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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통업계, 정부 모두 소비진작에 나서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경미
  • 2009-03-30
  • 출처 : KOTRA

 

日, 유통업계, 정부 모두 소비 진작에 나서

- 슈퍼, 백화점 고객유치 위해 우대서비스 확대 -

- 일본 정부, 급부금 지급·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

 

 

 

□ 일본 소비부진, 슈퍼, 백화점 심각

 

 ㅇ 내각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사회의식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악화가 느껴진다”라는 응답이 전년도 같은시기보다 25.2포인트 상승한 68.6%를 기록함.

 

 ㅇ 내각부가 발표한 2008년 10~12월의 국내 총생산 속보치로는 GDP의 총 5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의 감소폭이 물가변동폭을 제외하고 전기비 0.4% 감소로 우려에 비해서 큰 폭의 감소를 보이지 않았음.

 

 ㅇ 하지만, 최근 백화점, 슈퍼 등의 대표적인 유통점을 통한 소비는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음.

  - 지난 2월 전국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동월비 11.5% 감소하는 등 12개월 연속으로 감소를 나타냄.

  - 대형 슈퍼의 경우, 일본 체인스토어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년동월비 2.7% 감소하는 등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함.

 

□ 슈퍼, 백화점, 고객 선별해 소비의욕 자극

 

 ㅇ 백화점, 슈퍼에서는 고객을 선별해 우대하는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각종 소비진작을 위해 방편을 마련하고 있음. 특히, 포인트카드의 적립도 확대, 고액 구입고객에게 우대를 실시하는 마케팅 기법을 확대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주요소매점 우대서비스 내역

소매점 명칭

우대서비스 내용

이토요카도

http://www.itoyokado.co.jp/

포인트카드의 구매내역을 분석해 상품분야별로 구입 빈도수에 준해 할인권과 사은품 제공

이나게야

http://www.inageya.co.jp/

2월부터 포인트카드를 도입해 구매액이 높은 고객에게 높은 포인트를 제공, 현금으로 활용 가능

오기노

http://www.ogino.co.jp/

고객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영수증으로 안내, 대상상품의 포인트를 가산

다이마루백화점(도쿄점)

http://www.daimaru.co.jp/tokyo/

오다큐백화점신쥬쿠점(도쿄점)

http://www.odakyu-dept.co.jp/shinjuku/

매장 개설을 계기로 구입금액이 높은 고객만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공간을 확장

게이오백화점(도쿄)

http://info.keionet.com/

내방한 고액 구입 고객에게 1대1로 붙어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

마츠야긴자본점(도쿄)

http://www.matsuya.com/ginza/index.html

연간 수십만엔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 신용카드 회원을 중심으로 특별판매회를 실시

자료원 : 닛케이신문사

 

□ 정부 대책과 연계해 각 유통업체, 마케팅 시작

 

 ㅇ 일본 정부 차원에서는 소비진작을 위해 보조금(정액급부금)을 개인마다 지급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낮춤. 이를 겨냥한 소매업 각사의 세트 판매와 세일이 시작된 상태임.

 

 ㅇ 특히, 가전양판점 대기업인 빅카메라는 20일, 급부금 지급액과 같은 1만2000엔의 전동칫솔세트등을 판매대에 진열함. 이외에도 빅카메라는 전29 점포에서 디지털제품이나 조달가전 등의 특별판매제품 20종류를 판매하기 시작함. 세트가격은 급부금 지급액인 1만2000엔에 맞춰 설정함. 일부 소매점에서는 이미 전동칫솔 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기 시작함.

 

 ㅇ 다이에를 비롯한 백화점에서는 포인트 부여도를 높이면서 급부금을 통한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태임.

 

 ㅇ 또한 일본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격적으로 1000엔으로 28일부터 낮춤. 이로써 통행량이 전년동월비 급증함. 도치기와 후쿠시마간 동북도로의 경우 통행량이 46% 증가하고, 도쿄와 가나가와를 잇는 중앙도로는 11% 통행량이 증가함. 통행료 하락에 따른 가족여행 증가로 인근 지역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소비자의 절약 지향이 높아지면서 유통업체의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유통 각사는 우량고객의 소비를 자극하는 수법을 통해 매출을 회복시키려 노력중임.

 

 ㅇ 정부가 소비진작 대책으로 내세운 급부금 지급,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정책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이지만 유통기업으로서는 이를 이용한 각종 마케팅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태임.

 

 

자료원 : 닛케이신문사, 내각부 발표자료, 관련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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