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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도, 에너지절약형 변압기 사용 의무화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23
  • 출처 : KOTRA

 

[정책] 인도, 에너지절약형 변압기 사용 의무화 할 듯

- 인도정부의 지속가능한 녹색발전을 위한 첫걸음 -

- 변압기 원자재 생산업체를 비롯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 제품홍보 이어져야 -

     

 

     

□ 인도 전력부, 송배전 네트워크에 에너지 절약형 변압기 사용 의무화 발표

     

 ○ 인도 정부는  4월 21일 발표를 통해 인도에서 사용되는 모든 송배전 네트워크에 에너지 절약형 변압기 사용을 의무화할 것임을 발표함.

     

 ○ 인도 정부는 이를 통해 총 2854㎿급의 전력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께랄라나 오릿싸와 같은 주를 커버할 수 있는 용량임.

 

 ○ 이번 발표는 인도정부의 녹색발전을 위한 여러 의안 중 하나이며, 그 외에도 IT 기술을 도입한 효율적 배전시스템과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 중으로 알려짐.

 

 ○ 전력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도 송배전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는 변압기의 전압손실율은 1.5~2% 정도이며, 인도의 변압기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이를 0.6%까지 낮추는 스펙으로 제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인도에서 전력관리는 주(州)단위로 이뤄지며, 40개사 정도의 변압기 제조업체가 정부에 납품하고 있는 상태임.

 

 ○ 인도 중앙 전력관리부의 한 관계자는 변경된 제품 스펙으로 인해 단기비용은 상승하겠지만, 이로 인해 절약되는 전력으로 잦은 절전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함.

     

 ○ 현재 인도에서 송배전에 사용되는 변압기의 개수는 350만개 정도로 추산되며, 인도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1차 경제개발계획(2007-12)안에 180만개의 신규 변압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전력 발전 및 송배전 동향

     

 ○ 만성적인 전력부족에 시달리는 인도 전력인프라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량에 미달하는 발전량의 부족과 송전과정 중 손실되거나 도전되는 전력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임.

  ­ 인도의 일인당 전력소비량은 세계 평균 2600Unit에 한참 못 미치는 700Unit 수준임.

  ­ 인도의 전력생산량 14만7000㎿로 세계 6위에 달하지만, 도전으로 인해 손실되는 전력량은 자그마치 3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 주정부는 이와 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고, IT기술을 도입한 송배전 시스템 현대화와 회계감사 소프트웨어를 600개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음.

  ­ 회계감사법인 PWC의 슈브란슈 파트나익 이사는 부실한 전력회계감사 시스템으로 인해 제대로 전력분배가 관리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인도 송배전 사업에 많은 잠재력이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함.

     

 ○ 한편 송전을 담당하고 있는 Power Grid Corp. of India(PGCIL)은 15분 단위로 송전 파라미터를 송신하는 센서를 전 네트워크에 설치해 송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 실시간으로 과부하 및 변동사항을 감지할 수 있는 Synchro Phasers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PGCIL이 관리하는 변전소는 총 117개에 달하며 그 중 4개의 지역 변전소와 한 개의 중앙 변전소가 인도 송배전 시스템의 백본을 형성하고 있음.

  ­ PGICIL이 담당하는 배전량은 총 10만 ㎿ 규모에 배선 규모는 총 70만 km이며, 현재 2만 800㎿의 지역 변전소간 송전량을 2012년까지 3만7000㎿로 증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음.

     

□ 인도 전력분야 기업의 대체에너지 개발 계획

     

 ○ 주정부가 소유한 BHEL과 NTPC Ltd.사는 석탄과 같은 고체 화석연료를 가스화해서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IGCC)' 방식을 사용한 발전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 BHEL사의 라비 쿠마르 회장은 탄소 배출량 감소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와 같은 개발 도상국은 가스화복합발전소 외에도 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풍력발전시스템과 같은 대체에너지 개발분야에 보다 사업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함.

     

 ○ 한편 인도에서 전력 생산량이 가장 높은 NTPC사는 국가 과학산업연구소(CSIR), 뭄바이 IIT대학등과 공동으로 박테리아를 이용한 석탄연료 청정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기술을 개발 중임.

 

 ○ NTPC는 또한 광생물학반응기를 이용하여 석탄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인도에서 처음으로 우따르 뿌라데쉬주의 다드리 발전소에 설치할 계획과 2017년까지 9만3000㎡ 규모의 녹색건물 개발 계획을 발표함.

     

 ○ NTPC는 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뛰어들 것임을 언급한바 있으며, 자트로파와 라탄조트와 같은 해조를 이용한 생물학연료 재배를 계획 중임.

 

□ 시사점

     

 ○ 2000년대에 접어들며 중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인도는 녹색개발을 위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향후 관련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조명받고 있음.

 

 ○ 급속한 공업 발전추세와 더불어 증가하는 탄소배출량으로 인해 인도역시 국제사회의 규제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인도정부의 에너지 절약형 변압기 사용의무화 발표는 지속가능한 녹색발전을 위한 인도정부의 첫걸음이라고 해석할 수 있음.

 

 ○ 변압기 생산에 사용되는 특수철강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은 인도에서 변화하는 이와 같은 귀추에 주목하여, 변압기, 전력생산업체를 비롯한 관련 단체, 기관에 접촉을 통해 수출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임.

 

 

자료원 : 일간지 Mint 및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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