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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 올 들어 3번째 기준금리 인하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4-16
  • 출처 : KOTRA

 

필리핀 중앙은행, 기준금리 올해 3번째 인하

- 적극적인 금리정책으로 경기침체 극복 시도할 듯 -

 

 

 

□ 기준금리 4.50%로 17년만에 최저치 기록

 

 ㅇ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고전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은 4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4.75%에서 4.5%로 0. 25%포인트 인하함.

 

 ㅇ 이로써 필리핀 기준금리는 ‘08년 12월 이후 4차례에 걸쳐 총 1.50%p 인하됐으며, 1992년 5월 이후 1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ㅇ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었다'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금리정책을 시사하고 추가적 금리인하 가능성도 내비침.

 

□ 인플레이션 전망

 

 ㅇ Amado Tetangco 필리핀 중앙은행(BSP) 총재는 '09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7%보다 낮은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정부목표 3.5~4.5%)

 

 ㅇ 필리핀은 ‘08년 8월, 17년만에 최고치인 12.5%의 월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한자릿수 물가상승률을 이어옴.

 

 ㅇ ‘09년 들어 필리핀 물가는 유류가격의 인하 및 페소화 강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대두

 

 ㅇ ‘09년 1월 물가상승률이 7.1%로 둔화된데 이어 3월 물가상승률이 1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돼 6.4% 상승에 그치는 등 하락추세를 보임.

 

□ 성장전망 지속, 하향 조정 속 금융완화 기대

 

 ㅇ 인플레이션 전망이 우호적으로 바뀜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융완화 조치를 할 여유가 커졌으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금융정책의 수립이 용이할 것이란 기대도 커짐.

 

 ㅇ 랄프 렉토 경제기획부 장관은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설정한 3.7~4.7%의 경제성장률을 1% 낮춰 2.7~3.7%로 수정, 발표했으나 세계은행은 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최저치인 1.9%로 하향조정한 바 있음.

 

 ㅇ 국책연구소인 NEDA(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도 1분기 성장전망을 2.1~3.1%로 잡았으며, 씨티은행, UBS 등 주요 경제 및 금융기관들의 성장전망 하향조정이 이어짐.

 

주요 기관별 ‘09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기관명

경제성장률 전망

비고

필리핀정부

2.7~3.7

‘09.2 하향조정

중앙은행

3.7~4.4

 

IMF

2.25

 

Fitch Ratings

2.5

 

Standard and Poors

2.2~2.7

 

Moody's

3.3

 

 

□ 우호적인 경제여건 기반 하 급격한 침체는 없을 듯

 

 ㅇ 해외 근로자의 본국 송금액을 바탕으로 한 내수기반 확고

  - 2007년 143억 달러, 2008년 164억 달러, 2009년 164억 달러(전망)

 

 ㅇ 전력 및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추진

  - 2009년 경기부양대책으로 3000억 페소 집행 예정

 

 ㅇ 필리핀-일본 포괄적 경제협력협정 발효(JPEPA. 2008.12.11.)

  - 양국 교역확대, 인력송출 및 투자유치 증가 예상

 

 ㅇ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산업의 고성장

  - BPO시장 확대 속에 저렴하고 풍부한 영어인력을 보유한 경쟁력

 

 ㅇ 주택 및 도로 등 건설경기 호황지속

  - 정부의 인프라 확충 및 보수사업 추진, BPO시장 확대에 따른 사무용건물 건설 수요증대, 콘도 및 리조트 개발 지속 등

 

□ 전망-2010년 하반기 이후 회복추세

 

 ㅇ 필리핀 정부는 2009년 상반기에 가장 극심한 경제침체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이미 3000억 페소 규모의 경기부양에 돌입했으며, 법인소득세 인하, JPEPA협정 체결 등을 통해 기업활동 지원 및 수출확대를 모색

 

 ㅇ 중앙은행도 1~2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됨.

 

 ㅇ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필리핀의 수출, 관광산업, 광산개발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소비 위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둔화는 불가피할 것임. 2010년 하반기 이후에나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ㅇ 참고로 필리핀은 2007년 30년만에 최대 GDP성장률인 7.2%를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4.6% 성장함.

 

 

자료원 : BizNews Asia, Business World, 필리핀 통계청, 자체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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