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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철강생산 감소세 지속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09-04-22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철강생산 감소세 지속

- 한국기업에는 철강 장기수입계약 체결을 위한 좋은 기회로 작용할 듯 -

 

 

 

□ 우크라이나 철강산업 2009년에도 생산 감소 전망

 

 ㅇ 글로벌 경제위기가 금융분야를 거쳐 실물부문으로 파급되고 예상보다 경제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철강수요가 반등할 특별한 요인이 없어 우크라이나의 최대 제조·수출산업인 철강분야의 회복도 더딜 것으로 전망됨.

 

□ 철강제품은 우크라이나의 최대 수출산업

 

 ㅇ 철강 및 철강제품은 우크라이나 수출액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상품

  - 철강(HS72류) : 2006년 130억5100만 달러, 2007년 167억4400만 달러, 2008년 229억9200만 달러

  - 철강제품(HS73류) : 2006년 23억6200만 달러, 2007년 29억1300만 달러, 2008년 35억3500만 달러

 

 ㅇ 우크라이나 전체 수출에서 철강의 수출비중은 34.32%, 철강제품의 수출비중은 5.28%로 철강 및 철강제품을 합하면 전체 수출의 39.6%를 차지

 

□ 2008년 8월 이후 생산량 감소 지속

 

 ㅇ 2008년 우크라이나 철강생산량은 2007년 4200만8000톤 대비 13% 넘게 감소한 3700만1000톤을 기록함. 이는 2008년 생산량 기준 45대 철강생산국 가운데 감소폭이 루마니아(-19.2%, 5.1 → 600만3000톤), 베네수엘라(-15.5%, 5.0 → 400만2000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임.

 

2008년 세계 10대 철강생산국

             (단위 : 백만 톤, %)

순위

국가명

2008년

2007년

증가율

1

중국

502.0

489.2

2.6

2

일본

118.7

120.2

-1.2

3

미국

91.5

98.2

-6.8

4

러시아

68.5

72.4

-5.4

5

인도

55.1

53.1

3.7

6

한국

53.5

51.5

3.8

7

독일

45.8

48.6

-5.6

8

우크라이나

37.1

42.8

-13.4

9

브라질

33.7

33.8

-0.2

10

이탈리아

30.5

31.5

-3.4

자료원 : World Steel Association

 

 ㅇ 우크라이나의 월별 조강(Crude Steel) 실적을 보면 2008년 8월 이후 급감세를 보이다가 2008년 12월 이후에는 약한 회복세를 보였음. 하지만 2009년 1/4분기 조강실적이 682만 톤으로 전년 동기 1098만4000톤에 비해 37.9% 감소해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우크라이나의 월별 조강 실적

(단위 : 천 톤)

자료원 : World Steel Association

 

 ㅇ 우크라이나의 2009년 1/4분기 철강생산량

  - 우크라이나의 철강산업 생산 하락세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2008년부터 시작됨.

  - 2009년 1/4분기 조강(Crude steel) 생산은 682만 톤으로 38% 감소했고 선철(pig iron)은 591만2000톤으로 35% 감소, 강관(steel pipe)은 44% 감소한 33만 톤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함.

  -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업체인 ArcelorMittal Kryviy Rih는 강판제품 생산을 41.7% 줄인 101만8000톤에 그쳤고 Azovstal도 강판제품 생산을 44.5% 줄인 76만8000톤에 그쳤으며, Zaporizhstal도 24.5% 줄어든 68만8000톤 기록. Illich Iron &Steel Works(MMK)도 53% 줄어든 64만6000톤으로 감소함. Alchevsk Iron &Steel Works(Industrial Union of Donbas 그룹의 계열사)도 강판생산을 16.3% 줄인 90만2000톤으로 줄임. 하지만 IUD 그룹의 Dzerzhinsky Metallurgical Combine(DMK)은 5.7% 증가한 86만6000톤을 생산함.

 

 ㅇ 철강 수요 감소로 우크라이나의 철강 생산량이 축소되자 Fitch Ratings사는 2009년 4월 3일 Industrial Union of Donbass's(IUD)의 장기신용등급을 B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조정했음. 피치사는 2009년에 이 회사의 철강생산량이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ㅇ 우크라이나의 최대 외화 획득원인 철강산업의 침체 2009년에도 지속될 듯

  - 글로벌경제가 예상보다 심각해 글로벌경기가 회복돼 철강수요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최소한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임.

  - 우크라이나 산업정책부는 2009년 철강생산 전망치를 기존 3000만 톤에서 2700만~2800만 톤으로 낮췄는데 이는 2008년 생산실적과 비교할 때 24.5~27% 준 것임.

  - 철강 및 철강제품 수출 감소는 철강과 연관된 산업 활동의 침체가 지속된다는 점을 의미하고 최대 외화 획득원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 금융위기 극복시점도 그만큼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함.

 

 ㅇ 저렴한 가격의 장기공급계약 검토 필요

  - 철강에 대한 수요 감소는 철강 수입이 필요한 우리 기업에게는 저렴한 단가로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철강산업 침체기에 장기계약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우크라이나 통계청·관세청, 세계철강협회, Interfax, 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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