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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콜롬비아, 천연가스차량 확대 강화 조치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1-11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천연가스차량 확대 강화 조치

- 보고타 내 145개 가스충전소 설치 등 2010년 상반기 한 전국적 강력 확대 조치 -

- 차량 수출이 많은 우리나라, 예의주시 필요 -

 

 

 

□ 내년 상반기 천연가스차량 확대 의무화

 

  최근 콜롬비아 정부는 2010년 상반기 한으로 배기가스 및 환경오염 배출물질 축소를 목적으로 천연가스차량 확대 및 의무화 방침을 구상 중임.

 

  지난 2008년 콜롬비아 내 천연가스차량은 약 28만 대로 2007년 23만5000대에 비해 약 20% 증가한 수치이며, 수도 보고타에 약 34%의 천연가스 차량이 집중됐음.

 

천연가스차량 현황

      (단위 : 대)

자료원 :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

 

  현재 콜롬비아의 경우 중남미 대표적인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석유 정제 인프라 부족으로 연료유를 수입하며, 향후 에탄올 연료 사용비중 증가와 함께 천연가스차량 비중 대폭 확대를 통해 연료유 수입비중을 낮출 것으로 보임.

 

  한편 보고타를 중심으로 메데진, 깔리 등 주요 대도시는 택시 및 버스의 배기가스 감축문제로 수 년간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 정부의 정책으로 배기가스 감소 및 차량 이미션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문제점 및 해결방안

 

  현재 콜롬비아 La Guajira주의 경우 250MCFD(Million Cubic Feet per Day)의 천연가스를 인접국 베네수엘라로 수출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콜롬비아 국내에 운송되는 천연가스의 양은 베네수엘라 수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90MCFD임.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국내 천연가스 주요 생산지인 La Guajira주의 Ballena 지역에서 Barrancabermeja까지 가스관 확대 공사를 통해 가스 운송량을 현행 190MCFD에서 2010년 상반기 260MCFD까지 확대할 전망임.

 

Ballena – Barrancabermeja 가스관 공사 예정도

자료원 : TGI(Transporte de Gas del Internacional)사 홈페이지

 

  이와 같이 중장기적으로 콜롬비아 내에서 천연가스차량이 늘어나는 등 차량 운행구조가 변화할 경우 현행 배기가스 기준 Euro II에서 점진적으로 Euro III, Euro IV로 자동차 인프라 자체가 변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콜롬비아 대중버스 운행 모습

자료원 : KOTRA 보고타KBC 자체

 

  한편 상용차량 배기가스 규제기준의 경우 당초 2008년 1월부로 Euro III 격상 예정이었으나, 업계 반발, 관련 단체 간 내부 조율문제 등으로 도입시기가 무기한 지연되는 실정임.

 

콜롬비아 상용차량 배기가스기준 현황

구분

배기가스 규제기준

현행

향후

Diesel

CNG

버스

승합/봉고차량

Euro II

Euro III

Euro IV

소형 새시 조립차량

중형 새시 조립차량

시내버스

트럭

일반 상용트럭

해당사항 없음.

자료원 : KOTRA 보고타KBC 자체

 

  한편 콜롬비아는 내년 상반기 내 보고타 시내에 145개 천연가스 충전소 추가설치 및 전국적 가스충전소 확보계획을 밝혔으나, 연비 등 기술문제를 비롯해 업계 및 기관 간 구체적인 입장 조율이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한 계획 설정이라는 비판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됨.

 

보고타 시내 가스충전소

자료원 : La Republica지

 

□ 시사점

 

  이번 정부의 정책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택시 및 대중버스업계로 기존 갤런당 7073~9000페소에 달하는 가솔린 및 6000페소에 근접하는 디젤유에 비해 매우 저렴한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임.

 

주요 연료 가격현황(2009년 11월 10일)

(단위 : 페소)

분류

가격

일반 가솔린

7,073

고급 가솔린

9,000

디젤유

5,849.21

천연가스

2,910

주 : 2009년 11월 기준 환율 US$ 1=1950페소 가량임.

자료원 : Gas Natural Colombia

 

  한편 2008년 콜롬비아 내 택시용 차량 전체 판매대수 중 71.6%에 해당하는 1만1400여 대 이상이 한국산 자동차였으며, 향후 콜롬비아 정부가 천연가스차량 확대 등의 정책을 확고히 할 경우 우리 자동차업계 역시 변화가 필요함.


2008년 콜롬비아 내 택시용 차량 판매순위

                   (단위 : 대)

순위

차종

판매량

1

Hyundai City(Atos)

8,400

2

Chevrolet Chronos(Daewoo Spark)

2,902

3

Kia Eko(Piccanto)

1,629

4

Hyundai Super Pony

994

5

Renault Citius

715

6

Chevrolet Power(Opel Corsa)

600

7

Kia Rio

461

8

Changhe Ideal

155

9

Chery QQ

140

10

Hafei Lobo

48

 

합계

16,044

자료원 : Asoparte(콜롬비아 자동차부품조합)

 

  콜롬비아는 또한 보고타, 메데진을 포함한 콜롬비아 대도시는 물론 인구 25만~50만 명의 주요 12개 중소 도시의 버스 및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배기가스 규제 또한 높아져 상위 기종의 버스 도입계획을 세움.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버스는 물론 관련 부품 및 환경규제장비까지 진출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므로 우리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 Portafolio지(2009.10.24), Asoparte(콜롬비아 자동차부품조합), TGI(Transporte de Gas del Internacional)사 홈페이지, Gas Natural Colombia(콜롬비아 천연가스), KOTRA 보고타KBC 자체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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