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中 중서부 3~4선 도시, 자동차 소비 폭발적 성장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10-22
  • 출처 : KOTRA

 

中 중서부 3~4선 도시, 자동차 소비 폭발적 성장

- 올 상반기 산둥성 자동차 등록대수 광둥성 제치고 1위 -

-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구사해야 -

 

 

 

□ 올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 1200만 대 돌파 예상

 

 ○ 올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1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상하이, 광저우 등 대표적인 자동차 소비 1선 시장은 판매저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산둥성, 후베이성 등의 3~4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

  - 향후 몇 년간 중국 전체 자동차소비시장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그 가운데 내륙지역과 3~4선 소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중서부 및 3~4선 도시, 자동차 소비시장 다크호스로 등장

 

 ○ 2009년 중국 중서부 및 3~4선 도시의 자동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1~8월 광둥, 상하이, 저장 등 1선 자동차시장은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안후이, 허난성 등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임.

  - 2005~08년 1선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40.9%에서 33.4%로 하락한 반면 3~4선 시장점유율은 34.8%에서 41.5%로 증가함.

  - 3~4선 도시는 금융위기의 영향이 비교적 적지만, 인구가 많고 경제발전이 빨라 주민 소비력이 왕성해지면서 자동차 소비도 크게 늘고 있는 것임.

 

 ○ 2009년 1~5월 대부분 메이저급 자동차업체들이 산시, 간쑤, 닝샤, 헤이룽장, 장시, 쓰촨 등 내륙지역에서 자동차 판매가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

  - 1~5월 전체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이던 이치도요타도 상기 6개 지역에서 16% 판매증가율을 보임.

  - 1~5월 상기 6개 지역에서 BYD, 베이징현대, 둥펑 NISSAN, 치루이 등은 모두 평균 판매증가율 74%를 초과했으며 그 가운데 BYD의 증가율은 268%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전국 평균증가율 150%의 2배를 기록

 

 ○ 산시 등 내륙시장에서 승용차 등록대수 증가율 50% 초과

  - 2009년 1~5월 전국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73만4000대에 달함. 그 가운데 산시, 간쑤, 닝샤, 헤이룽장, 장시, 쓰촨 등 내륙지역의 등록대수는 동기 대비 모두 50% 이상 증가함.

   · 특히 산시의 증가율은 110%에 달했으며 반면 광둥성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연해지역과 내륙지역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줌.

  - 후베이성 스옌은 인구 50여 만명 규모의 소도시이지만 상하이대중, 이치대중, 둥펑 NISSAN, CITROEN 등은 이 지역에 표준 4S점을 설립했으며, 2급 자동차 판매망까지 합해 스옌의 자동차 판매점은 40개를 초과함.

   · 스옌지역의 9월 21일까지 자동차 등록대수는 39만6665대로 2008년의 3만3008대를 크게 넘어섬. 4분기의 자동차 소비 증가를 고려할 때 올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5만 대를 넘어설 것이며, 동기 대비 6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산둥 자동차 등록대수, 광둥 제치고 선두 차지

  - 지난 9월 산둥성 린이에서 열린 자동차전시회에서 2일간 1100대 자동차 판매기록을 세움.

  - 린이 등 3~4선 지역에서 강한 구매력을 보이고 있으며, 6월 산둥성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5만4272대에 달해 전국에서 판매량 및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상

  - 올해 상반기 전국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343만1500대에 달하며 동기 대비 22.9% 증가했고, 광둥성은 26만9300대로 산둥, 장수 다음으로 3위로 하락함.

 

□ 자동차업체들도 내륙, 3~4선 도시 겨냥한 마케팅전략 수립에 분주

 

 ○ 3~4선 도시가 점차 중요한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음.

  - 둥펑 NISSAN, 광저우혼다, DPCA(神龍汽車), 둥펑 위에다·기아, 창안 Ford 등 주류 자동차업체들은 현재 3~4선 시장공략을 위해 지역별 차별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 동펑 CITROEN과 PEUGEOT는 3~4선 시장을 겨냥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으며, JAC는 현급도시에 ‘자동차슈퍼(汽超市)’ 개장을 늘리고 있음.

   · '자동차슈퍼'는 기존의 4S점이 투자가 많고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을 보완한 형태로 최근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4S점의 기능도 보유하면서 PC방, 커피, 차, 자동차 클럽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함.

  - AUDI, BMW, INFINITI, ACURA 등 호화 자동차업체들도 3~4선 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망을 넓히고 있음. BMW는 경소상을 현(縣)급 지역에까지 늘리고 있음.

    

올해 4월 BYD F6 판매량 TOP10 지역 가운데 쓰촨, 후난, 충칭, 내몽고 등 내륙지역이 포함

자료원 : auto.changsha.cn

 

□ 시사점

 

 ○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필요

  - 중서부 지역 및 3~4선 시장은 잠재력이 크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조사, 분석해 차별화한 지역 마케팅전략을 세워 구사해야 함.

   · 산시, 간쑤, 닝샤, 헤이룽장, 장시, 쓰촨 등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이 50%를 초과했으나, 이 지역 가운데 쓰촨성의 경우는 시장규모와 소비력이 왕성하지만, 여타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은 편임.

   · 상기 6개 지역에서 1~5월 자동차 등록대수는 쓰촨성이 15만 대에 달해 전국에서 7위를 차지했지만 기타 지역은 모두 아주 낮은 수준으로 110% 증가율을 기록한 산시성의 등록대수는 8만2000대이며 닝샤는 1만5000대에 불과함.

 

 ○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 연해도시의 호화브랜드 시장점유율은 이미 10%에 달해 포화상황임. 이에 반해 3~4선 시장은 높은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2~3선 시장, 즉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연해도시 외에 중국의 서남, 동북 등 미발달된 내륙도시의 주민들이 부유해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아직 기업들이 이 잠재시장을 발굴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 향후 정부 정책방향이 중서부 내륙시장 자동차 소비 성장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 내륙지역 자동차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정부 정책효과의 영향이 큼. 내륙지역에서 1.6ℓ 이하 자동차모델의 판매가 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정책 향방에 따른 시장 성장 지속성이 어떻게 될 것인지 분석할 수 있음.

  - 따라서 신흥시장을 발굴하는 동시에 시장포화가 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1~2선 시장에 대한 공략도 동시에 이뤄져야 함.

 

 

자료원 : 第一財經報, 網易汽車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중서부 3~4선 도시, 자동차 소비 폭발적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