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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최근 정치・경제 및 대한관계 동향과 전망(2009.5)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9-05-05
  • 출처 : KOTRA

 

시리아, 최근 정치·경제 및 대한관계 동향과 전망(2009.5)

-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에도 고성장 지속, 금융 및 외환시장 빠르게 변화 -

- 우리나라의 대시리아 수출도 8억 달러에 육박, 조만간 10억 달러 시장으로 발돋움 전망 -

   

 

 

1. 최근 정치·경제 동향

 

1) 정치환경

 

□ 美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대미관계 개선 훈풍

 

 ㅇ 2009년 3월 7일, 제프리 펠트만 근동문제 차관보와 댄 사피로 안보 보좌관 등 2명의 행정부 관료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를  방문하고 무할림 외무장관과 장시간 회담을 가짐.

  - 특히 하리리 레바논 전 수상 암살사건이 발생했던 2005년 당시 레바논 주재 미국대사였던 펠트만 차관보는 "앞으로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해 시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시리아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표명

 

 ㅇ 아사드 대통령은 최근 이탈리아의 La Repubblica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라크 문제 해결이 향후 미국과 시리아 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라크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힘.

  - 그는 최근 미 행정부의 항공기부품 지원 결정은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협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다마스쿠스 소재 미 대사관의 활동 재개 및 미국인 학교 재개설 등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

 

 ㅇ 최근 뚜렷해지는 시리아의 대미관계 개선 노력은 궁극적으로 시리아의 국제 외교무대 복귀 및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생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ㅇ 거시 정치부문에서의 대미관계 훈풍에도 불구, 마클루프에 대한 해외 은행계좌 동결 조치, 대 시리아 제재법 시행 등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

  - 미 행정부는 2008년 2월 중 현 아사드 대통령의 사촌으로 비즈니스부문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라미 마클루프에 대해 해외계좌 동결 조치를 발표

  - 이어 4월에는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목적의 핵시설 의혹을 제기하면서 5월 9일자 백악관 성명을 통해 2004년 5월 11일 발효된 시리아에 대한 무역제재 조치를 1년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

 

□ 인근 아랍국 및 유럽국가들과도 관계 개선 움직임 가속

 

 ㅇ 하리리 전 레바논 수상 암살사건 이후 멀어졌던 사우디와의 관계는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과 그에 따른 아랍권 단결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들어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임.

  - 압둘라 국왕은 3월 11일,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리야드 Mini-Summit’에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바와 함께 초빙해, 팔레스타인 문제를 둘러싼 이집트와 시리아 간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데에 중재 역할을 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리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   

   · 아랍국가 간 단결을 통해 아랍권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배제를 위해 공동 노력

 

 ㅇ 아사드 대통령은 이어 3월 20일, 취임 후 5년만에 처음으로 요르단을 방문해 양국 간 현안과 지역정세에 대해 집중 논의함.

 

 ㅇ 프랑스의 반대로 2004년 10월 이후 서명이 지연되던 ‘시리아-EU 협력협정(Association Agreement ; 경제개혁을 위한 기술 및 금융지원 확대 골자)‘도 조만간 서명,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레바논과의 공식 외교관계 구축으로 대외 신뢰도 제고)

 

 ㅇ 2009년 3월 16일, 시리아 주재 레바논 대사관이 개설되고 미쉘 알 꾸리 현 사이프러스 주재 레바논 대사가 지명됨으로써 역사적인 양국 간 공식 외교관계의 서막을 알림.

  - 하지만 같은 날 다마스쿠스에서 개최된 대사관 개소식에 시리아 관리가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레바논에 대한 시리아의 과거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

 

 ㅇ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정부는 3월 24일, 레바논 주재 시리아 대사로 알리 압델 카림을 지명하는 것으로 레바논정부의 조치에 화답하며, 시리아의 대 레바논 공식 외교관계 신설 노력이 가식이 아님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보여줌.   

  - 카림 대사는 언론인 출신(국영 SANA 통신 및 시리아TV 사장 역임)으로 전 쿠웨이트 대사를 역임했으며, 레바논의 술래이만 대통령은 곧바로 시리아정부의 지명을 공식 수락한다고 발표

  - ‘레바논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를 주장했던 시리아정부의 갑작스런 입장 변화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국과 모종의 외교적 거래 가능성도 제기

 

 ㅇ 이러한 점에서 오는 6월 7일로 예정된 의회 선거는 시리아의 의지를 시험하는 무대이자 갈등 요인이 될 수도 있음.

  - 아사드 대통령은  “선거에서 이긴 일당이 모든 것을 차지하려고 할 때에는 레바논의 안정이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도하 합의(2008.5)’의 정신을 되살려 헤즈볼라를 포함한 통합 정부 구성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

 

2) 경제정책

 

□ 전방위적 개혁·개방 조치 확산

 

 ㅇ 시리아정부는 2006년 2월에 경제개혁 5개년 계획(2006~10)을 발표한 이후 매년 다양한 개혁·개방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경제의 개혁·개방 기조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음.

 

 ㅇ 개혁·개방의 목표는 “사회주의 시장경제(Social Market- Economy)로의 전환”이며, 이를 목표로 지난 4년간 추진한 주요 개혁·개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연도

주요 개혁·개방 조치

2005년

- 민간보험회사 설립 허용(5월)

 ∙ Law No.43에 의거, 지난 40여 년간 금지했던 민간보험회사 설립을 최초로 허용

 ∙ 은행과 달리 외국계 지주회사의 지분 제한 없음.

 ∙ 최소 자본금 US$ 1,400만5,000

- 민간 이슬람은행 설립 허용(5월)

2006년

- 1991년 투자법 제10호 개정

 ∙ 법인 세제 개편(최고세율 인하, 세율체계 축소)

 ∙ 송금제도 개편(전체 이익 잉여분 과실 송금 인정)

 ∙ 투자유치 조직 확대 개편, One-stop서비스 창구 신설

 ∙ 투자지역 인센티브 확대

- 외환거래 중개법 제정, 민간 외환 중개업소 설치, 운영 허용

 ∙ 2006.4(Law No.24)

 ∙ 자본금 규모에 따라 2개 형태로 인가(US$ 100만, US$ 500만)

 ∙ 외국인 지분은 25% 이하로 제한

2007년

- 환율제도 개편,(미 달러화 고정 환율 → 복수통화 바스킷)

 ∙ 바스킷 구성 : 유로화 44%, 미 달러화 34%, 영 파운드화 및 일 엔화 각 11%

- 소규모 대출전문기관 설립 인가

 ∙ 2007.2(Law No.15)

 ∙ 최소 자본금 US$ 500만

 ∙ 정부 사전 인가 요건 외 외국인 지분 한도 없음.

- 외국인 은행 소유 지분 확대 : 49% → 60%로 확대

- 은행의 최소 자본금 인상

 ∙ 민간은행 : US$ 3,000만 → US$ 1억

 ∙ 이슬람은행 : US$ 1억 → US$ 2억

- 수입용 외화 매입 자유화

 ∙ 수입 물품 구매를 위한 국내은행 외화 매입 한도를 2006년도에 65%에서 2007년에는 100%까지 확대

2008년

- 재무성 증권 발행

 ∙ 예산 적자 보전 및 특별 프로젝트 사업 추진 목적에 한정

- 전면적 수입 자유화(Negative List 폐지)

- 외국기업 관리법 개정

 

□ 주식시장 개설로 개방경제로의 이행 본격화

 

 ㅇ 시리아정부는 2009년 3월 10일부로 자본주의의 상징인 주식시장을 다마스쿠스에 최초 개설(법 제정은 2006.10)

 

 ㅇ ‘다마스쿠스 증권거래소(Damascus Securities Exchange ; DSE)’로 명명된 시리아 최초의 주식시장은 무함마드 후세인 Mr. Mohammad Hussein 재무장관의 타종으로 최초 거래가 시작됐으며, 매주 2회(월, 목) 거래가 이뤄질 예정임.

  - 상장 기업은 은행 4개, 운송 1개, 광고출판 1개사 등 총 6개사

  - 상장기업의 시가 총액은 약 4억 달러 규모로 2008년 시리아 전체 GDP의 1% 수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현황

회사명

자본금 (S£ 백만)*

주가(S£)*

Arab Bank Syria

4,320

720

Bank Audi Syria (BAS)

3,450

1,380

Bank of Syria & Overseas (BSO)

4,500

750

Bank Bemo Saudi Fransi (BBSF)

5,250

1,050

 Al Ahlia Transport

360

900

United Group

510

170

18,390

-

            주 : US$ 1=44~46S£(시리아 파운드)

 

 ㅇ 주식시장 개장은 전면적인 수입자유화 조치 발표(2008년)에 버금가는 대형 개방조치로서 향후 1) 국공채 등 사채시장(Bond Market) 개설, 2) 외환거래 규제 대폭 완화, 3) 은행 시스템 현대화 등 금융통화 여건 개선과 함께 2010년 중 부가세(VAT) 도입이 실현될 경우 시리아의 금융·통화·세제 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내부 불만 등 개혁 걸림돌 해소가 관건

 

 ㅇ 개혁·개방 기조가 가속화되면서 집권 바트당 및 권력 내부의 반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주요 개혁의 대상이 되는 분야에는 아사드 대통령의 친인척(특히 모계)과 알라위파 엘리트, 바트당 인사 등이 포진

  - 개혁 추진 곳곳에서 이들과의 추돌이 불가피

 

 ㅇ 이와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갈 리딩 그룹 내에서의 전문인력 부족, 행정 시스템 낙후 등도 개혁 프로그램 이행의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 문제 해소 정도가 개혁 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됨.

 

3) 거시경제지표[IMF의 시리아 경제 연례평가 보고서(2009.1.26)]

 

□ 성장

 

 ㅇ 농산물 및 석유 생산 감소 등에도 불구, 비석유부문에서의  호조를 바탕으로 2008년 중 5%대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 유지

  - 서비스 및 건설 분야 호조 지속

  - 세계 경제로의 편입도가 낮아 금융위기의 영향이 미미한 것도 한몫

 

구분

2006

2007

2008(예상)

GDP성장률(실질, %)

5.1

4.2

5.2

석유부문

-7.1

-5.0

-0.1

비석유부문

6.9

5.8

6.0

 

 ㅇ 이 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최대 성장 원천인 석유의 생산량 및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장기 성장전망은 불투명

 

구분

2006

2007

2008(예상)

석유 생산량(천 배럴/일)

400

380

380

석유부문 세수(GDP 대비 비중)

7.3

3.9

4.7

 

□ 소비자 물가

 

 ㅇ 2007년 하반기 이후 대미 달러화 고정환율제 폐지, 금융긴축 강화 등과 함께 다소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음.

 

 ㅇ 이후 가솔린 및 디젤유에 대한 보조금 축소에 따른 유가 급등, 국제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수입품 가격 인상 등이 겹치면서 2008년 중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사상 최고치(15.7%)를 기록

  - 특히 수송용 디젤유 가격은 리터당 S£ 7~25로 1년 동안 무려 250% 이상 인상, 소비자 물가상승을 주도

 

□ 재정

 

 ㅇ 유가 보조금 축소와 세출 감소 노력에도 불구, 2007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관세율 인하 조치와 VAT 세제 도입 지연 및 추가 신규 세원 확보 미흡 등으로 재정 애로가 지속

  - 이 문제의 해소를 위해 2008년 중 재무성 증권 시범 발행 추진

 

 ㅇ 유가 보조금의 점진적 철폐(IMF 권고사항) 및 2010년 중 VAT 세제 도입이 실현될 경우 재정애로 점차 해소 예상

 

구분

2006

2007

2008(예상)

세입

25.5

22.3

21.4

세출

26.6

25.7

24.9

재정수지(GDP 대비 비중)

-1.2

-3.4

-3.5

 

□ 경상수지 및 환율

 

 ㅇ 석유부문의 부진(생산량 감소)으로 인해 경상수지 적자폭은 다소 확대되고 있으나 외국에서의 송금 증가, 환율 조정 등 비석유부문에서의 호조를 바탕으로 순 외화자산은 안정세 유지

 

 ㅇ 시리아 파운드화의 대미 달러화 환율은 안정적 강세 유지

  - 미 달러화 대비 2007년 7%, 2008년 9% 평가 절상

 

구분

2006

2007

2008 (예상)

경상수지(US$ 십억)

[GDP대비 비중]

-0.9

[-2.8%]

-1.4

[-3.3%]

-2.3

[-4.1%]

순 외화자산(US$ 10억)

16.8

17.5

17.1

대미 달러화 환율(S£/US$)

51.0

49.9

46.5

 

2. 정치·경제 전망(2009~10)

 

1) 정치환경

 

□ 국내정치

 

 ㅇ 아사드 대통령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정치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1)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사건에 대한 UN 조사와 2) IAEA의 핵 사찰 등이 일부 정치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ㅇ 바트당 중심의 일당 독재체재 완화와 고립에서의 탈피 등 일부 개선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정치 개혁에는 한계 전망

  - 따라서 정당법 개정을 통한 복수 정당제 및 상·하원 양원제 도입, 지방 분권 확대 등은 당분간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 국내 정치 사찰 및 반정부 인사 색출 활동도 지속

 

□ 대외관계

 

 ㅇ 레바논 문제에 대해 전향적 입장 표명과 함께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과 우파정권 출현 등으로 국제적인 고립 상황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ㅇ 하지만 1) 시리아의 최대 관심사인 골란고원 반환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이스라엘 집권 우파의 입장과 2) 이란과의 밀월관계 및 헤즈볼라 지원을 협상의 레버리지로 삼고 있는 시리아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평화 협력 및 대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

  - 총괄 평가 : "Not Impossible, but Politically difficult"

 

2) 경제 정책

 

□ 정책방향

 

 ㅇ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은 가운데 ‘경제의 다양화 및 개방화’ 기조 하에 개혁과 개방, 특히 수출과 투자 유치 확대, 세제 선진화 등을 계속 노력할 것으로 전망

 

 ㅇ 민감한 부문인 ‘세제 개혁'을 둘러싸고는 개혁 주체 세력인 다다리 부총리와 집권 바트당 간의 긴장 국면 계속 전망

  - 부총리 : 고유가 지속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 보조금 축소, 세원 다양화를 위한 부가가치세 적극 도입 주장

  - 바트당 : 개인 가처분 소득 축소를 이유로 이 주장에 반대

 

□ 재정정책

 

 ㅇ 석유 생산 감소와 정제유 수입 급증, 신규 세수 미확보 등으로 인해 재정정책면에서 2009년은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

  -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이 3.1%에서 7.4%로 급증 전망

 

 ㅇ 하지만 2010년에는 부가세제 신규 도입(10%)과 이동통신분야 세수 증대 등을 바탕으로 GDP 대비 적자 비중을 3%대로 하향 안정화 추진

  - 이동통신분야의 경우 기존 사업에 대한 장기계약 추진 및 제3의 통신 사업자 신규 선정 등을 예정

 

 ㅇ 또한 주식시장 개설을 계기로 정부에 적지 않은 재정부담을 주고 있는 국영기업의 민영화 조치 등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현재 260개 국영기업 중 20개사만 이익 실현)

  

□ 금융정책

 

 ㅇ 시리아 금융 당국은 2007년 8월 1일부 통화정책을 복수통화 바스킷 방식으로 전환한데 이어 2008년 7월에는 재무성 증권도 발행

  - 중앙은행은 주요 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재정 적자 보전 등을 위해 재무성 증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해 나간다는 계획

 

 ㅇ 향후 금융정책은 외환거래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촉진과 함께 금융 및 외환 거래 자유화 기조에 발맞춰 중앙은행의 조정 기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3) 거시경제지표

 

□ 성장

 

 ㅇ 2009년 중 시리아 경제는 석유 생산 감소와 주력 수출시장에서의 수요 부진, 3년 동안의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 감소 등의 여파로 성장률이 전년도의 절반 수준인 2.6%에 그칠 전망

 

 ㅇ 2010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극복에 따른 수출 호조 및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외국인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3.6%까지 회복 전망

 

 ㅇ 부문별로는 서비스업과 건설업, 제조업 모두 호조가 예상되나 성장 동력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

 

 ㅇ 한편 민간 소비는 이주 이라크인들의 저축액 고갈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이라크로의 귀환 인구 증가, 유가 보조금 축소에 따른 개인 가처분 소득 감소 등의 여파로 2009~10년 내내 확대 어려움 예상

 

□ 석유 생산

 

 ㅇ 2007년 중 사상 처음으로 일산 40만 배럴 이하로 떨어진 석유생산은 2010년까지 지속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

 

 ㅇ 최근 11개 공구에 대한 신규 유전 발굴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추가 원전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

  - 석유 생산 감소와 정제유 수입 증가로 경제 전반에 상당한 주름살 예상

 

□ 소비자 물가

 

 ㅇ 2008년 15% 이상 폭등했던 소비자 물가는 국제적인 원자재가 안정에 힘입어 향후 2년간 약 8% 수준에서 안정될 전망

 

 ㅇ 2009년 중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안정을 바탕으로 8% 이하의 상승률이 예상되며, 이어 2010년에는 이라크인들의 귀환에 따른 소비 수요 감퇴 및 주택 임차료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VAT 신규 도입으로 상승률이 8.3%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

 

□ 환율

 

 ㅇ 복수통화 바스킷 방식으로의 전환에도 불구, 중앙은행과 국영은행 등을 통해 환율을 적정 수준에서 안정화시키고 있으며, 2009~10년 중에도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 유지 전망   

 

 ㅇ 2008년 5월, 45파운드 대까지 떨어졌던 대미 달러화 환율은 2009년과 2010년 중 각각 47파운드, 48파운드 대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   

 

□ 대외 교역

 

 ㅇ 2009년 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35%, 26% 감소 전망

  - 수출 : 원유 및 농산물 수출 가격 급락

  - 수입 : 원유 생산 및 수출 감소에 따른 정제유 수입 감소, 환율정책 개입 확대에 따른 수요 수입품의 Black Market 유입 등

 

 ㅇ 반면 2010년에는 면화 등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주력 수출품(섬유, 의류) 호조와 세계 경제 호전, 수입 수요 회복 등을 배경으로 전년비 호조세로 반전 전망

 

 ㅇ 무역 외 거래부문에서는 1)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관광산업 부진과 2) 걸프지역에서의 국내 송금 감소 등이 예상되며, 이것이 무역부문에서의 부진과 겹치면서 경상수지 적자폭은 더욱 확대 전망

 

2009~10년 거시 경제전망

지표(단위)

2007

2008(예상)

2009(전망)

2010(전망)

실질 GDP 성장률(%)

6.3

4.8

2.6

3.6

석유생산(천 배럴/일)

380.4

386.6

395.0

377.5

농업 생산 증가율(%)

-10.3

-5.0

2.1

2.2

소비자 물가상승률(%)

3.9

15.7

7.9

8.3

정부 재정수지(GDP 대비 %)

-3.5

-3.1

-7.4

-3.3

상품 수출(US$ 10억)

11.7

12.8

8.8

9.3

상품 수입(US$ 10억)

12.3

14.5

10.7

11.6

경상수지(US$ 10억)

0.4

-0.7

-0.9

-1.1

경상수지(GDP 대비 %)

1.0

-1.4

-1.7

-1.7

대외 부채(연말 기준, US$ 10억)

6.9

7.3

7.5

7.8

대미 달러화 환율(S£)*

49.98

46.58

47.56

48.24

자료원 : Syria Country Report EIU, 2009.4

 

3. 시리아의 대외 교역 및 對韓관계 동향

 

1) 시리아의 대외교역 동향(2007년 ; 정부 발표 최근치)

 

□ 개황

 

 ㅇ 시리아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도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중 시리아의 총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6억 달러, 137억 달러를 기록

 

 ㅇ 수출의 경우 지난 2004년, 전년비 30% 이상 신장률을 기록한 이래 연속 4년 두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점차 감소 추세

 

 ㅇ 2006년 중 다소 주춤했던 수입은 2007년도에 전년비 29% 이상의 고신장률 기록

 

 ㅇ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 신장률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비 큰 폭으로 확대

  - 2005년 적자 전환 이후 연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 기록(21억 달러)

 

시리아의 수출입

(단위 : US$ 백만, %)

구분/연도

2005

2006

2007

수출

8,486

10,100(+19.0)

11,580(+14.7)

수입

10,047

10,626(+5.7)

13,691(+28.8)

무역수지

-1,561

-523

-2,110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 지역별 수출·입

 

 ㅇ 우선 수출면에서 볼 때 2007년 기준으로 시리아의 최대 수출대상국은 이탈리아로 전체 수출 대비 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이어 프랑스(11%), 사우디아라비아(10%), 이라크(5%) 등의 순

  - 2007년 중에는 대 영국 수출 비중이 급락(4% → 1%)한데 반해 FTA 체결을 바탕으로 대 터키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3% → 5%) 있다는 점이 돋보임.

 

시리아의 국별 수출 실적

       (단위 : US$ 천, %)

국가

2006

2007

금액

점유율

순위

금액

점유율

순위

이탈리아

1,979,321

19.60

1

2,527,911

21.83

1

프랑스

889,477

8.81

2

1,225,589

10.58

2

사우디아라비아

883,320

8.75

3

1,131,915

9.77

3

이라크

646,320

6.40

4

599,062

5.17

4

터키

325,202

3.22

10

559,312

4.83

5

요르단

398,790

3.95

6

492,528

4.25

6

이집트

383,967

3.80

7

410,150

3.54

7

레바논

379,934

3.76

8

343,382

2.97

8

미국

209,031

2.07

11

260,372

2.25

9

스페인

328,480

3.25

9

259,164

2.24

10

네덜란드

105,132

1.04

12

183,806

1.59

11

영국

438,299

4.34

5

107,619

0.93

12

한국

25,186

0.25

30

9,064

0.08

45

10,100,240

-

-

11,580,680

-

-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ㅇ 수입면에서 2007년 현재 최대 수입대상국은 정제유 수입비중이 높은 러시아로 전체 수입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중국(8%)과 이탈리아(7%)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2005년 중 수입대상국 1위를 기록했던 우크라이나는 2006년 3위, 2007년 4위 등으로 매년 한 단계씩 떨어진 반면 2005년 이후 중국이 무섭게 약진

  - 한국에서의 수입은 총 6억2000만 달러를 기록, 시리아의 제6대 수입대상국에 오름.

 

시리아의 국별 수출실적

        (단위 : US$ 천, %)

국가

2006

2007

금액

점유율

순위

금액

점유율

순위

러시아

1,087,276

10.23

1

1,334,526

9.75

1

중국

691,342

6.51

2

1,087,041

7.94

2

이탈리아

519,431

4.89

6

935,152

6.83

3

우크라이나

560,102

5.27

3

788,275

5.76

4

사우디아라비아

544,363

5.12

5

767,840

5.61

5

한국

441,860

4.16

7

620,356

4.53

6

이집트

550,480

5.18

4

594,467

4.34

7

터키

426,449

4.01

8

528,300

3.86

8

인도

333,781

3.14

10

347,045

2.53

9

독일

308,510

2.90

12

342,323

2.50

10

미국

242,385

2.28

13

297,340

2.17

11

프랑스

374,022

3.52

9

296,706

2.17

12

10,626,470

-

-

13,691,140

-

-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 품목별 수출·입

 

 ㅇ 먼저 수출의 경우 2007년 현재(US$ 기준) 주력 수출품은 광물성제품(원유가 주종 ; 38%)과 섬유(17%), 채소류(10%) 등으로 이들 3개 품목군이 전체 수출의 65%를 차지

 

시리아의 품목별 수출 실적

       (단위 : US$ 천)

품목명(HS Code)

2006

2007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산 동물(01)

367,693

3.64

416,786

3.60

채소류(07)

906,956

8.98

1,111,082

9.59

동식물성 유지(15)

183,126

1.81

273,543

2.36

음료, 알콜, 담배 등(22,24)

324,707

3.21

468,955

4.05

광물성제품(27)

4,137,525

40.96

4,436,270

38.31

유기화학품(29)

380,953

3.77

418,242

3.61

플라스틱 및 동 제품(39)

207,359

2.05

241,681

2.09

섬유 및 직물(60)

1,738,126

17.21

1,978,773

17.09

신발 및 동 부분품(64)

150,486

1.49

208,000

1.80

기타 비금속제품(81)

230,730

2.28

264,444

2.28

기계 및 전기전자제품(84,85)

466,514

4.62

524,908

4.53

운송 기기(87)

11,219

0.11

14,018

0.12

기타 미분류(99)

700,000

6.93

900,000

7.77

10,100,240

-

11,580,680

-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ㅇ 수입면에서는 국내 정유공장 시설부족으로 원유 수출-정제유 수입의 패턴이 이어지면서 광물성제품의 수입이 급증, 전체 수입 대비 35%에 육박

  - 이어 비금속제품(15%), 기계 및 전기전자(10%), 운송기기(7%) 등의 순

 

시리아의 품목별 수입 실적

(단위 : US$ 천, %)

품목명(HS Code)

2006년

2007년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산 동물(01)

144,270

1.36

176,228

1.29

채소류(07)

669,638

6.30

790,977

5.78

동식물성 유지(15)

99,148

0.93

131,985

0.96

음료, 알콜, 담배 등(22,24)

509,593

4.80

656,101

4.79

광물성제품(27)

3,125,184

29.41

4,783,098

34.95

유기화학품(29)

622,933

5.86

771,490

5.63

플라스틱 및 동 제품(39)

688,901

6.48

933,729

6.82

목재 및 동 제품(41)

155,082

1.46

202,918

1.48

지와 판지(48)

223,983

2.11

245,542

1.79

섬유 및 직물(60)

435,733

4.10

397,344

2.90

신발 및 동 부분품(64)

6,453

0.06

7,043

0.05

기타 비금속제품(81)

1,305,790

12.29

2,006,059

14.65

기계 및 전기전자제품(84,85)

1,266,247

11.92

1,335,876

9.76

운송 기기(87)

974,833

9.17

1,011,797

7.39

기타 미분류(99)

146,903

1.38

0

0

10,626,470

-

13,691,140

-

            자료원 : 시리아 통계청

 

2) 對韓관계 동향

 

□ 교역 개황

 

 ㅇ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수출은 2005년 4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이후 매년 두자릿수의 증가율 시현

  - 2008년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전년비 무려 30% 증가한 7억8000만 달러를 기록(수출 순위 : 61위)

 

 ㅇ 2007년 중 무려 80% 가까이 하락했던 대 시리아 수입도 2008년에는 뚜렷한 증가세로 반전

  - 전년비 1000% 이상 증가했지만 규모는 극히 미미한 수준

 

 ㅇ 양국 간 교역, 특히 수출의 꾸준한 확대를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무역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유지

  - 이 흑자를 바탕으로 중동의 대표적인 효자시장으로 자리매김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교역 동향

(단위 : US$ 백만)

구분

2005

2006

2007(증감률)

2008(증감률)

수출

400

484

608(+25.6)

787(+29.5%)

수입

12

30

6.5(-78.4%)

83.1(+1,173.4%)

무역수지

388

454

601.5

703.9

자료원 : KOTIS

 

□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수출

 

 ㅇ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최대 수출품목은 ‘자동차’로 2008년 현재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      

  - 2007년 54% 비중에서 큰 폭 확대

  - 품질 향상과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등이 주요인

  - 2008년 중 시리아에 수입된 자동차 2대 중 1대는 한국산

 

 ㅇ 이어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가정용 회전기기 등의 순

  - 합성수지는 전선, 파이프, 가방 등 제조업체들의 폴리프로필렌 및 염화비닐수지 수입 수요의 꾸준한 증대를 배경으로 수출 2위 유지(2007년 +77%, 2008년 +0.4%)

  - 자동차부품도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 급증을 배경으로 지속 호조

 

 ㅇ 그동안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을 제한했던 가전제품도 수입 자유화 조치 확대와 함께 수출 호조세 유지

  - 가정용 회전기기(세탁기), 냉장고, 영상기기(디지털 LCD TV) 등

 

 ㅇ 2007년까지 부진했던 유선 및 무선 통신기기(부품), 고무제품(승용차용 타이어), 정전기기 등도 2008년 들어 호조세로 전환

  - 특히 주력 수출품인 위성방송수신기의 수출 감소(2007년 -78%)로 인해 부진했던 무선통신기기는 2008년 무선중계기 및 단말기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200% 이상의 수출 신장

 

 ㅇ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도 불구, 총수출 대비 자동차의 비중이 지나치게 확대(2007년 48% → 62%)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대 시리아 수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

 

주요 품목별 대 시리아 수출

          (단위 : US$ 백만, %)

품목

2006

2007

2008(증감률)

자동차

217

291(+34.3)

485(+66.7)

합성수지

42

74(+77.4)

74(-)

자동차부품

25

31(+26.6)

30(-2.3)

가정용 회전기기

12

15(+24.3)

17(+16.2)

인조 장섬유직물

17

15(-7.9)

16(+5)

정밀 화학원료

3

11(+285.6)

10(-11.5)

원동기 및 펌프

9

17(+81.3)

13(-23.9)

기타 석유화학제품

9

15(+66.8)

10(-36.3)

고무제품

9

7(-24.8)

10(+49.8)

철강판

9

10(+9.3)

12(-14.7)

무선통신기기

11

3(-72.0)

10(+218.6)

유선통신기기

8

1(-93.1)

7(+1026.4)

영상기기

6

4(-36.4)

8(+93.6)

건설광산기계

2

7(+195.4)

6(-19.3)

인조 장섬유사

2

7(+113.7)

6(-11.4)

플라스틱제품

4

5(+20.3)

6(+25.6)

섬유 및 화학기계

8

6(-26.0)

5(-10.6)

편직물

3

3(-10.4)

4(+40.2)

정전기기

3

2(-47.5)

4(+125.7)

자료원 : KOTIS, MTI 3단위 기준

 

□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수입

 

 ㅇ 2008년 우리나라의 대 시리아 수입은 전년비 1173.4% 증가한 8300만 달러를 기록

 

 ㅇ 주력 수입품은 나프타 등 석유제품이며, 이 제품의 수입비중이 전체의 90% 이상 점유

 

주요 품목별 대 시리아 수입

(단위 : US$ 천, %)

품목

2006

2007(증감률)

2008(증감률)

석유제품

19,925

0(-)

75,949(-)

가죽

1,475

5,464(+270.3)

6,352(+16.3)

영상기기

0

0(-)

151(-)

기타 기계류

10

0(-)

71(-)

기호식품

183

0(-100.0)

30(+68,097.7)

유선통신기기

0

37(-)

24(-34.3)

자료원 : KOTIS, MTI 3단위 기준

 

□ 한국의 대시리아 투자

 

  2009년 5월 현재, 삼성전자에서 시리아 통신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ST 삼성(1995년 진출, 유선전화 교환기 시스템 생산)’이 유일

 

 ㅇ 이 외에 지사로는 LG전자 레반트 법인(암만 소재)의 ‘다마스쿠스 지사‘가 유일하며, 삼성전자에서도 다마스커스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

 

□ 시리아의 대한 투자

 

 ㅇ 2009년 5월 현재, 시리아기업의 대한 투자사례는 전무

 

□ 한-시리아 간 협정 체결

 

한국

북한

2006.9 : KOTRA-시리아 연합 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조 약정(MOU)

1957.1 : 과학 및 문화협조 협정

1970.10, 1982.6 : 무역협정

1979.6 : 노동당-바트당 간 협조 협정

1999.9 : 통신사 간 보도자료 교환 협정

2006.10 : 민형사 사법 협조 조약

 

 

자료원 : 암만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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