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기불황, 소매유통/서비스업 M &A로 이어져

   ㅇ  러시아 부동산 시장의 경기침체는 2008년 하반기에 이어 2009년 상반기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

         - 러시아 부동산 중개회사인 Becar Realty Group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집계결과

            모스크바 시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12~1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최근 5년간 모스크바 시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3~4%대를 유지해 온 것을 감안할 때,

            금년도 공실률 수치는 모스크바시 부동산 시장 경기침체를 적나라하게 반영하고 있음

    ㅇ 모스크바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업용 시설(쇼핑몰 등)중 약 33만 s/m 가량이 판매되거나

        임대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음

         - 공실상태로 남아있는 점포가 없는 쇼핑몰은 ‘에브로페이스키(Evropeiski)’,

            ‘아호트니-랴드(Okhotnii-Ryad)’ 등 소위 가장 잘 나가는 일부 쇼핑몰에 불과함

    ㅇ 이러한 부동산 시장 위축의 배경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러시아 소매시장과 서비스업

        시장의 불경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 부동산 전문가들은 2009년 하반기와 2010년에도 소매시장과 서비스업 시장의

            경기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공실상태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소매/서비스업 경기침체는 상대적으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기존 경쟁사들의

        판매망, 부동산을 구입하는 M &A로 이어지고 있음

         - 러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중 하나이며, 이동통신 서비스망을 운영하고 있는

            엠테에스(MTC)社는 서비스 부문 경쟁사인 엘도라도(Eldorado),

            텔레폰루(Telephone.ru)의 서비스 살롱 인수에 나서고 있음

         - Smart Value Retail社는 수퍼마켓 체인점인 오스트로프(Ostrov)의 매장 8군데를

            인수하였음

         - 이외에도 하이퍼마켓 체인점인 모스마트(Mosmart) 체인망중 75%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Sverbank)와 Barcarella 펀드 컨소시엄에 매각되었음

(자료원 : www.malls.ru 등 러시아 부동산 정보사이트 등 자료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