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독일 경기, 리스크보다 기회요인 클 전망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09-10-27
  • 출처 : KOTRA

 

독일 경기, 리스크보다 기회요인 클 전망

- 낙관적 전망으로 경제성장률 1.2%로 상향조정 -

 

 

 

 독일 경제 현황

 

 ○ 불과 최근까지만 해도 독일산업 경제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불황이 지속돼 왔음.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다시금 생산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하고 단축 근무자들 역시 자신의 일터로 다시 되돌아오는 경향을 보임.

 

 ○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임에도 최근 독일의 대규모 유통점인 Quelle가 파산신고를 한 바 있고, 장기간 협상을 통해 Magna사가 인수하기로 한 Opel사의 향방이 다시금 불투명하게 되는 등 현재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독일산업 및 경제계는 분야별로 차이는 있으나 2010년엔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과 함께 경제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임.

 

□ 낙관적 전망 우세

 

  독일 경제회복의 긍정적 신호

  - 현재 여러 경제기관에서 2010년에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전망하며, 경제지수 및 소비심리지수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

  - 예를 들면, GfK가 발표한 9월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8월의 3.4포인트에 이어 3.7포인트로 상승함. 이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아직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으나 경기회복 및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구매력 역시 상승세를 보임.

 

GfK의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

구분

심리지수

6월

2.7

7월

3.0

8월

3.4

9월

3.7

자료원 : GfK

 

  - 현재 금융위기의 시발점인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건축 허가건수 증가와 함께 개인 주택부동산 가격이 증가하는 등 상황이 많이 호전됨.

  - 또한 독일상공회의소(DIHK)가 약 2만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영업 전망에서도 이러한 기대감이 드러남. 올 가을 들어 경기호조를 예상하는 경우는 24%, 현상유지는 52%로 증가해 지난 연초와 여름에 있었던 설문조사 결과보다 긍정적임.

 

2009년 영업 전망

       (단위 : %)

자료원 : 독일 상공회의소(DIHK), Wiwo지

 

  - 또한 연방 시간제근로협회(BZA)에서 내놓은 집계 결과에서도 지난 5월 종사자 수가 6만 명이 증가한 57만5000명으로 드러났으며, 힌젠 BZA 회장은 이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라고 전함.

  - 이와 함께 구텐베르크 전 연방경제부 장관(발표 당시, 현 신임 국방부 장관)은 경제전문가들의 낙관주의에 의견을 같이 하며, 실질 국내총생산을 기존의 0.5%에서 1.2%로 상향조정 발표함.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 독일은 이와 같이 현재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구텐베르크 장관은 이에 따라 향후 경기전망을 상향조정함.

  - 이에 따라 2010년 독일 경제성장률은 종전의 0.5%에서 1.2%로 전망됨. 올해 경제성장률 역시 기존의 -6%보다 다소 회복된 -5%가 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실업률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존재하나 구텐베르크 장관은 지속적인 경기회복으로 인한 기회가 리스크보다 우세할 것으로 평가함. 또한 2009년 성장률 감소폭은 올 초 예상된 것과 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2010년엔 완연한 경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냄.

  - 아울러 독일 상공회의소(DIHK) 역시 독일 경기 회복세와 함께 독일 경제가 정상궤도에 접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비수요 및 물가안정, 낮은 금리와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향후 독일 경기 진작에 큰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 여러 경제연구소들이 전망하는 바와 같이 구텐베르크 장관은 2010년 평균 실업자 수가 4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경기위기의 최고점에서 예상된 500만 명 이상의 실업자 발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대한 우려는 불식된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독일의 경제가 이와 같이 전반적으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향후 한국의 대 독일 수출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음.

 

 ○ 특히 현재 가서명 단계인 한-EU FTA가 한국의 대 독일 및 EU 수출에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한국과 독일의 무역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음.

 

 

자료원 : Sueddeutsche Zeitung, 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 Focus지, 시장조사기관 GfK, 독일상공회의소(DIHK)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경기, 리스크보다 기회요인 클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