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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후 新소비촉진책 가능성”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09-04-30
  • 출처 : KOTRA

 

中, “노동절 연휴 후 新소비촉진책 가능성”

- 소비쿠폰, 재정투자 보다는 제도개선에 무게 -

- 정부 관계자, ‘유제품 쿠폰’ 건의에 난색 -

 

 

 

□ 신용소비 장려 방침

 

  중국 상무부는 새로운 소비촉진 패키지를 이미 마련했으며 5월 노동절 연휴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소식통을 인용, 29일 보도함.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소비촉진 패키지는 제도적 측면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함

  - 흔히 주목하는 소비쿠폰은 포함되지 않고 신용소비를 장려할 것으로 알려짐.

 

  상무부 연구원(硏究院)의 소비경제연구부 책임자인 자오핑(趙萍)은 신용소비와 관련, “기업 간의 상업신용은 자금 코스트 감소로 인해 상품가격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기적인 소비발전 측면에 유리하다”고 지적함.

  - 이는 중국의 소비시장 촉진정책이 앞으로는 재정투입 보다는 이미 발표된 정책의 조정과 제도적 보완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최근 일련의 KOTRA 보고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임.

 

□ 가사 서비스로 年 300억 위앤 소비 촉진

 

  상무부가 2009년 들어 역점을 두고 있는 내수확대 조치로는 농촌 유통네트워크 및 SOC 건설, 국경절과 휴일을 활용한 소비확대, 대내외 무역 융합, 수출의 내수 전환, 신용소비 확대, 자동차 소비 촉진 등임.

 

  이 밖에도 상무부는 재정부와 함께 2009년부터 3년간 전국 287개 지급(地級) 이상 도시에 ‘가사 서비스센터(家政服務網絡中心)’를 설치, 매년 300억 위앤 규모의 가사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최근 내놓은 바 있음.

  - 이와 관련 상무부 연구원(硏究院)의 메이신위(梅新育) 연구원은 다음 단계 소비확대의 중점은 유통시스템 개선과 대외무역 부문의 취업 및 소득 확대에 있다고 말함.

 

가사서비스회사의 작업 모습

자료원 : 100YE百業網

 

□ 소비쿠폰 발행에 ‘신중’

 

  한편 지난해부터 국가적인 소비확대 정책 추진에 따라 각 지방정부가 관광쿠폰, 문화쿠폰 등의 소비쿠폰을 속속 내놓은데 이어 최근엔 개별 업종별로 정부에 대해 소비쿠폰 발행을 허가해달라는 건의가 나오고 있음.

 

  중국유업협회는 유제품 소비쿠폰 발행에 관한 정책 건의를 관계 당국에 수차에 걸쳐 낸 바 있음.

  - 국가가 자금을 지원해 유제품 소비쿠폰을 초중고생과 대도시 저수입 계층에 나누어주고 우량 기업들이 참여토록 하자는 방안임.

 

  이에 대해 농업부 대변인은 “소비쿠폰 발행은 정책을 내놓기 전에 매우 신중하게 연구해야 할 사안”이라며 일단 수용 의사가 없음을 밝힘.

  - 상무부 소비경제연구 책임자인 자오핑도 “소비 확대를 위해 임의로 쿠폰을 발행할 수는 없으며 쿠폰이 실제 구매력 제고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함.

  - 그는 “소비쿠폰이 유업계 부양효과가 크지 않으며 지금 문제는 소비자들이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 덧붙임.

 

 

 자료원 : 中國每日經濟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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