소비 전구 사용금지와 함께 2010년 9월 1일부터 전구 포장방식 또한 새롭게 바뀔 예정임.

 

  2010년 9월 1일부터 유럽시장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구에는 전구수명, 분포온도(색온도), 수은이 내포된 경우 수은 함유량(㎎), 전구 파손 시 주의사항을 설명해 놓은 제조업체 인터넷 사이트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함.

 

  이 외에도 ‘저전력 소비 전구’ 혹은 이와 비슷한 문구는 반드시 에너지효율등급 A 전구에만 명시할 수 있음.

 

□ 고효율 형광등, 발광다이오드(LED) 등 친환경 전구 판매 증가 예상

 

  에너지소비와 탄소배출량을 감소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한다는 유럽연합(EU)의 포괄적 정책 일환으로 2008년 12월 법제화된 이 법규의 단계적 실행에 따라, 프랑스 전구시장의 변화가 예측됨.

 

  다음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8년 프랑스 조명시장에서 백열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시장규모의 약 80%임. 2012년 8월 말까지 25W 이상의 모든 백열전구 판매가 완전히 금지될 경우, 이 조명시장의 80%를 대체할 전구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2008년 프랑스 조명시장 규모

            (단위 : 만 개, %)

종류

수량

비중

백열등

199,250

79.7

형광등

27,000

10.8

할로겐

23,000

9.2

발광다이오드(LED)

100

0.4

총계

250,000

100

자료원 : 프랑스 조명협회(AFE)

 

  이 같이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 전구시장을 주도하는 독일 Osram에서는 이미 2009년 여름부터 가정용 발광다이오드(LED)를 생산, 판매함.

 

   유수 기업이 생산하는 발광다이오드(LED)의 경우 전력 소비량이 낮고 전구수명은 높으나, 소비자 가격이 전력에 따라 약 15~45유로로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임.

 

  이에 프랑스 중소기업 Xanlite와 Lexman은 12~15유로에 판매할 수 있는 가정용 중가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저전력 소비 형광등 및 할로겐을 2~15유로대에 시판함.

 

  Leroy Merlin, Mr. Bricolage, Castorama 등과 같은 가정용 전구의 대표적 유통체인망의 경우에도 시장변화에 발맞춰 저전력 소비 형광등, 할로겐,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앞서 언급한 유명 브랜드제품과 더불어 보다 값싼 해외제품 수입에도 관심을 보이는 추세임.

 

□ 시사점

 

   관련법규는 전구 유통 및 도매 업체들이 사용금지 조치된 전구를 재공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창고에 보유한 제품은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 따라서 2009년 9월 1일이 지난 현재에도 100W 이상 백열전구가 여전히 판매되는 실정을 고려하면, 이 법규의 실행은 급진적 시장변화보다는 점진적 시장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이미 프랑스 가정용 전구시장에서는 고효율 형광등, 발광다이오드(LED) 등 대체기술 개발을 통한 각종 저전력 소비, 친환경 전구들이 집중 시판되는 점을 고려할 때, 백열전구의 단계적 판매금지로 인한 대체전구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08년 프랑스의 대한국 조명기기 수입은 총 7억4700유로로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제 3위국으로 자리함. 변화하는 프랑스 조명시장에서 이 위치를 고수 혹은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 전구 개발을 통한 발빠른 시장 대처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프랑스 조명협회(AFE), 프랑스 경제산업부 산업 통계 및 연구(SESSI), KOTRA 파리KBC 자체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제는 전구도 친환경, 佛 그린전구 수요 확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