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전국과 8시간 교통권 형성

- 쓰촨성 ‘서부 종합 교통 중추 건설 규획’ 발표 -

□ ‘蜀道難(촉나라로 가는 길은 어려워)’은 이제 옛말

 ○ 지난 5월 18일 쓰촨성 정부는 ‘서부종합교통 중추 건설 규획’을 발표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 부족과 다른 지역과의 통로 부족, 운송 원가 높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할 계획임.

서부종합 교통중추 건설규획 목표

자료원 : 쓰촨 일보

 ○ 서부종합 교통 중추 건설 규획 목표 및 중장기 철도망 규획에 따르면 쓰촨성은 2020년 26개의 철도 프로젝트가 완성돼 철도 운영거리는 8000㎞로 ▷ 란저우, 쩡저우, 우한, 창사, 쿤밍 등은 4시간 내에 ▷ 베이징, 광저우는 6시간 내에 ▷ 선양, 상하이는 8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전국 주요 지역과 ‘8시간 교통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올 1~4월 쓰촨성 교통운수업 투자

 ○ 쓰촨성은 서부 종합 교통 중추 건설을 위해 교통 운수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음. 쓰촨성은 2009S년 1월~4월까지 교통운수업에 255억7400만 위앤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3% 증가한 것임.

  - 이 중 도로 운송업 투자가 가장 많아 전체의 약 29%를 차지하며, 다음은 철도 운송업임.

2009년 1~4월 쓰촨성 교통운수업 투자구조 비교

자료원 : 쓰촨성 통계국

□ 시사점

 ○ 쓰촨성은 중국 서부 내륙 지역에 위치해 동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이 늦었으며, 이 중 특히 교통 인프라의 부족은 경제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됐음. 쓰촨성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며, 이번에 발표한 ‘서부종합 교통 중추 건설 규획’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을 8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물류의 이동이 가능할 것임.

 ○ 이는 우리기업들의 서부지역 투자와 진출에서도 커다란 장벽이었던 물류문제가 더 이상 큰 문제가 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 기업에도 커져가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데 서부지역에도 좋은 여건이 형성됐음을 시사하고 있음.

참고자료 : 天府早報, 新華網, 四川省統計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