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부조달 전시회 출품 제품 키워드는 '그린·E-헬스케어'

- 경기부양책 코드 맞춰 에너지 절약제품, 헬스케어 IT 전산화 기술 일색 -

□ 전시 동향

 ○ 경기부양책 코드 맞춰 에너지 절약제품, 그린 컴퓨팅 제품, E-Health Record Systems, Virtualization 제품 및 솔루션 전시가 대폭 증가

  - FOSE 주관 기관인 1105 Government Information Group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서는 그린제품 및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전시한 업체가 4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발표

  - 대표적인 그린제품 전시업체와 제품군은 Black Box Network Services사/Elite Manged Paower Controll(에너지 절약), Core Solutions사/Web Care 4.0 (E-Health Record Systems), e-End사/e-End Services(환경보호) 등

 ○ 미 정부의 구매형태가 단품에서 통합솔루션 구매로 발전함에 따라 경쟁사끼리의 Co-Work를 통한 솔루션 개발 체제가 이뤄지며, 여러 업체들이 파트너 업체들과 한 개의 대형부스를 임차해 전시

□ 한국관 주요 전시품목 동향

 ○ 올해로 참가 7년째를 맞는 한국관은 전시장 내 좋은 목에 자리를 잡아 총 19개사가 지문인식 USB, DB 관리용 소프트웨어, 절전용 콘센트, LED Lights, 군용 서치라이트 등을 선보임.

 ○ 이는 예년의 제품이 DVR, 감시 카메라, 군용컴퓨터 등의 방위산업제품 중심에서 제품의 다양화와 혁신화, 그리고 민간화된 것으로 미 정부의 구매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했으며, 이번에 출품된 국내제품들은 모두 미국에서 기존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보유, 참관객의 찬사를 받았음.

  - 참관객 중 하나였던 ACS사의 Craig Jones와 Comm-Group Inc.의 Linwood Jolly 씨는 한국관방문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제품을 접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에너지 절약제품인 자동절전기 등의 정부조달에 큰 관심

□ 시사점

 ○ FOSE는 미 최대 규모 IT 정부조달 전시회로 전시품은 향후 미 연방정부의 IT 정부조달 품목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던 것을 감안, 향후 그린제품과 e-헬스케어 제품 조달이 눈에 띄게 늘 것으로 예상

  - 향후 2년간 추진될 7870억 달러 경기부양책 내에도 IT 관련 조달이 상당부문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recovery.gov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되는 주요 조달 프로젝트 정보 등을 모니터링할 필요

 ○ 참고로, IT 제품 조달시에는 TAA(Trade Agreements Act)에 의거, 19만4000달러 이상의 계약에  대해서는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산 제품과 미국산 제품을 동일하게 취급해야할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인도 등 비협정국가들 제품에 우선해 구매할 의무가 있어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인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에 비해 유리한 고지 확보

 자료원 : FOSE 참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