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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미얀마 광물자원 중국이 선점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8-08-11
  • 출처 : KOTRA

미얀마 광물자원 중국이 선점

- 중국 대 미얀마 특수관계 활용 광물자원 선점 -

- 한국의 전략적 자원개발 참여 시급 -

 

보고일자 : 2008.8.11.

노인호 양곤무역관

rohih@kotra.or.kr

 

 

□ 중국, 미얀마 최대의 니켈광권 확보

 

 ○ 동남아의 미개발 자원보고로 알려진 미얀마에서도 경제성과 매장량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니켈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이 가장 유력한 니켈광의 개발권을 확보했음.

  - 중국의 CNMC(China Non-Ferrous Metal Group Company Ltd)는 미얀마 광업부 산하의 제3광업공사와 미얀마 북부 만달레이주에 소재한 Tabeikkyin 니켈광 개발을 위한 PSC(Product Sharing Contract, 생산물 분배계약)를 2008년 7월 30일 미얀마에서 체결했음.

 

 ○ 미얀마의 원유 및 천연가스, 광물자원 개발은 미얀마 광업법에 따라 이뤄지며 원유와 천연가스는 에너지부 산하의 MOGE(Myanma Oil & Gas Enterprise)와 광물자원은 광업부 산하의 3개 광업공사와 일종의 합작계약을 통해야 함.

  - 이번 니켈의 경우 제3 광업공사가 소유권을 가지며, 미얀마에서는 통상 개발에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외국인 투자자가 제공하는 대신 개발후 생산물은 통상 미얀마측 30%, 외국인투자자 70% 수준에서 배분하게 됨.

 

□ 중국, 대 미얀마 특수관계 활용 광물자원 선점

 

 ○ 니켈은 미얀마에서 가장 풍부한 광물 중의 하나로, 매장량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음. 그러나 현재 가동 중인 광산은 Bawdwin의 Lead-zinc-silver 뿐으로 개발이 미미한 실정임. 이번에 중국이 확보한 지역은 이미 1950년대 1400톤의 니켈이 채굴됐던 곳임.

  - 1983년 자료에 따르면 니켈 매장량은 130만 톤(순도 1.5% 이상) 이상으로 추정됐으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의 대규모의 니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 지역은 1957년 유고슬라비아 전문가들이 탐사한 바 있으며, 1974~77년간 UNDP 조사단의 추가 조사활동 지역이기도 함. 1980년 이후 독일정부의 지원하에 미얀마 서북부지역에 대한 광물탐사가 이뤄진 바 있으나, 최근까지도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음.

 

 ○ 한국은 지난 2003년 KOICA의 지원으로 전문가가 현지에 파견돼 미얀마 광업부와 공동탐사를 한 바 있으며, 미얀마에서 가장 유망한 광물로 평가됐으나 당시에는 전 세계적인 니켈 공급초과 현상으로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음.

 

 ○ 이번 중국의 니켈광권 확보는 중국의 중장기적 자원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되며, 중국과 미얀마와의 특수관계를 고려할 경우, 향후 이와 같은 형태의 협력관계가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미얀마는 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악화로 안보 및 경제분야에서 대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다, 국경을 공유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금속광물 위주, 한국의 전략적 자원개발참여 시급

 

 ○ 미얀마는 1988년 외국인투자법을 도입, 본격적인 외국인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광종에 대해서는 100% 외국인지분을 인정하고 있음. 그러나 정부 정책의 일관성 및 투명성의 결여·인프라 부족 등의 요인으로 해상의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매우 활발한 반면, 광물자원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활발하지 않음.

 

 ○ 광물자원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은 2007년 5월 현재 5억3000만 달러(누적기준)로, 전체 외국인 투자의 3.6%를 차지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사례로는 캐다다의 IVANHO사가 개발하고 있는 Monywa Copper Project가 유명하며, 그 외 주로 호주·태국·싱가포르 등 기업이 소규모로 개발에 참여 중임 그러나, 세계적인 원자재난으로 인한 국제가격 급등으로 미얀마 광물자원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

 

 ○ 2004년 광업진흥공사에서 미얀마 자원정보를 조사한 바,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투자대상 광종으로 금·동·아연·주석·텅스텐을 지목했음. 현재 석탄이나 철광석의 경우, 비교적 품질이 낮고 열악한 운송인프라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고 있음.

  - 미얀마의 제3광업공사에서 제시한 니켈광 프로젝트의 경우 광상개발을 위해서는 선광 및 제련에 필요한 수력발전소 건설과 연계해 개발이 제안됐음.

 

 ○ 현재 미얀마는 42개의 광권을 외국인투자에 개방하고 있으며, 신규광구 참여 외에도 기존 광산의 시설교체 및 신기술 투자를 통해 미얀마 광물자원 개발에 참여가 유망시되고 있음.

  - 미얀마 정부는 한국의 광물자원 개발참여를 적극 환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얀마 광물자원을 둘러싼 국제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에 비춰 볼 때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급히 요망됨.

 

 

자료원 : Myanmar Times 2008년 8월 10일, KOICA 전문가 보고서 2004년 1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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