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 최고 영향력 인사는

- The Middle East지, 최고 영향력 인사 50인 선정 -

-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왈리드 왕자, 국별로는 UAE와 이집트가 가장 많아 -     

- 인맥관계 파악 등 대 아랍권 비즈니스에 접목을 위한 노력 강화 필요 -

 

 

 

□ 정보요약

 

 ㅇ 2009년도 아랍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이자 포브스지 선정 세계 22위의 대부호(총 재산 170억 달러)인 왈리드 왕자인 것으로 조사됨.

 

 ㅇ 영국에서 발행되는 중동지역 전문잡지인 'The Middle East'지 최근호는 유럽과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랍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사 50명을 선정, 발표함.

 

 ㅇ 왈리드 왕자를 제외하고 순위를 정하지 않고 발표된 이 자료에서 가장 많은 인사를 배출한 국가는 UAE와 이집트(이상 각 9명), 사우디아라비아(8명) 등 3개국이었으며, 이들 3개국 출신이 전체의 절반을 넘음.

  - 1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인사를 배출한 국가는 전체 아랍권 22개국 중 16개국

 

 ㅇ 선정 인사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40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각 2명,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모로코, 이라크 등 6개국에서 각 1명씩을 배출

  - 요르단, 카타르, 시리아, 모로코에서는 왕비 혹은 최고 권력자(Emir 혹은 Sheikh 등)의 영부인(통상 첫 번째 부인)들이 영향력 있는 인사로 이름을 올림.

 

국가별·성별 선정인사 현황

국가명	선정인사(명)		계	국가명	선정인사(명)		계
	남	여			남	여
UAE	9	-	9	바레인	2	-	2
이집트	8	1	9	카타르	-	2	2
사우디아라비아	6	2	8	리비아	2	-	2
쿠웨이트	4	-	4	알제리	1	-	1
모로코	2	1	3	팔레스타인	1	-	1
요르단	1	1	2	이라크	-	1	1
레바논	1	1	2	튀니지	1	-	1
시리아	1	1	2	오만	1	-	1
				계	40	10	50

 

 ㅇ 한편 선정인사들을 직업별로 보면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관료와 비즈니스를 넘나드는 인사를 포함)가 전체의 절반인 25명을 차지했으며, 이어 왕족과 왕실인사(12명), 국제기구활동 인사(4명) 등이었음.

 

 ㅇ 선정인사들 중 특이한 인사로는 아랍권 국가에서 처음으로 북극탐험에 나선 오만의 나빌 알 부사이디, 이집트의 팝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아므로 디압,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라미 알 알리, 레바논계 MBC 방송의 여성 토크쇼 진행자였던 무나 아부 술라이만(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등임.

 

 ㅇ 아랍권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선정된 50인의 간략한 프로필은 다음과 같음. 개별인사들과 인맥구축을 통해 대 아랍권 비즈니스에 접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임.

 

□ 선정 50인의 간이 프로필

 

 1) Al Waleed bin Talal(사우디아라비아)

  - 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압둘라)의 조카이자 포브스 선정 세계 22위의 부호

 

 2) Sheikh 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UAE)

  - 두바이의 황태자, 2006년 아시안 게임 승마부문 금메달(25세)

  - 현재 두바이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

 

 3) Shafik Gabr(이집트)

  - Arab Business Council 회장

  - Artoc Group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사장 역임

 

 4) Zahi Hawass(이집트)

  - 이집트 고고학회 사무총장, 고고학자(1947년생)   

 

 5) Lubna Olayan(사우디아라비아, 여)

  - Olayan Financing Co.의 CEO

  - ‘중동 여성의 권리’ 대변인 역임

 

 6) Dr. Nasser Al Saidi(UAE)

  - 두바이금융센터(DIFC) CEO 겸 수석 경제학자

  - 레바논 경제부·통상산업부 장관 및 중앙은행 수석 부행장 역임

  

 7) Dr. Mohammed El Baradei(이집트)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8) Fadi Ghandour(요르단)

  - 세계 5위의 특사우편 서비스회사인 ARAMAX 설립 및 경영자(1959년생)

 

 9) Mohammed Alabbar(UAE)

  -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Emmar 부동산’ 회장

  - 두바이 경제개발국 국장 겸 두바이 최고 통치자 수석 자문관

 

 10) Issad Rebrab(알제리)

  - 알제리 최대 그룹 회장(1944년생)

  - 철강, 자동차 수입, 농식품 가공, 정유(Cevita) 등 관계사 보유

    

 11)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UAE)

  - 두바이의 통치자

 

 12) Nahayan Mabarak Al Nahayan(UAE)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UAE대학 총장

  - WARID 통신, 아부다비 그룹, Union National Bank 등의 회장

 

 13) Sultan Ahmed bin Sulayem(UAE)

  - Dubai World 회장으로 두바이 최고의 비즈니스맨으로 평가

 

 14) Miloud Chaabi(모로코)

  - Yuna Holding 설립자 겸 Riad Mogador hotel 및 Aswak Assalam supermarket 체인 소유주

 

 15) Saad Al Barrak(쿠웨이트)

  - 다국적 통신회사인 Zain의 CEO

 

 16) Fahd Hariri(레바논)

  - 2005년 암살된 레바논 수상 Rafiq Hariri의 막내아들(27세)

  - 은행, 건설 등의 분야에서 유수의 기업을 보유한 억만장자

 

 17) Rami Al Ali(시리아)

  -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1972년생)

 

 18) Hanan Al Shaykh(레바논, 여)

  - 아랍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1945년생)

  - 대표작 'Women of Sand and Myrrh'는 1992년 미국 Publishers Weekly 선정 50대 Best books의 하나로 선정

 

 19) Wadah Khanfar(팔레스타인)

  - 요르단 대학 졸업, 알 자지라 방송 사장(1969년생)   

 

 20) Amr Diab(이집트)

  - 중동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 가수, ‘지중해 음악’의 대부로 일컬어짐.

 

 21) Omar K.Alghanim(쿠웨이트)

  - Gulf Bank 소유주, Injaz Kuweit 회장

 

 22) Adnan Ahmed Yousif(바레인)

  - Albaraka Banking Group CEO, 이슬람 금융 전문

 

 23) Prince Bandar bin Sultan bin Abdulaziz Al Saud(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안보위 사무총장, 주미 대사 역임(1949년생)

 

 24) Sultan Ali Al Jaber(UAE)

  - Abu Dhabi Future Energy Co.의 CEO

  - 정부로부터 아부다비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전 구현 미션을 부여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Young Arab Leaders Organization 이사로도 피선

 

 25) Abdallah S.Jum'ah(사우디아라비아)

  - 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사장(2005년 종료), 아람코 이사회 멤버

  -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및 에너지부 장관 역임

 

 26) Zaha Hadid(이라크, 여)

  - 건축가

  - 2012년 영국 올림픽 스타디움 일부 설계, 아부다비 주요 교량 설계 등

 

 27) Sheikha Mozah bint Nasser Al Missned(카타르, 여)

  - 카타르 최고 통치자의 영부인 중 1명

  - 교육과 사회개혁 분야에서 많은 활동

 

 28) Salf al Islam Muammar Al Gaddafi(리비아)

  - 가다피 최고 책임자의 아들로 자선단체 운영

 

 29) Naguib O.Sawiris(이집트)

  - 이집트 최대기업의 하나인 Orscomtk 회장 겸 CEO

 

 30) Ali bin Ibrahim Al Naimi(사우디아라비아)

  - 석유 및 천연자원부 장관

  - 사우디인으로는 처음으로 아람코사 사장으로 오른 인물

 

 31) Prince Turki Al Faisal(사우디아라비아)

  - King Faisal Center for Research 회장

  - 주영 및 주미 대사 역임(1945년생)

 

 32) Ibrahim Helal(이집트)

  - BBC 방송 출신, 알 자지라 영어방송 사장

  - WEF 선정 Young Global Leaders   

 

 33) Mohammad Dahmash(UAE)

  - 두바이 소재 어네스트 영 부동산 및 자문 서비스 그룹의 최고 책임자 겸 파트너

 

 34) Muna Abu Sulayman(사우디아라비아, 여)

  - 레바논 MBC 방송의 사회문제 토크쇼 진행자

  - 2005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UN 개발 프로그램의 Goodwill 대사로 임명

 

 35) Ibrahim Dabdoub(쿠웨이트)

  - Bank of Kuwait의 CEO

 

 36) Nawal El Saadawi(이집트, 여)

  - 진보주의 성향의 작가(소설 및 희극) 겸 사회운동가(1931년생)

  - 이집트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 2004년에는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

 

 37) Dr. Muhammad Sulaiman Al Jasser(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당국 부책임자이자 WTO 가입 협상팀 멤버(IMF에서 강한 영향력)

  - Arab Investment Co. 이사회 의장

 

 38) HH Princess Lalla Salma(모로코, 여)

  - 현 모로코 국왕의 공식 대외활동 지원 영부인(1978년생)

  -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수행

 

 39) Sheikh salman bin Hamad bin Isa Al Khalifa(바레인)

  - 바레인의 황태자

  - 청소년 및 체육위원회 위원장, 'Formula One(자동차 경주대회)' 바레인 유치

 

 40) Mohammed El Erian(이집트)

  - PIMCO사 CEO,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교수 역임

 

 41) Asma Assad(시리아, 여)

  -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의 영부인

  - 사회사업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 적극 수행

 

 42) Sheikha Hanadi bint Nasser bin Khalid Al Thani(카타르, 여)

  - 카타르 최고 통치자의 영부인 중 1명

  - Al Waab City 설립자로 비즈니스분야에서 다양한 활동(2006년 'Woman CEO of the Year')

 

 43) Queen Rania(요르단, 여)

  - 요르단 국왕 부인(1970년생)

  - 저소득층 교육개혁운동 추진

 

 44) Adel Ali(UAE)

  - 중동 아랍지역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Air Arabia 설립자

 

 45) Bechir Ben Yahmed(튀니지)

  - 튀니지 언론 출판업계의 대부(1928년생)

 

 46) Abdullah Salem El Badri(리비아)

  - OPEC 사무총장

 

 47) Othman Benjelloun(모로코)

  - BMCE 은행 회장 겸 CEO

 

 48) Nabil Al Busaidi(오만)

  - 아랍권 최초의 북극탐험을 추진 중인 탐험가(39세)

 

 49) Sherif El Diwany(이집트)

  - Middle East World Economic Forum(WEF) 위원장, 전 세계은행 자문관

 

 50) Mohammed Alshaya(쿠웨이트)

  - 쿠웨이트 최대의 소매유통 그룹인 Alshaya Group 회장

 

 

정보원 : The Middle East 최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