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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섬서성, 경제 금융위기에도 지속 성장
  • 경제·무역
  • 중국
  • 시안무역관
  • 2009-11-06
  • 출처 : KOTRA

 

中 섬서성, 경제 금융위기에도 지속 성장

- 중국 내수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 –

- 우리기업, 중국 서부지역에 전략적 진출 필요 –

 

 

 

□ 섬서성, 금융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

 

 ㅇ 중국 경제는 개혁-개방 이후 수출을 중심으로 한 연해지역 위주로 성장해 왔으며, 상대적으로 수출에 불리한 내륙지역은 발전속도가 뒤처짐.

 

 ㅇ 연해지역을 위주로 한 경제정책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정부에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부 대개발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지역 간 격차는 크게 줄지 않았음.

 

 ㅇ 공교롭게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정부 정책방향이 바뀌면서 서부 내륙지역이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게 됨.

  - 수출 중심 기업체가 집중된 광둥 및 연해지역은 수출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았으나, 서부 내륙지역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했음.

  - 서부 내륙지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내수부양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SOC 투자가 집중되는 등 발전이 가속화됨.

 

 ㅇ 이러한 중앙정부의 내수부양정책에 힘입어 연해지역의 경기침체, 실업률 증가에 상관없이 섬서성은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음.

  - 섬서성 1~3분기 누적 GDP는 5097억6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

  - 산업별로 보면 1차, 2차, 3차 산업이 각각 403억7700만 위앤, 2827억3000만 위앤, 1865억99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1.3%, 16.9% 성장했음.

  - 현지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GDP 성장률은 13%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15.6%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 전체 GDP 성장률이 8%대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

 

중국 섬서성, 시안시 GDP 성장률 비교

                  (단위 : %)

구분

중국 전체

섬서성

시안시

1분기

6.10

10.20

10.50

상반기(누적)

7.10

11.80

13.30

3분기(누적)

7.70

12.90

14.10

2009년 전체(예상)

8.00

13.00

14.50

 

□ 정부 투자 및 서비스업이 성장 주도

 

 ㅇ 1분기 투자증가율이 40% 이상을 유지한 데 이어, 1~3분기 전체 사회투자액이 4837억59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성장하였으며, 새로운 프로젝트 수도 66.2% 증가했음.

 

 ㅇ 금융위기 이후 섬서성 경제에서 공업비중이 상대적으로 줄고 관광산업 등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음. 예를 들면, 섬서성의 주요 관광지가 있는 시안지역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3분기에 최악의 성적(-2.9%)을 기록했으나, 2009년 3분기에는 27.8% 성장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함.

 

 ㅇ 건축업 및 부동산 판매도 회복세 뚜렷

  - 건축업 : 3분기까지 섬서성 전체 신규 투자예정금액 5588억2200만 위앤,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

  - 부동산 판매 : 3분기까지 분양주택 누적 판매 면적은 1372만8400㎡, 전년 동기 대비 28.2% 성장

 

□ 소득 증가에 따라 자동차를 비롯한 소비증가세 뚜렷

 

 ㅇ 섬서성 지역 도시주민의 3분기까지 가처분 소득은 1만711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했으며, 농촌주민 순수입은 3193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음.

 

 ㅇ 섬서성 3분기까지 누적소비총액은 1919억29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음. 도시지역 소비액은 1285억7900만 위앤(19.2% 성장), 농촌지역 소비액은 633억5000만 위앤(18.6% 성장)에 이름.

 

 ㅇ 특히 자동차 하향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량은 23만 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했음.

 

□ 중국 내수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

 

 ㅇ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경제도 타격을 받았으나,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따라 회복세를 보임.

 

 ㅇ 내수부양정책의 수혜지역인 섬서성을 비롯한 중국 서부지역은 경제성장속도에서 중국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우등실적을 거뒀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임.

 

 ㅇ 중국정부의 내륙지역 집중투자는 단순히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일회성 처방이 아닌, 중국 경제 성장동력을 내수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임.

 

 ㅇ 중국정부가 추구하는 내수-수출 병행발전 경제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내륙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야 함. 그러나 중국 경제에서 서부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지 아직은 불투명함.

 

□ 우리기업은 서부지역에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할 듯

 

 ㅇ 글로벌 금융위기 후 수출 중심으로 발전하던 중국 연해지역은 성장동력을 상당히 잃어버렸으며, 다국적 기업이 많이 포진해 경쟁이 치열함.

 

 ㅇ 이에 비해 서부 내륙지역은 중국정부의 내수부양정책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리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름.

 

 ㅇ 특히 최근 서부삼각(시안, 청두, 충칭) 경제권이 회자되고 있어, 그 중심인 시안을 중심으로 한 섬서성 경제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당분간 서부대개발과 함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임.

 

 ㅇ 이에 따라 장기적 전략에서 우리기업은 서부 내륙지역에 진출, 시장선점을 노려야 할 것임.

 

 

자료원 : 중국섬서성 상무부, 시안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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