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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 중고PC시장으로 몰린다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05-27
  • 출처 : KOTRA

 

일본 소비자, 중고PC시장으로 몰린다

- 경기악화로 저렴한 가격의 고사양 모델을 찾는 경우 증가 -

-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수요증가, 유망시장으로 전환가능성 –

 

 

 

유망사유 :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악화로 일본의 개인, 법인 대상의 저렴한 가격의 중고PC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판매대수도 20%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환율의 이점을 활용한 국내 업체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짐.

 

1. 시장동향

 

 ○ 일본의 중고PC시장은 신규PC 교체수요의 증가와 환경의식의 고조로 판매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현재의 경기악화로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의 성능을 원하는 수요가 추가되면서 더욱 확대됨.

 

 ○ 일본 중고정보기기협회에서 발표된 중고정보기기 판매대수 실적에 의하면, 2007년의 중고PC 판매대수는 158만9000대로 2006년 122만6000대에서 130% 증가함.

 

 ○ 협회 인터뷰 결과 관계자에 의하면, 2008년 이후의 통계치는 아직 회원사로부터의 집계가 진행 중으로 올 하순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힘.

 

 ○ 일본 중고정보기기협회에서는 중고PC판매를 더욱 정착 확대시키기 위해 중고PC에 정규 윈도우XP를 설치한 모델을 ‘ReBornPC’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결정하기도 함.

  

 ○ ReBornPC란 협회인증 중고PC 사업자 자격을 보유한 회원으로, Microsoft의 중고PC OS제공 프로그램인 MAR(Microsoft Authorized Refurbisher)를 활용하는 중고PC를 총칭함.

 

 ○ 일본의 높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로 보았을 때, 별도로 신규 OS를 구입해 설치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간편하고 신뢰감을 주는 ReBornPC는 시장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보임.

 

 ○ 최근 일본 민간 조사기관 아이쉐어(アイシェア)에서는 정품OS가 설치된 중고PC 구입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응답자의 56.5%가 구입을 하고 싶거나 구입을 검토하고 싶다는 의견으로 나타나 중고PC 구입시에도 안정성, 신뢰성이 중시되는 성향을 드러냄.(아래)

 

2. 시장규모

 

일본 중고PC 제품별 판매량(2007년)

                                                                                        (단위: 천대, 괄호안은 전년대비 증감)

제품별

판매대수

2007년 상반기

2007년 하반기

2007년 합계

정보기기 본체

노트북

409(159%)

433(135%)

842(146%)

데스크톱

364(116%)

383(115%)

747(115%)

PC합계

773(135%)

816(125%)

1589(130%)

워크스테이션

1(50%)

1(50%)

2(50%)

서버

30(333%)

30(429%)

60(375%)

본체합계

804(138%)

847(128%)

1651(133%)

모니터

LCD 모니터

178(119%)

239(113%)

417(116%)

CRT 모니터

117(98%)

102(123%)

219(108%)

모니터합계

295(110%)

341(116%)

636(113%)

자료원 : 일본 중고정보기기협회(2008년, 2009년 데이터는 미 집계 현황)

 

 ○ 2007년 일본의 중고PC(서버, 노트북 포함) 판매량이 158만9000대로, 당시 신규 PC시장 규모가 약 835만대 인 것에 비하면 약 1:5 비율의 시장규모임.

 

3. 경쟁 및 수입동향

 

 ○ 최근의 중고 PC시장은 환경·절약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요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중고PC판매의 선두주자 격인 일본 최대 가전양판점인 야마다전기에서는 2009년 1분기, 일본 중고PC시장 전체의 10%정도에 해당하는 15만대를 판매함.

 

 ○ 주력 라인업의 판매가격은 약 3만엔 정도에 OS를 추가하면 4만5000~5만엔 수준이지만,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을 개시한 프로그램인 MAR을 적용 시에는 가격은 다소 인하될 전망임.

 

 ○ 수입동향

  - 중고PC는 일반 신규PC와 동일한 HS Code를 사용하며, 부품 상태로 별도 수입하는 경우도 많아서 집계에 어려움이 있으며, 아래 수입동향은 일반 신규PC와 중고PC의 합산임.

 

일본 PC수입동향(2006~08년)

                                                                                                                   (단위 : 개, 천엔)

 

기기

PC본체
(노트북 포함)

모니터
(CRT, LCD)

2006년

수입대수

7,280,531

8,672,728

금액

911,640,775

185,146,879

2007년

수입대수

7,101,284

6,124,895

금액

914,657,257

137,302,035

2008년

수입대수

8,677,557

5,668,151

금액

930,482,361

96,938,465

자료원 :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

 

4. 진출방안 및 유의점

 

 ○ 관세 및 관련규제

  - PC 본체, 모니터 관련 관세, 비관세 장벽은 없음.

  - 일본 전기용품안전법은 중고품에도 적용되므로, 사전 대응준비가 필요함.

 

 ○ 일본의 중고PC시장은 활성화돼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의 목적 등으로 약 70%의 중고PC가 OS가 없는 형태로 판매되고 있었음

 

 ○ 개별적으로 OS를 구입해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법 소프트웨어 유통의 유혹이 항상 존재해 중고PC시장 확대의 저해요소가 돼왔으나, 최근의 OS정품설치 중고PC 판매로 관련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임.

 

 ○ 기존 신흥국시장 중심의 중고PC시장 이외에도, 일본시장 확대추세에 맞춰 가격경쟁력이 향상된 국내제품의 시장진입 가능성은 높을 것이며, 진출을 위해서는 기존에 형성돼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정보, 채널확보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일본중고정보기기협회 인터뷰, 아이쉐어, 인터넷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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