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10년 6개, 2011년 이후 7개 국영 발전소 매각 추진

- 2009년 기준 발전산업 민영화율 81% 기록 -

 보고일자: 2009.10.22

                                                               마닐라KBC 임성주

                                                               sungju@kotra.or.kr

□ 필리핀 전력자산공사(PSALM, Power Sector Assets and Liabilities Management Corp.)

   는 내년에 Napcor(전력공사)가 운영중인 6개 발전소를 입찰 통해 매각 예정이라고 발표

 - PSALM은 지난주 Naga Land 가스터빈발전소(55MW) 민영화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바 있음.

 - 2010년 매각 예정 발전소는 Angat 수력발전소(246MW), Bacon Manito 지열단지 (150MW급), Bauang 디젤화력발전소(235.2MW), Navotas 디젤발전소(310MW), Iligan 디젤발전소 (111MW), Sucat Thermal 발전소(850MW) 임.

□ 필리핀은 2001년 전력산업개혁법을 제정, 발전설비 70% 민영화 계획 발표, 민영화율 70% 목표 초과달성 후에도 전력시장에 경쟁 도입 지속 추진중임.

 - PSALM측은 금년도 70% 민영화 목표를 달성했지만, Reyes 에너지부 장관은 발전사업 민영화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 필리핀전력공사(Napcor) 자산의 70% 매각과 IPPA(Independent Power Producer Administrator, 독립발전사업) 계약건 민영화는 전력산업개혁법에 의해 규정, 이는 ‘Open Access' 제도 도입과도 연계되어 있음. (open access 제도는 최종소비자가 전력공급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시장효율화 통해 전력가격 인하 목적)

 - 지난 7월 Calaca 석탄화력발전소(600MW)가 DMCI Holdings 사에 매각되면서, 70% 민영화 목표가 초과달성되었으며, 현재 민영화율은 81%에 달함. 필리핀 전력공사(Napcor)의 IPPA 계약건에 대한 민영화율은 현재 34% 수준임.

□ Napcor의 IPPA 계약 3개 수력발전소에 대한 민영화 입찰일이 금년 11.11일로 확정, 대상 발전소는 San Roque(345MW), Bakun (70MW), Benguet (30MW) 수력발전소임.

□ 지난 10.16일 Naga Land 가스터빈발전소가 상장사인 SPC Power Corp.에 1.08 백만달러에 매각, 이로써 2009년에만 9개 발전소 민영화 완료 (총 1,780MW 규모)

□ 2010년 6개 매각후 2011년 이후에도 PSALM은 7개 발전소를 추가 매각 예정

 - 여기에는 Agus1-7 & Pulangi (982.1MW 급), Malaya (650MW), Cebu coal I & II (110MW), Cebu Diesel I (39MW) 발전소 등이 포함

□ 한편 에너지부 재생에너지 분야 실행기관인 PNOC-RC (석유공사 재생에너지사업부) 측은 필리핀 전역에 11개의 소수력 발전소 건설 추진중임.

 - PNOC-RC 측은 관련 제안서를 에너지부에 제출하고, 승인 대기중

 - 후보지로는 Benguet, Palawan, Negros Oriental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발전소별 용량은 20~40MW, 11개 사이트 전체 발전용량은 300MW 규모로 건설 예정

□ 이외 필리핀 에너지부에는 민간사업자들에 의해 49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접수된 상태.

 - 지역별로는 Luzon 지역에 24건, 총 발전규모는 3,980MW, Visayas 14건, 총발전규모 1,094MW, Mindanao 지역 11건, 681MW 규모임.

  * 세부자료는 마닐라 무역관에 문의 요망

자료: Business World, 필리핀에너지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