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수출국 태국, 식품금속검출기 수요 증가

□ 시장동향

 ㅇ 식품금속검출기는 제과, 제빵, 육가공, 햄, 소시지,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금속을 탐지하는 기계인데 종류별로는 터널형, 중력낙하식, 파이프라인, 포장기형, 정제형 등이 있음.

 ㅇ 태국은 식품 주요수출국 중 하나이며, 식품제조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금속탐지기 수출에 유망한 시장임. 특히 식품금속검출기는 태국 제조업체가 없으므로 모두 외국브랜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조사에 의하면 식품 수출업체에서는 HACCP, GMP, ISO와 같은 국제적인 식품안전 및 품질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금속검출기의 품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임.

□ 수입현황

 ㅇ HS Code 903180 기준 태국의 금속검출기 수입은 2008년에 4억3100만 달러로 2007년 대비 1.83% 증가함.

태국의 국별 금속검출기 수입현황

               (단위 : 달러)

자료원 : 태국 상무부

□ 경쟁현황

 ㅇ 태국시장에 진출한 금속검출기 브랜드는 10개가 넘는 가운데 Thermo Goring Kerr(영국), S+S(독일), Anrishu(일본), Ishida(일본)의 4개 브랜드가 시장을 대부분 차지

 ㅇ 일본의 ISHIDA는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2000년, 태국에 제조공장을 설립해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됐음.

 ㅇ 대만제품도 태국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태국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함. 그 이유는 태국 바이어들이 제품의 품질에 대해 일본이나 유럽제품만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임.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의 금속탐지기 소비자들은 제품의 가격보다 품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을 알수 있음.

 ㅇ 한국산 제품의 경우 최근 몇 년 전부터 태국시장에 금속검출기가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신뢰와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임.

 ㅇ 아래는 수입업체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한 태국 식품금속검출기의 국가별 시장점유율임.

태국 식품금속검출기 국별 시장점유율

□ 시장진출 방안

 ㅇ 태국시장에 진출하는 여러 방안 중 유통업체를 발굴해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 또한 금속검출기는 제품가격보다 품질에 바이어들이 더 관심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함.

 ㅇ 다른 시장진출 방안으로는 각종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임. 올해 태국 내 개최 관련 전시회 정보는 아래와 같음.

  - 전시회명 : Propack Asia 2009

  - 시기 : 2009.6.17~20.

  - 장소 : Bangkok International Trade &Exhibition Center(BITEC)

  - 주관 : Bangkok Exhibition Services Ltd.

  - 홈페이지 : www.propakasia.com

 ㅇ 식품금속검출기(HS Code 903180 기준) 수출 시 관세율은 5%임.

자료원 : 바이어 인터뷰, 태국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