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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이동통신시장, 지각변동 시작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9-07-31
  • 출처 : KOTRA

 

칠레 이동통신시장, 지각변동 시작

- 신규사업자 시장진출로 경쟁심화 예상 -

- 사업자별 통화료 추가인하 전망 -

 

 

 

□ 3개 사업자에서 5개로 확대 예정

 

 1) 이동통신사업자 확대

 

  칠레 이동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ovistar, Entel, Claro 외에 추가적으로 vtr, Nextel 등 2개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업 진출을 발표함에 따라 업체 간 시장쟁탈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2009년 현재 1500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이동통신시장은 스페인계 기업인 Movistar와 Entel이 점유율면에서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Claro는 상대적으로 Minor Player로 인식됨.

 

 ㅇ 신규진출을 확정한 vtr의 경우 현지 인터넷, 케이블방송, 유선전화 등의 서비스 전문업체이며, 최근 적극적인 사업영역확장을 추진함. Nextel의 경우 디지털 무전서비스 사업자로 현지 광산 및 건설현장 위주의 고객을 확보함.

 

 2) 가격경쟁 심화 예상

 

 ㅇ 이동통신시장의 신규 사업자 진출 발표 이후 칠레 통신청은 현재 후발주자인 Claro의 칠레시장 진출 시 전체 이동통신요금이 10~20% 하락했던 사례를 토대로 재차 가격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음.

 

 ㅇ 또한 시장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업자를 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 지에 대해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기술 및 전략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

 

 ㅇ 또한 이러한 신규사업자 참여확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통신사업자의 요금인하 정책과 연계돼 있다고 밝힘.

 

 ㅇ 실제로 지난 1월 칠레정부는 통신망 접속요금을 평균 45% 인하했으나 선불전화의 경우 여전히 분당 350~400원 수준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상황임.

 

 ㅇ 이에 따라 신규사업자의 진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선불전화요금부문에까지 경쟁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임.

 

 3) 업계 반응

 

 ㅇ 칠레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Movistar와 Entel는 현재 3세대 이동통신망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신규사업자 허가방침으로 인해 자사가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ㅇ 실제로 현재 칠레정부는 3세대 이동통신 강화를 위해 주파수 배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제시한 입찰참여기업의 자격기준에 따르면 기존 통신망에서 60㎒ 이상의 주파수를 배정받은 기업의 입찰참여는 불허하고 있음. 3세대 통신망에서의 배정 ㎒ 단위는 30㎒임.

 

 ㅇ 그 결과 각각 55㎒, 60㎒를 보유한 Entel과 Movistar는 기존 통신망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파수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3세대 통신망 주파수 배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됨.

 

 ㅇ 이에 따라 양 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자사의 3G 주파수 배정을 봉쇄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자 진출을 통해 시장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불만을 제기한 상황임.

 

 

자료원 : La Tercera, KOTRA 산티아고KB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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