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경기침체, 회복 기대 아직 일러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최재원
  • 2009-04-23
  • 출처 : KOTRA

 

美 경기침체, 회복 기대 아직 일러

- 상업용 부동산으로 금융위기 확산 –

- 실업률 지속 상승, 소비자 구매력 감퇴 심화 -

 

 

 

2월의 일부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경기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닌가'하는 희망을 가졌지만 3월의 소매 판매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최근 미국의 제2위 대형쇼핑몰 운영업체의 파산신청으로 '이제는 금융위기 여파가 개인주택에서 상업용 부동산으로 이전되고 있지 않나'하는 우려가 나옴. 또한 나날이 악화되는 고용사정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더욱 감퇴될 것이기에 제2의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들고 있음.

 

□ 세계경제, 마이너스성장으로 더 깊은 침체 전망(IMF)

 

 ㅇ 2009년 1.3% 하락 전망, 2차대전 이후 최악

  - 올 1월 2009년 세계경제 0.5% 성장 전망에서 대폭 마이너스성장으로 수정

   · 영국(4.1% 축소), 독일(5.6% 축소), 일본(6.2% 축소), 이탈리아(4.4% 축소)

  - 세계 경기의 75%를 차지하는 국가들의 GDP 마이너스성장 전망

   · 선진국 GDP, 2008년 4/4분기 7.5% 하락, 올 1/4분기 같은 상황될 것으로 전망

  - 2010년에 경기회복 전망되나 단지 1.9% 성장에 머물 전망

   · 세계 교역량 2009년에 11% 감소, 2010년에 플러스로 간신히 반전 전망

 

세계경제 GDP 전망

자료원 : IMF

 

□ 미국, 개인주택에서 상업부동산으로 금융위기 여파

 

 ㅇ 미국 제2의 쇼핑몰 운영업체, 제너널크로스프로퍼티스 파산 신청

  - 200개 이상 쇼핑몰 운영 중 158개 동시 파산 신청

  - 자산 295억5000만 달러, 부채 272억9000만 달러

  - 신용시장 붕괴로 재융자 못받아 모기지 상환 불능으로

 

 ㅇ 개인 주택시장, 1/4분기 중 주택압류 24% 급증

  - 80만3489건으로 전분기 대비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4% 급등

  - 3월 중 모기지 신청건수 6.7% 증가했으나 이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기저효과

  - 월가, 아직 주택경기 바닥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워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지배적

 

□ 미국, 실업률 급등으로 소비자 구매력 감퇴 가속

 

 o 3월 실업률, 26년래 최고치인 8.5%로 상승

  - 3월 비농가 취업자 수 66만3000명 줄어 5개월 연속 50만 명 이상 대규모 감소세 지속. 제조업(3월 중 -16만1000명), 건설업(-12만6000명), 서비스업(-35만8000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거의 모든 부문 크게 감소

  - 연준위(FRB) 의장, 올해 미 전역 실업률 10% 달할 것으로 공식 언급

 

 ㅇ 개인 신용문제 더욱 악화 추세, 연체율 20년만에 최고치 기록 등

  - 대량실업으로 인한 신용카드 연체율 더 높아질 전망. 신용카드 총 6억9440만 장(2008년 말), 금융경색보다 파장 더 클 수 있어

  - Amex 채무상환 불능 비율은 2월 8.3%에서 3월 8.7% 기록으로 20년만의 최대치임. 연체비율도 2월 5.1%에서 3월 5.3%로 상승

  - 가장 부유한 고객층도 문제

  - 씨티, 2월 카드 부도율 9.33%로 급등, 1월엔 6.95%

  - JP모건체이스, 2월 카드 부도율 6.35%로 상승, 1월엔 5.94%

  - 캐피탈 원, 2월 8.06%로 상승, 1월엔 7.82%.

  - 카드업계 향후 12~18개월간 고통 따를 것

  - 현재 5조 달러대의 총 대출한도를 2010년까지 2조3000억 달러로 줄일 계획 → 소비자 구매력 더욱 감퇴

 

□ 미국, 소매판매 3월에 다시 추락

 

 ㅇ 3월 1.1% 감소로 구매력이 아직은 침체 상태

  - 2월 소매판매 0.3% 반짝 증가, 3월 다시 -1.1% 기록.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 구매한 것으로 분석하고 소비자 구매력이 아직 살아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

  - 소매점 재고, 판매 대비 아직도 53% 많은 상태. 최고급 백화점은 50% 이상이 다반사

 

 ㅇ 소비자 신뢰지수, 작년 말 수준 유지. 아직 회복 안돼

  - 2008년 2/4분기 59.6 → 3/4분기 64.8 → 4/4분기 57.7. 2월 중 56.3, 3월 57.3

  - 고급백화점, 뽑기식 경품과 할인권 제공해도 매출이 일어나지 않음. 종업원은 파트타임으로 전환

 

□ 시사점

 

 ㅇ 아직 경기회복 논할 시점 아님.

  - 지난 1월과 2월 경기지표에는 약간 긍정적인 징후가 나타났지만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임.

  - 1월과 2월엔 울적한 감정 해소를 위한 구매로 판단, 3월 소매 판매는 다시 감소 기록

  -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낮은 신뢰도도 지속됨.

  - 일자리 축소가 매월 줄고 있지만 실업률은 지속 상승

  - 2/4분기에도 소비자 지출은 정체상태일 것으로 전망됨.

  - 가장 우려할 점은 비즈니스 환경이 매우 취약하고 재고는 더욱 쌓이며, 기업의 자본 지출이 급격히 준 것임.

 

 ㅇ 특이한 아이디어제품과 고객관계 강화로 호황기 대비를 서둘러야 함.

  -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경기 호전 전망 속출

  -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로 하반기부터 소비심리 살아날 전망

  -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피부체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

  - 바이어와 침체기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호황기의 비즈니스 확보가 중요

 

 

자료원 : 미국 상무부·노동부·경제분석실, 경제 관련 뉴스, KBC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경기침체, 회복 기대 아직 일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