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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프라 5천억불 투자, 건설시장 세계 3위 대약진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09-11-18
  • 출처 : KOTRA

 인도 인프라 5천억불 투자, 건설시장 세계 3위 대약진

- 인도건설시장 10년내 세계 9위에서 3위로 6단계 점프 -

-  정부 민자유치제도 개선, 5년간 인프라부문 5,000억불 투자 -

 

뭄바이KBC

최동석( dschoi@kotra.or.kr )

 

□ 정보요약

     

○ 인도경제가 순환주기상 하강기에 접어든 2009-10회계년도(2009.4-2010.3)에도 건설분야는 연평균 13〜 14% 성장이 전망됨

  

○ 지난 4년간 인도건설부문 성장특징은

-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수요 호조로 건설산업분야의 생산능력이 향상되고 있음

- 인프라, 특히 발전, 수송, 워터, 관개, 도시개발분야의 정부주도 투자증가가 두드러짐

- 도시화 진행과 소매혁명으로 주거용 및 상업용건물 수요가 증가해옴

- 건설산업에 유리하게 규제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특히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파트너쉽)모델이 인프라개발사업에 채택되어 민간투자와 외국인직접투자가 인프라개발에 유입되고 있음

- 신용대출조건이 완화되고 새로운 프로젝트파이낸싱 모델이 도입됨

- 비즈니스모델이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

※ 국제기관이 함께 프로젝트 개발과 시행을 하고, 다수의 새로운 컨소시움과 프로젝트    관리회사가 설립되고, 국제베스트프랙티스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임

- CII, CIDC, FICCI, BAI등과 같은 산업별 대표단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직능훈련, 파이낸싱을 도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

     

○ 이에 따라, 지난 4년간 인도의 대부분의 중견규모 건설회사들이 40% 이상 성장하였으며, 대형건설업체들의 톱라인은 규모가 거의 배로 성장함

- 프로젝트가 많아 건설회사들이 프로젝트를 골라서 수주함

     

○ 인도의 인프라 수요, 특히 도시인프라, 전력, 도로, 워터분야의 수요 증가가 거슬릴수 없는 대세임

     

○ 인도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정책

-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여파로 인도경제가 하강하고 건설분야 특히 인프라건설분야에서 투자가들이 리스크회피성향으로 돌아서자 인도정부는 건설경기부양책을 시행중임

* 현  상황에서는 단기 및 중기적으로는 PPP프로젝트의 파이낸싱이 어렵기 때문에 올바른 프로젝트를  고르는 것이 관건임

-  물품세를 전면적으로 4% 포인트 인하하여 원부자가격 인하 효과가 유발됨. 건설분야의 전형적인 코스트구조는 약 60%가 건설원부자재가격이므로 건설업종의 수익성제고에 기여함

- 인도국영 인프라파이낸스사(IIFCL:Indian Infrastructure Finance Company Ltd)는 면세  채권을 통해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어 이들 자금이 인프라분야로 흘러들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됨

- 인도중앙은행은 CRR(현금유보비율) 축소와 저금리 정책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주택건설에 자금이 유입되는 환경을 조성함

- 상한선 인상과 절차를 간소화하여 ECB(역외상업차관)이  더욱 자유화되었음

- 디벨로퍼와 비은행금융사(NBFCs)들이  주택건설, 인프라 프로젝트용 자금을 해외에서 보다 쉽게 차입하여 활용 할 수 있도록 함

     

인도의 인프라투자 전망

                                                                  (단위: 10억불)

부문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총계

전력

23

28

36

45

132

도로

13

14

17

19

63

철도

10

12

14

19

55

관개

8

11

13

16

48

워터

8

9

12

14

43

항만

3

3

4

5

15

기타

3

4

4

4

15

소계

68

81

100

122

371

통신

10

12

15

20

57

총계

78

93

115

142

428

자료원: 인도기획위원회(11차 경제계획)

     

□ 향후 과제

     

○ 인도의 열악한 인프라분야는 인도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제약요소의 하나임

- 수송인프라의 수요와 공급간에 큰 격차가 지속되고 있는데 National Highway가 도로네트워크에 점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전체도로수송량의 40%를 담당하고 있음

- 자동차운행대수가 연간 10.2%로 급증하고 있는데 증가속도가 경제성장속도 보다 빠름. 반면 도로분야 인프라투자는 1990년 이후 연간 25억불에서 30억불에 불과함
※ 중국은 인도보다 10배가량인 연간 250억불을 도로건설에 투자하고 있음

- 향후 5개년 동안 도로 투자수요와 공급간의 격차가 RS 3조 2천억(약 690억불) 정도로 벌어질 것으로 추산됨(인도기획위원회 추정치)

 

○ 총리실 산하 기관인 인도기획위원회는 제 11차 경제개발계획기간(2007-12)에 인프라확충에 5,000억불을 투입하여 GDP에 점하는 인프라투자비중을 2008년 4%에서 2012년에는 11%로 올릴 계획임

- 지난 2년 동안 이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됨

     

○ 파이낸싱 옵션

- 인도정부의 재정한계 때문에 민자자금을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임. 현재 인프라투자의 약 50%를 민간기업 투자에서 충당하고 있고 나머지는 정부가 파이낸싱하여 진행하고 있음

- 인프라분야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친기업적인 규제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수익율이 보장되어야 할 것임.

     

○ 인프라부문으로  외환유입통로 일부  전환과 인프라 건설능력 확충

- 외환보유가 과대하여 루피화 절상, 투기자금 유입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외환유입  통로를 일부 바꿔 인프라분야 투자로 자금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중임

- 세계수준의 인프라건설능력을 갖춰나가야 함.
※ 현재 인프라프로젝트가 건설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은 65% 정도임. 프로젝트발주액이 향후 5 년동안 2,450억불이 전망되기 때문에 연평균 오더집행물량이 490억불이 될 것으로 전망

  ※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주요 건설 및 엔지니어링사의 누적 매출액은 약 RS 4,500억이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2008-9년도에는 RS 7,000억으로 급증할 것임

     

○ PPP프로젝트가 형성단계에 있어 아직은 리스크 분담과정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규제환경이 인프라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또다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중앙정부가  다듬어 놓은 PPP모델은 고속도로, 항만, 공항과 같이 이용자가 이용료를 부담하는 분야에서 적용되는  컨셉이며, 도시개발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적용하기가 어렵고, 인도사회환경상 아직 이른 감이 있음

     

□ 이머징 트랜드

     

 컨세션-건설의 연계와 컨세션 사업과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예상가능한 수익흐름을 가져다 주는 것이 가능해지고 건설경기변동에 보다 중립적이게 됨

     

○ 인도의 많은 건설회사 프로모터들이 독립 인프라회사를 설립하여 컨세션사업을 운영. 반면 다른 업체들은 PPP프로젝트를 위해 기존 회사내에 새로운 수직계열화된 사업부서를 설치하여 이를 담당케함

     

○ 새로운 소형기업들의 건설업진출이 늘어날 것임

     

○ 특히 대형 BOT프로젝트에서는 국내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 소형컨트랙터로 컨소시움을 만들어 참여하는 방식이 늘어 날 것임

     

○ 핵심역량분야 밖에서 기존 플레이어들의 급속한 다변화가 이루어 질 것임

     

○ 전력과 같이 떠오르는 비즈니스라인에 진입하기 위해 일부 기존 플레이어들이 타켓기업 인수가 늘어날 것임

     

○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프로젝트일정관리와 공기준수가 타이트하게 됨에 따라 숙련된 기술인력을 상시 활용가능하는지 여부가 건설업체의 주요 관건이 되고 있음

     

○ 대형프로젝트의 시공을 위한 플랜트와 기계류를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임

     

○ 대규모 복합 EPC프로젝트를 다룰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시 됨

     

○ EPC, PPP방식 프로젝트 모두 분쟁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견실한 분쟁해결절차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커지고 있음

     

□ 2020년 인도건설 시장 전망

 

○ 인도건설시장규모가 현재 세계 9위에서 10년내인 2020년에 중국, 미국다음인 세계 3위로  6단계 수직상승할 것으로 전망됨(글로벌 컨스트럭션 퍼스펙티브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공동 조사)

- 인도의 건설시장수요를 이끄는 힘은 인도정부의 인프라투자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면서도 품질도 괜찮은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으로 분석

     

 2020년 인도건설시장 전망

◆ 2020년 인도건설시장 규모는 $ 3,750억불로 세계시장의 5%를 점함

  * 2025년 세계건설시장 규모는 7.5조불 전망

◆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품질도 갖춘 주택에 대한 수요와 정부의 인프라 건설수요가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임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이머징국가 건설시장은 향후 10년간 총 125%정도 성장할 것임

 

     

□ 평가 및 시사점

     

○ 인도건설시장은 아직 초기성장 단계여서 시장기회가 그만큼 높음

 

○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딜리버리 스케줄이 보다 타이트해짐에 따라, EPC플레이어들은 품질과 안전을 모두 갖추면서 빠르게 딜리버리를 할 수 있는 철저한 역량을 갖춘 업체들이 선발두자로 치고 나가고 있음

     

○ 참고로, 매킨지는 2009년 3월 발표한 인도 인프라조사보고서에서 인도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프라분야의 파이낸싱 가능액이 줄어들어 1,900억불에 달하는 투자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인도의 2009년 총선에 따른 정치안정과 2009/10년 예산안에서 인프라투자확대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투자유인책들이 발표되어 인프라부문으로 투자자금이 일부 유턴되고 있음

- 예산안에서 국영 IIFC의 상업은행에 대한 대출확대로 민간분야의 유동성부족을 완화하고, IIFC는 향후 15-18개월동안 상업은행의 PPP프로젝트 론 총액의 60%까지 리파이낸싱을 보장

     

○ 인도정부는 인프라분야가 고도성장 지속을 위한 주요 장애요인으로 인식하고, 이의 개선을 위한 정책적인 의지가 확고함.

- 인프라투자확대에 필요한 자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민자사업자와 외국인투자가 유치가 관건이므로 인도정부 친기업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PPP방식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모델개선에도 관심이 높음

※ 일례로 고속도로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인 인도고속도로청(NHAI: National Highways Authority of India)은 정부와 수입을 공유하지 않고도 보다 장기간에  민간사업자가 도로통행료를 징수하도록 허용하도록 수입공유측면에서 PPP 변경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2009년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인도 도로수송 및 하이웨이부 장관은 인도에 총 20,000km의 하이웨이건설계획이 있다고 요점설명함. 이를 위해 하루에 20km씩 도로신설이 필요하며 여기에 더해 더많은 항만, 공항, 발전소, 관개프로젝트가 발주중이거나 계획에 있음을 강조    

- 다만, 안보민간 분야와 국경인접지역, 안보에 민감한 해안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제한이 새로 도입되고 있는데 중국, 파키스탄이 주요 타켓임

     

○ 또한 경제성장과 소득향상으로 인프라부문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그만큼 수익기반이 확충되기 때문에 향후 20여년간은 인프라부문의 발전가능성이 높음

 

○ 이 때문에 인도 건설시장이 2020년에는 규모면에서 세계 3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이 있어, 우리기업들도 인도건설시장과 건설장비, 자재시장 진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임

-  인도의 대표적인 전문전시회인 IMTOS(Indian Machine Tools), Construction EXPO, ET Reality EXPO등을 참관하거나 전시참가하는 것도 한 방법임

     

 인도의 인프라분야 2대 키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음

- Gammon India(건설엔지니어링사): 현재 11개 대형 국책프로젝트에 관여. 도로, 발전소, 화물전용도로, 교량, 파이프라인, 관개, 메트로 등

- Reliance Infrastructure: 민자발전소 분야에서 인도 최대 민간기업이며, 발전, 송배전, 발전소 건설, 도로, 도시인프라, MRTS, 바다연결 교량, 공항, SEZ등에 관여

     

   자료원: Survey of Indian Industry 2009, BMI 인도인프라시장보고서 2009. 4분기, Financial Express, 인도기획위원회 11차 계획, 관련전시회 디렉토리, Time, Power Today, Project Today,  뭄바이KBC자체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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