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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프랑스 최고 판매증가율 기록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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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프랑스 최고 판매증가율 기록
- 현대 37.3%, 기아 19.2% 증가로 한국 차 판매 27.9% 증가 –
- 프랑스 차 시장, 폐차 프리미엄 덕으로 반년 만에 증가 -
□ 3월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폐차 프리미엄 덕에 반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가운데 한국 차는 3개월째 판매가 지속 증가함.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의 보도에 의하면, 3월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가운데 한국 차는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한 4만91대가 판매돼 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 프랑스의 승용차 시장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초 도입한 폐차 프리미엄 지급정책으로 프랑스산 및 일부 외국산 차 특히, 소형차 판매가 40% 이상 증가한 데에 기인함.
○ 이 협회가 9일 발표한 브랜드별 3월 승용차 등록 대수는 20만4095대로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했음.
○ 이 가운데 프랑스산은 11만6433대로 14.8% 증가했고 외국산은 8만7662대로 0.5% 증가함. 이 결과 프랑스산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3.2% 포인트가 증가한 57%로 크게 향상됨. 특히, 프랑스 푸조그룹(PSA)은 시트로앵차의 판매 호조(28.6% 증가)로 판매가 15.9% 증가한 데 비해 르노그룹(RENAULT+DACIA)은 르노차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시아(DACIA)차의 증가 둔화로 12.8% 증가했음.
- 르노차는 3월 중 12.9% 증가해 수 개월 간의 침체 늪을 벗어난 데 비해 루마니아 자회사인 다시아차는 11.5% 증가했음. 이는 과거2년 동안의 평균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해당됨.
○ 현대+기아, 폴크스바겐, 피아트, 스즈키, 혼다 등 극히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외국 브랜드들은 3월 중 판매가 극히 저조했음. 특히, BMW, MERCEDES, GM과 같은 대형 고급차 메이커들은 15%에서 31%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했음.
- 일본 도요다 및 닛산도 각각 4.9% 및 30.7% 감소했음.
○ 이에 비해 한국차는 27.9%가 증가한 4091대가 판매,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현대차는 2077대 판매로 37.3%가 증가해 3월 중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브랜드로 부상했음. 이는 최근 동구 공장에서 개발한 소형 모델들의 품질 및 성능 향상 및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기인함.
- 기아차도 동구산 소형 모델 판매 호조로 3월 중 2009대가 판매돼 19.2% 증가했음.
□ 한국 차 판매 증가요인은 저탄소 소형 디젤차와 같은 현지 트렌드에 맞는 모델 개발노력 및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에 기인
○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중소형 디젤차 개발 노력 강구 및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강화, 한국 차의 품질 및 성능 향상, 원화약세로 인한 마진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프랑스 폐차 보조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보인 결과임.
한국산 승용차 판매 현황
(단위 : 대, %)
구분
2006
2007
2008
2009년 1-3월
판매량
점유율
판매량
증감률
점유율
판매량
증감률
점유율
판매량
구성비
증감률
합계
41,815
2.1
42,275
1.1
2.0
34,181
-19.1
1.7
10,090
2.0
18.8
현대
26,799
1.3
26,814
0.1
1.3
18,442
-31.2
0.9
5,328
1.01
18.7
기아
15,016
0.8
15,461
3,0
0.7
15,739
1.8
0.8
4,757
0.98
18.9
자료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
주요 그룹별 1/4분기 승용차 판매현황
(단위 : 대, %)
브랜드
2009년 1월
2009년 2월
2009년 3월
2009년 1-3월(누계)
물량
구성비
증감률
물량
구성비
증감률
물량
구성비
증감률
물량
구성비
증감률
푸조그룹
47,397
31.7
-11.2
50,658
33.3
-13.8
66,204
32.5
15.9
164,219
32.4
-3.0
르노
27,324
18.3
-20.4
33,769
22.2
-12.6
50,227
24.6
12.9
111,281
22.0
-5.3
프랑스계
74,726
50.0
-14.8
84,433
55.5
-13.3
116,433
57.0
14.6
275,555
54.5
-14
폴크스바겐
19,138
12.8
4.3
16,026
10.5
-10.7
22,380
11.0
15.3
57,534
11.4
3.3
포드
10,313
6.9
5.9
9,776
6.4
-4.2
12,399
6.1
0
32,480
6.4
0.4
피아트
7,768
5.2
15.7
7,140
4.7
0.3
9,230
4.5
25.1
24,132
4.8
13.7
GM
6,187
4.1
-17.4
6,447
4.2
-26.5
8,495
4.2
-18.2
21,126
4.2
-20.8
도요다
6,684
4.5
-8.7
5,864
3.9
-24.7
8,472
4.2
-4.9
21,011
4.2
-12.5
메르세데스
5,491
3.7
12.4
3,684
2.4
-26.4
4,972
2.4
-14.6
14,144
2.8
-10.0
BMW
4,501
3.0
-21.4
4,302
2.8
-15.7
4,279
2.1
-30.5
13,079
2.6
-23.0
Nissan
2,719
1.8
-2.6
2,421
1.6
-20.9
2,570
1.3
-30.7
7,705
1.5
-19.4
현대기아
2,831
1.9
26.4
3,171
2.1
3.9
4,091
2
27.9
10,090
2.0
18.8
(현대)
1,549
1.0
10.6
1,702
1.1
8.1
2,077
1.0
37.3
5,328
1.0
18.7
(기아)
1,282
0.9
53.0
1,466
1.0
-0.7
2,009
1.0
19.2
4,757
1.0
18.9
기 타
9,027
6.0
-1.7
8,890
5.8
-7.8
10,774
5.3
9.1
28,677
5.7
-0.1
다시아
3,406
2.3
-25.2
3,366
2.2
-16.8
4,029
2.0
11.5
10,798
2.1
-11.6
스즈키
2,404
1.6
41.9
2,153
1.4
10.7
2,471
1.2
24.0
7,027
1.4
24.8
외국 계
74,659
50.0
0.3
67,721
44.5
-12.9
87,662
43.0
0.5
229,978
45.5
-3.9
총계
149,385
100
-7.9
152,154
100
-13.1
204,095
100
8.1
301,526
100
-10.6
자료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
□ 시사점
○ 한국차가 현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중·소형차를 개발 출시한 결과가 원화 약세와 맞물려 불경기에 돌입한 프랑스 시장에서 3개월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동구산 소형 모델들의 판매 증가 덕이어서 대프랑스 수출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음.
○ 프랑스 정부의 폐차 프리미엄 제도의 효력 덕에 3월 중 증가세로 전환한 프랑스 승용차 시장은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경쟁브랜드들에 비해 최신에 개발한 한국 소형차의 판매는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큼. 다만, 프랑스 정부가 내년도에 폐차 보조금 정책을 중단할 경우, 프랑스의 차 시장은 다시 감소 국면에 들어갈 공산이 커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임.
정보원 : 프랑스 자동차 생산연합회(CCFA), 프랑스 경제일간지 LES ECHOS, 일간지 LE FIGARO (2009.4.2)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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