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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정적인 원료 조달위해 석탄개발 재개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10-23
  • 출처 : KOTRA

     

일본, 안정적인 원료 조달위해 석탄개발 재개

- 중국 순수입국으로 돌아선 이후 석탄가격 상승 -

- 국내 생산 석탄 가격경쟁력 지속 상승 -

     

     

□ 일본 국내산 석탄 개발 활발

     

 ○ 홋카이도에서 6년 만에 새로운 석탄광에서 채굴을 시작하였으며 탄광을 찾기 위한 지질조사가 진행되고 있음.

     

 ○ 이러한 새로운 석탄채굴 관련 움직임은 신흥경제국에서 발전용 수요가 급증하여 수급이 불안해진 시멘트 원료용 석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임.

     

□ 일본의 석탄 수급

     

 ○ 일본의 국내석탄생산량은 1961년도에 5541만 톤으로 정점에 달한 이후 석유로의 주에너지 전환과 1980년대 이후 수입탄 영향으로 지속 감소되어 왔음.

     

 ○ 그 결과 2007년도 국내탄 생산량은 128만 톤으로 거의 대다수가 발전용으로 소비되고 있음.

     

국내탄 수입탄 공급량 추이

    

 주 : 노란색(수입탄), 파란색(국내탄)

 자료원 : 자원에너지청

     

□ 주요 수입국 현황

     

 ○ 해외탄 수입량은 1970년도에 국내탄 생산량을 상회한 이래 1988년도에 1억톤을 돌파, 2007년도에는 1억 8761만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함.

     

 ○ 2007년도 호주가 61.3%를 점해 최대 수입국 자리를 차지함.

  - 이러한 가운데 일본기업은 탐사에서 개발, 조업 등 각 단계에 있어서 해외탄광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일본의 석탄 수입국(2007년도)

    

 자료원 : 자원에너지청

 

□ 석탄가격 동향

     

 ○ 일본의 평균 수입석탄 가격(CIF가격)은 1990년 이후 원료탄이 4000~10000엔/톤 가격폭으로 일반탄은 3500~8000엔/톤 폭으로 가격추이를 보이고 있음.

     

 ○ 2004년 이후 평균 수입석탄 가격은 세계적인 석탄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경향에 있으며 2008년 8월에는 24772엔/톤 까지 올라갔음.

     

 ○ 한편 일본 국내 석탄은 수입탄 대비 1980년대 후반부터 경쟁력을 잃었음.

     

국내탄 수입탄 가격(CIF) 추이

    

 주 : 세로 단위(Yen/Ton)

 자료원 : 자원에너지청

     

□ 국내 석탄 개발을 재개하는 일본기업

     

 ○ 홋카이도 비바이시(美唄市)에 있는 아사히 노천채굴현장에서는 지금 광구의 주변정비작업이 피크를 맞이하고 있음.

     

 ○ 매장량은 약 100만톤으로 미쓰비시매터리얼은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 톤씩 10년간에 걸쳐 노천채굴할 계획임.

     

 ○ 니혼코쿠스공업(구 미쓰이광산)은 자회사인 산비탄광을 통해서 11월 하순에 새로운 광고에서 채굴을 시작할 예정.

     

 ○ 건설회사도 새로운 광구 채굴에 의욕을 보이는 등 국내탄 재검토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국내 석탄 개발 목적은 시멘트 원료

     

 ○ 국내 석탄 개발 목적은 시멘트 원료로서 사용하는 석탄의 가격대책의 일환으로, 안정적으로 채굴 가능한 매장량 100만톤 규모의 탄광이 3개소 정도 필요한 것으로 동사는 판단하고 있음.

  - 국내탄을 시멘트생산에 다시 이용하게 된 것이 2007년도로 석탄가격이 폭등대책이 국내탄 수요확대의 계기였음.

  - 2008년도에는 국내탄 생산량이 연간 2만 톤까지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수입탄 가격이 안정되어 1만 톤으로 감소할 전망.

     

 ○ 연간 전체 사용량인 120만 톤 중 국내탄 비율은 미미한 양에 지나지 않으나 국내탄에 주력하는 이유는 가격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임.

     

 ○ 미쓰비시매터리얼이 자사 탄광을 보유하는 것으로 시멘트원료 조달처를 확대해 두면 수입탄 가격교섭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함.

     

□ 시사점 및 전망

     

 ○ 석탄가격 상승요인 산재

  - 세계 5위인 석탄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자원확보를 위해 단계적으로 수출량을 삭감, 2009년에는 순수입국으로 돌아선 것으로 추측됨.

  - 이에 따라 석탄가격이 불안정하게 되었고 중국기업의 호주 탄광 매입과 같은 소식에 일본 측은 석탄의 안정적인 조달에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함.

  - 실재로 잠시이긴 하지만 수입탄 가격이 1톤당 1만 5820엔까지 세배가량 상승하자 국내탄 가격이 더 저렴해지기도 하였음.

     

 ○ 국내탄 가격경쟁력 지속 개선

  - 금융위기 이후 수입탄 가격이 급락했으나 언제 다시 상승할지 모르는 상태임.

  - 현재는 현지의 본선인도가격으로 6500엔 전후이며 운임이 포함된 가격(보험료 포함)으로 8100엔 정도의 수준.

  - 국내탄은 1톤 1만 엔 정도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수입탄과의 가격차가 지속 줄어들고 있음.

     

 ○ 시멘트 원료로서 뿐만 아니고 화력발전 연료용으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음.

     

     

자료원 : 자원에너지청, 닛케이산업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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