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국가신인도 계속 안정

-        정치불안 잠재성이 최대의 취약점 -

보고일자 : 2009.8.17(月)

朴 康煜 리마KBC

juancarlos@kotra.or.kr

1.  “투자” 등급 유지

○   Standard & Poor’s (S&P)가 2009.8.12 페루의 “투자”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페루의 외화 표시 장기 채무는 “BBB-“로, 내국화 표시 채무는 “BBB+”로 평가해 페루의 對外 信認度는 대체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   Standard & Poor’s (S&P)가 페루의 채무에 대해 이러한 평가를 내린 것은 Fitch Ratings와 마찬가지이며 단지Moody’s Investor Service만 페루에 대해 投機 가능성 등으로 조금 낮은 수준인 “Ba1”의 평가를 하고 있음.

○   Standard & Poor’s (S&P)는 한편 페루의 단기 외화부채를 A-3, 내국화 부채를 A-2로 평가하고 있음.

○   이러한 페루 경제 평가는 2009년의 급격한 景氣沈滯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경제안정을 이루고 긍정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정부공약에 그 근거를 둠.

○   경제성장 추세도 견고하고 및 외부로부터의 자금 조달 필요성도 크지 않아 전반적인 평가는 안정적일 수밖에 없음.

2.  정치불안이 가장 큰 약점

○   그러나 Standard & Poor’s (S&P)는 페루의 사회문제가 아직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문제가 정치불안을 惹起한다고 보고 있음.

○   S &P의 분석가들은 한 보고서를 통해 페루는 非公式經濟의 蔓延, 광범위한 빈곤, 소득불평등 등으로 언제든지 인기주의 정치에 휩쓸리기 쉽고 이로 인해 페루의 가장 큰 脆弱點은 정치라고 설명함.

○   이러한 점은 페루의 전체상황과 전망 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석가 및 단체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우려라고 할 수 있음.

○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英)은 금년 6월 페루에서 바구아(Bagua) 사태가 발생한 후, “페루정부의 경제침체 충격 완화책 및 사회조건 개선을 내건 대통령 선거 공약 실행은 실천능력 부족 및 정치분열로 停滯 상태에 이르렀다”라고 경고하고 있음.

3.  통화정책도 안정

○   Standard & Poor’s (S&P)는 페루의 공공재정 관련, 앞으로 3년 동안 페루는 국내총생산의 1%-2% 규모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에도 불구하고 페루정부의 순수 부채는 국내총생산의 20%에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   20%라는 비율은 BBB 신인도 평가를 받는 국가 평균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어서 매우 안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임.

○   Standard & Poor’s (S&P)는 페루는 세계경제의 불리한 조건들을 이겨낼 능력을 갖고 있고, 천연가스와 광업 투자 증대 및 경제다변화 지속으로 2010년 4%, 2011년, 2012년 5%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잘 관리하는 점은 매우 좋은 점이긴 하나 금융체계에서 차지하는 달러화 사용 비율이 높은 것은 弱點이라고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