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국기업의 방글라데시 신발산업 진출여건

□  신발산업 현황과 수출동향

 ○ 주재국의 신발수출은 최근 세계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2008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의 9개월간의 수출이 1억4천5백만불을 기록, 동기대비 20%의 수출증가율을 보이

     고 있음

  ○ 주재국의 신발시장 세계 시장점유율은 중국의 62%, 베트남 8%, 이태리 12% 등 신발생산국 대  비 2%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3년간의 두자리수 이상의 수출증가율에 힘입어 오는 2012년에는 5%로 증가될 것으로 방글라데시 가죽신발협회(Bangladesh Finished Leather, Leather goods

      and footwear Exporter's Association)는 밝히고 있음

    -  국별로는 50개국 이상에 신발이 수출되고 있으나, 실제 일본, 프랑스, 이태리, 독일, 벨기에 5개

        국이 방글라데시 신발수출의 80%를 점유하고 있음

□  신발생산기지로서의 방글라데시

 ○ 방글라데시 가죽신발협회에 따르면 최근 방글라데시 최대 수출시장인 EU로부터 베트남 신발에

     대한 일반특혜관세 공여 철폐로 금년들어 수출오더물량이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아울러 수출경쟁국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의 최근 인건비 상승은 EU바이어의 대방글데

     시 수출오더 물량 증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

  - 최근 Gucci(이태리), Nike(미국), Reebook(독일), ABC-Mart(일본) 등 유명 브랜드의 구매담당자들이 기존 인도,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을 떠나 운동화, 여성용 신발, 슬리퍼 등을 구매키 위해 주재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협회관계자는 밝히고 있음

 ○ 아울러 신발생산기지에 대한 주재국 투자여건은 다음과 같음

[방글라데시 신발산업 투자여건]

 (자료원 : 자체조사)

□ 경쟁 및 외국업체 진출현황

 ○ 주재국내 현지기업과 외국투자기업의 수출비중은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있지 않으나 신발협회 관

     계자에 따르면 대략 20:80의 비중으로 외국투자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수출은 주로 OEM 생산으로 이루지고 있으며 내수는 현지기업이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판매하고

     있는 상황임

 ○ 방글라데시 투자청에 따르면 2008년말까지 가죽 및 고무산업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체수는 61개

    사로 총 26백만불을 투자하여 2,46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

 ○ 하지만 동통계는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투자, 유통망 구축, 그리고 매장 등에 투자한 것

     을 합한 것으로 실제 신발제조분야에 투자한 외국인 업체는 6개사임

[외국기업 투자현황]     

 (자료원 : 자체조사)

□ 시사점

 ○ 최근 세계금융위기에도 불구, 주재국 신발수출산업의 호황으로 아국기업의 신발원부자재 공급 및 신발기계에 대한 대방글라데시 시장진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여겨짐

 ○ 아울러 주재국  신발수출은 그간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브랜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제도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감안, 제품의 고급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아국기업의 현지 합작투자방

     법도 적극 고려해볼만한 사항임.

[정보원 : Bangladesh Finished Leather, Leathergoods and Footwear Exporter's Association,  

  Export Promotion Bureau,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