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이반호 구리광산 지분매각

- 최대의 구리광산 지분확보 기회 -

□ Ivanhoe사, Monywa 구리광산 지분 매각 희망

○ 미얀마 최대의 Monywa 구리광산의 지분 50%를 보유한 Ivanhoe사가 동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는 세계경제의 회복기미에 따라 최근 국제 구리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끌고 있음.

- 동 광산은 미얀마 중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6년 미얀마 광업부산하 광업공사와 캐나다 IVANHOE사간 50:50합작으로 Myanmar Ivanhoe Copper Company Ltd.(MICCL)를 설립,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된 바 있으며 가채매장량은 1,041백만톤(0.42% 품위), 투자금액은 150백만달러로 알려져 있음.

○ 국제 구리가격 하락 및 내부요인으로 인해 동 광산의 조업이 2008년 일시 중단되었으며 2009년 5월 13일 조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약 1년간 조업중단으로 인하여 기술자 및 숙련노동자들이 상당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조업중단 이전의 생산량을 확보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국제 구리가격은 2008년 미$8,940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09년 초반에는 미$3,000 수준으로 약 3/1로 폭락한 바 있음. 현재는 약 미$4,500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승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모기업의 인수합병이 직접적 원인

○ Ivanhoe Myanmar는 Ivanhoe사와 광업부(정확히는 Myanmar Mining Enterprise1)와 50:50의 합작계약으로 1996년 설립되었음. 그러나 Ivanhoe사 자체가 세계적인 Mining company인 Rio Tinto에 인수되면서 미얀마로부터 철수방침이 확정(Economic sanction)되었다고 함. 다만, 최근 2~3년간 미얀마 정부의 간섭과 비협조가 심화된 상황이 Ivanhoe의 철수를 앞당긴 요인이 된 것으로 파악됨. 현재 지분은 각각 50%씩 확보하고 있으나 이사회 구성은 미얀마 4, Ivanhoe측 3으로 되어 있어 Ivanhoe 측에서는 미얀마 측이 이러한 이사회 구성을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 미얀마 정부와 직접현상이 바람직

○ 미얀마 철수를 위한 지분매각을 위해 Ivanhoe사는 2008년초 중국의 광산업체를 미얀마 정부에 소개하였으며 미얀마 정부와 중국업체와의 협상이 2009년 3월까지 협상이 지속되었으나 현재 협상이 중단된 상태임. 그 이유는 바이어측이 현행과 같이 지분계약(광산 소유권 보유)을 원하는 반면 미얀마측은 PSC(Production Sharing Contract, 광산 소유권은 미얀마측에 있는 것으로 하며 채굴된 생산물만 분배)를 주장하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음. 따라서 동광산의 인수 또는 지분참여를 위해서는 미얀마 정부와 직접 협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됨.

○ 현재 미얀마 정부에서는 42개 광구를 외국인투자자에게 개방하고 있으나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가 열악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미흡함. 더욱이 미국의 경제제재(Economic sanction)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에 어려운 점이 있으나 대규모의 검증된 구리광산이라는 점, 외국인투자가 제약되어 있는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하는 국내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 Myanmar Ivanhoe 관계자 인터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