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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잠방이 바람 남성 급증!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8-14
  • 출처 : KOTRA

     

일본 잠방이 바람, 남성 급증

- 전통 속옷의 화려한 변신, 올여름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 -

 

 

 

□ 일본의 잠방이 스테테코

 

 ○ 하얀 무명이나 삼베로 만든 6~7부 홑바지인 잠방이는 수십 년 전만 해도 겨울철에는 속옷으로, 여름에는 간편한 겉옷으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잊혀진 옷

 

 ○ 일본에는 한국 잠방이에 해당하는 스테테코라는 옷이 있는데, 하얀 면으로 만든 속바지로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자기 편한 대로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는 옷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음.

 

 ○ 스테테코는 팬티와 바지 사이에 입는 7부 무명 홑바지로 고온다습한 일본 여름날씨 특성 때문에 여성의 란제리와 같이 겉옷이 땀에 붙는 것을 방지해 옷태를 좋게 하고 땀을 흡수해 옷 안의 습기를 줄이는 기능을 함.

 

전통적인 스테테코 모양

자료원 : 스테코 닷컴

 

□ 스테테코의 화려한 변신

 

 ○ 외출 시에는 속옷으로 입고 집에서는 실내용 또는 집 주변으로 가벼운 외출 시 착용했던 스테테코는 촌스러운 아저씨 이미지 때문에 외면됐으나 최근 본래의 기능성에 패션성이 더해져 각광을 받고 있음.

     

 ○ 색상과 무늬가 풍부해 거의 반바지와 같은 모양으로 진화, 양복바지 아래에 입는 속옷으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복이나 동네주변 외출용으로 애용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멋쟁이 여성용도 등장하고 있음.

 

유행 중인 첨단 스테테코

자료원 : 스테코 닷컴(www.steteco-shop.com)

          

□ 패션업계, 응용제품 속속 발표

     

 ○ 속옷전문회사인 아즈는 steteco.com을 만들어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음.

  - 체크, 하와이안 무늬 등 컬러풀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입체재단을 해 넉넉하면서도 슬림한 라인이 젊은 층에 어필

  - 원단을 주름가공해 요철을 줘 통기성과 습한 능력을 높임으로써 뽀송뽀송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장점. 5000엔대 제품이 주류임.

     

 ○ 한국에도 입점한 잡화점 무지(無印良品)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트렁크를 발매

  - 스타라이프 혹은 체크 모양이 주종으로 총 30여 종류 출시

  - 100% 면소재를 채택했으며, 735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인기비결

  - 개발담당자에 따르면 평소 트렁크로 익숙한 원단을 일부러 사용해 친근감을 유도했다고 함.

  - 샐러리맨 사이에서는 이 제품을 입으면 출장지 호텔에서 실내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는 평이 퍼지고 있음.

  -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의 4배에 달하는 5만 장

 

 ○ 속옷 전문회사인 군제는 옷 안의 증기를 배출하는 기능성 스테테코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50% 판매고를 기록 중

     

□ 시사점 및 전망

     

 ○ 스테테코, 스테디셀러로

  - 남성용뿐만 아니라 에어컨 바람을 꺼리는 여성을 위한 제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음.

  - 이러한 수요에 따라 버버리나 아쿠아스텀 등 유명브랜드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하나의 유망분야로 자리잡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MJ, 제조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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