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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 최악의 상황 지나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09-08-17
  • 출처 : KOTRA

 

싱가포르 경제, 최악의 상황 지나

- 올 상반기 GDP는 6.5% 감소했으나 실업은 안정, 기업들이 인력을 고용하기 시작 -

- 연말 전 경제회복정책 재검토를 통해 2010년을 위한 신규정책 준비 예정 -

 

 

 

□ 싱가포르 Lee Hsien Loong 총리의 싱가포르 경제 평가 및 전망

 

 ○ 2009년 8월 16일,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기념 연례집회에서 싱가포르 Lee Hsien Loong 총리는 최근 경기침체가 싱가포르가 경험했던 가장 어려운 경제위기였지만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다고 언급

 

 ○ 의료,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기념연설의 첫 부분에서 세계 경제위기가 싱가포르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룸.

  - 싱가포르 경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으며, 노동시장은 안정됐다고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드러냄.

  - 2009년 3분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언급

 

 ○ 2009년 상반기 싱가포르 경제

  - 2009년 상반기에 싱가포르 GDP는 6.5% 감소했으며, 이는 80억 싱가포르달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우려했던 것만큼 나쁜 성적은 아님.

  - 2009년 2분기에는 4분기 연속감소 이후 처음으로 1분기 대비 20.7% 경제성장을 기록

  - 아직까지 싱가포르 정부가 2009년 정부예산에 반영한 205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경제회복정책 외에 추가적인 신규 지원정책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

  - 경제학자들 역시 기존 경제회복정책이 효력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으며, 최근 경제지표들이 세계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추가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음.

  - 연말 전에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싱가포르 상황과 지원정책을 재검토해 2010년에 추진이 필요한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

 

 ○ 2009년 하반기 이후 싱가포르 경제 전망

  - Lee Hsien Loong 총리는 세계 경제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 경제가 2009년 2분기에 매우 좋은 경제성과를 달성했지만 경제성장은 여전히 미국 등과 같은 나라들의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느냐에 크게 좌우됨.

  - 2009년 전체 GDP 전망은 여전히 급격한 감소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됨.

  - 2009년 3분기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전망은 아직 불투명함.

  - 크리스마스 시즌엔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소비자들이 지출을 크게 늘리기 때문에 싱가포르 제조기업들에 중요한 시기이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 주문이 쏟아져 들어오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음. 경제학자들은 9월 말쯤이 돼야 크리스마스 시즌 주문이 좀 더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 경제 회복

  - 경기침체에 대한 포괄적이고 결단력 있는 대응을 통해 싱가포르는 다시 빠르게 회복할 준비가 돼 있음.

  - Lee Hsien Loong 총리는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기술을 갈고 닦아 싱가포르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언급

 

□ 싱가포르 경제와 실업문제

 

 ○ 경제가 큰 폭으로 감소를 기록한 2009년 상반기였지만 실업은 안정되고 회복기미를 보임.

  - 205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경제회복정책은 고용을 유지하고 인건비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49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예산을 포함하고 있음.

  - 고용유지 및 인건비지원 정책은 인건비 지원을 위한 현금 보조금, 사업자금 대출의 80% 보증, 조세환급, 연구 인센티브 및 기타 재정수단 등으로 구성됨.

  - 2009년 초, 실업 급증 이후 싱가포르 실업문제는 안정됨.

  - 소규모이지만 기업들이 채용을 다시 시작하고 있고 대규모 인력감축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2009년 3분기에는 실업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전망

 

 ○ 근로자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

  - 지금까지 정부와 민간 영역의 인건비 절감정책을 통해 근로자의 실직을 막아왔으나, 경제회복이 늦어지면 기업들은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는 실업증가로 이어질 것임.

  -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는 근로자 교육 지원을 위한 수백만 싱가포르달러의 지출을 지속할 것임.

  - 성인 교육훈련프로그램의 개선 및 합리화를 위해 2008년에 발표된 10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2개의 국립교육캠퍼스를 Paya Lebar 및 Jurong Lake 지구에 설립할 계획

   · 교육 및 구직을 위한 원스톱 CET(Continuing Education and Training) 센터가 될 예정으로, 설립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Ministry of Manpower에서 공지 예정

   ·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싱가포르 근로자들은 경제변화에 적응하고 재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음.

   · 2006년부터 설립된 CET센터들은 의료산업에서 호텔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교육을 제공하고 있음.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근로자를 교육했으며, 싱가포르 내 48개 CET센터들은 현재 만원인 상황

 

□ 경제성장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 과제

 

 ○ 싱가포르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싱가포르 정부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임.

   · 중소기업은 싱가포르 경제에 있어 중요한 축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경제회복에 있어 중소기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싱가포르에는 약 16만 개의 중소기업들이 있으며, 중소기업에서는 전체 종업원 수의 60%에 달하는 170만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음.

   · 제한된 자금 또는 인력으로 인해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경기침체기 동안 더 큰 타격을 받음.

  - 경기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혁신을 달성, 사업모델을 수정하고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인건비를 보조해주는 Jobs Credit과 새로운 정부지원 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

  - 일례로 가구산업의 경우 최고급 제품 생산에 집중해 노동집약적 사양산업에서 세계유행을 선도하는 자본집약적 신흥산업으로 탈바꿈함.

   · 가구기업들은 Spring Singapore의 지원을 통해 컨소시엄을 이뤄 2009년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 싱가포르 가구 제조기업들은 동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많은 신규시장에 상점을 열었으며, 해외에 제조공장을 열고 생산된 가구에 싱가포르 브랜드를 붙이고 있음.

 

 ○ 신규 성장분야 지원

  - 이른바 쌍방향 디지털 미디어로 불리는 컴퓨터 게임과 애니메이션산업 등과 같은 신규 성장분야 지원

  - Electronic Arts와 Lucasfilm, Ubisoft, Koei Entertainment 등 선도기업들이 이미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음.

  - 컴퓨터 게임 및 애니메이션 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정부는 이 산업을 싱가포르 경제에 있어 또 하나의 축으로 발전시키고자 함.

 

 ○ 세계 일류 다국적기업 유치 노력 지속

  - 세계 일류의 다국적기업들의 본사와 최고급 제조기능, 컨트롤 타워기능을 싱가포르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세계를 선도하는 제트엔진 제조사인 Rolls-Royce에서는 자사의 해양부문 세계 본사를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이전

   · Rolls-Royce에서는 2009년 2월에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해양부문 본사를 이전했으며, 현재는 대형 상업용 비행기의 엔진을 실험하고 조립할 뿐만 아니라, 엔진 팬 블레이드(engine fan blades)를 제작하는 공장을 Seletar에 건설하고 있음.

   · Rolls-Royce에서 싱가포르에 투자한 금액은 7억 싱가포르달러에 달하게 됨.

  - Lee Hsien Loong 총리는 Rolls-Royce와 같은 기업들이 5년이나 10년이 아니라, 20년 내지 30년 후를 고려해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있다고 언급

  -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도약점으로 삼아 향후 세계 경제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며,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이를 유치해 싱가포르 경제발전 및 성장을 이루고자 함.

 

 

자료원 : The Business Times 8월 17일자, The Straits Times 8월 17일자 등 KOTRA 싱가포르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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