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기지개를 켜는 불가리아 보안장비시장
  • 트렌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9-03-19
  • 출처 : KOTRA

 

기지개를 켜는 불가리아 보안장비시장

- 고급주택 건축 붐과 다국적기업 진출로 연간 1억 달러 이상 시장으로 부상 -

 

 

 

1. 시장개요

 

□ 현황

 

  불가리아는 범죄율이 0.3%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이고 인적 유대관계를 중요시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CCTV나 DVR과 같은 보안장비는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불가리아는 전통적으로 중 범죄보다 도난, 절도 등의 경범죄 비중이 높은 편으로 총 범죄율 0.3%중 도난, 절도관련범죄가 0.1% 이상을 차지할 만큼 경범죄 수준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음.

  - 다만 최근 들어 부유층을 중심으로 고급주택 건축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EU가입 이후 은행, 다국적 기업 등의 진출이 크게 늘면서 만일에 대비한 보안장비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그러나 이러한 수요는 실질적인 필요보다는 주택이나 시설의 고부가가치화와 예방적 안전을 강화하려는 사전 조치의 성격이 강함.

 

 ○ 불가리아의 연간 CCTV수요는 약 70만 세트 정도이며(금액기준 : 7000만 달러) DVR은 50만 세트(금액기준 4000만 달러)로 적지 않는 규모임.

  - 불가리아는 구 공산권시절 동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릴 만큼 IT산업과 기술이 발달해 보안 기초 IT기술은 매우 우수한 편임. 이를 기반으로 해 SW 기술이 요구되는 DVR 제품은 연간 5만 여대(금액기준 1000만 달러)이상을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CCTV도 비슷한 규모인 5만 대(10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현재 불가리아에는 374개의 보안장비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서유럽과 일본, 미국 브랜드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

 

□ 수요 동향

 

 ○ 아날로그 방식인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수요가 DVR에 비해서는 많은 편임.

  - 이는 CCTV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아직까지는 전문기능의 보안장비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임.

  -.다만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SW와 통합된 보안장비의 보급이 늘어나고 디지털 제품의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향후 CCTV의 수요는 감소될 것으로 보임.

  - 특히 CCTV는 저장매체인 비디오테이프의 잦은 교체와 반복사용에 따른 열화, 성능의 저하 등으로 인해 불가리아 내에서도 향후 5년 내로 CCTV시장이 사라질 것이라 예측함.

  - 이에 따라 CCTV의 대체 장비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CCTV의 우월적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DVR은 PC기반 DVR과 Stand alone DVR로 나뉘며, 현재 불가리아의 금융기관,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서는 PC기반 DVR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 DVR은 CCTV의 단점을 보완하는 다양한 성능 때문에 현재 선호되고 있는 보안장비이나 점차 NVR(Network Video Recorder)시장으로 옮겨갈 것을 예측됨.

 

2. 경쟁동향 및 가격동향

 

□ CCTV

 

 ○ 불가리아는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의 특성상 저가의 제품이 환영을 받고 있으나 EU국가의 특성상, 품질적인 면도 상당부분 고려되고 있음.

  - 불가리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 헝가리 산이며, 저가는 홍콩· 중국·싱가포르·대만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인접한 동유럽국가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다국적 보안장비 회사들의 생산거점이 3개국에 집중돼 있고 지리적 인접성 이외에도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임. 이밖에 A/S와 부품 조달 면에서도 아시아산보다 유리하기 때문임.

  -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동유럽국가에서 도입되는 CCTV의 부품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 대부분이며 EU지역으로 반입된 후 조립돼 인근 국으로 재수출되는 유통경로를 거치고 있다고 함.

  - 브랜드별로는 일본의 저명한 브랜드인 Sony, Panasonic, JVC 등을 부착한 제품이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의 Phillips, Simens, Ericson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음. 아울러 영국이나 미국브랜드들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 아시아산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저변을 파고 들고 있으나 가격적인 메리트만으로 현지 시장을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임. 따라서 아시아산은 완제품 형태의 수출보다는 부품형태의 제품 수출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조립돼 재수출되고 있음. 우리나라는 매년 30만~40만 달러 내외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1세트 당 $100~80대의 중저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상호 관심이 적어 거래량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불가리아에 수입되는 CCTV의 평균 수입단가는 $84.61(2008년 기준)이며 미국산이 가장 고가이며($253.81), 헝가리($198.68), 그리스($137.13), 체코($121.26), 독일($102.79), 한국($86.9), 대만($$49.24), 중국($31.86) 순임. 중국산은 대부분 부품형태로 동유럽 국가들에 수출되고 있으며 완제품은 동유럽 산에 비해 20~30% 수준에 불과한 덤핑 가격으로 현지 시장에 파고 들고 있으나 품질과 A/S면에서 문제가 노출돼 수입은 줄어들고 있음.

 

□ DVR

 

 ○ DVR은 오류 없이 동작해야 하는 보안장비의 특성상 제품의 정확성과 기술력이 중요시 됨. DVR은 고객의 요구에 의해 시스템이 구성되는 다품종 소량 생산품목이며 맞춤형 주문이 많아 CCTV에 비해 중소기업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DVR은 성능과 사양에 따라 가격범위가 광범위함. 내장돼 있는 S/W나 커버범위에 따라 $100~4000까지 다양하며 가장 저렴한 제품은 중국산으로 평균 수입단가가 $26.7에 불과한 반면 고가인 영국산은 $1418.6에 이르고 있음.

  - 한국산의 평균 수입단가는 $395.9로 수입품 중 고가에 속하며 미국산($322.3), 대만($191.2), 싱가포르($265), 체코($136.4), 헝가리($121.9) 등의 순서를 보이고 있음.

  - DVR 역시 Sony, Panasonic, JVC 등과 영국 미국 브랜드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불가리아 유통상과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음.

 

시중 유통 CCTV 및 DVR 제품

ㅇ CCTV

 

 

Brand Name : Fine

Specification : T-520 1/3, 3.64㎜x4.82㎜

Price: USD 40

 

 

Brand Name : JVC

Specification : VN-V26U, 1/3” CCDsensor with 440,000 pixels

Price : USD 70

 

 

Brand Name : Sony

Specification : VC-410, 1/2" Ex-View HAD CCD sensor

Price : USD 140

 

ㅇDVR

Brand Name : Sony

Specification : D-6004, MPEG4 4 – 4 channel recording

Price : USD 200

 

Brand Name : Hikvision

Specification : DS-8016HCI-Sp, 16 channel recording

Price : USD 2400

 

ㅇ 가격 범위

- CCTV

브랜드명

가격 범위

원 산 지

Sony

$100~900

체코(부품은 중국산)

Panasonic

$120~1000

헝가리(부품은 중국산)

JVC

$50~300

체코(부품은 중국산)

Fine

$40~370

오스트리아(부품은 중국산)

Vido

$40~400

오스트리아(부품은 중국산)

자료원 : KBC 현지실사

 

- DVR

브랜드명

가격 범위

원 산 지

Avermedia

$339~4050

미국

Telexper

$258~3800

대만

Comart System

$100~400

헝가리(부품은 중국산)

MPEG

$150~4500

미국

DSC

$120~900

캐나다

자료원 : KBC 현지실사

 

3. 수입동향

 

 ○ 2008년 불가리아의 연간 CCTV 수입액은 6250만 달러로 2007년에 비해 8.5%가 증가했음. 국별로는 체코가 19.8%, 오스트리아 15.2%, 독일 12.6%, 헝가리 10.4%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2009년도는 건설경기의 후퇴와 극심한 경기침체로 전년도에 비해 20~30%의 수입감소가 예상되며 저가품 위주의 수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DVR의 경우 2008년도에 약 302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7년도에 비해 11.5%나 늘어난 수치임.

  - 이에 앞서 2007년도에는 전년대비 37%에 달하는 높은 수입증가를 기록 DVR시장이 CCTV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CCTV 주요 국가별 수입액 추이

                  (단위 : US$)

국가명

2007

2008

체코

12,957,676

12,436,606

오스트리아

10,578,626

9,571,147

독일

7,319,632

7,959,258

헝가리

2,415,277

6,481,577

슬로바키아

3,577,942

4,223,231

미국

657,713

3,800,697

중국

4,728,128

3,351,069

그리스

2,146,960

3,028,975

네덜란드

4,615,419

3,019,504

대만

2,168,620

2,440,356

벨기에

1,641,245

1,483,096

한국

328,329

375,967

합계

57,629,498

62,505,728

자료원 : 불가리아 통계청(NSI)

 

DVR 국가별 수입현황

                  (단위 : US$)

국가명

2006

2007

2008

슬로바키아

1,709,943

2,851,465

11,811,864

헝가리

3,936,269

4,394,747

6,185,029

체코

1,422,781

3,452,250

3,490,564

중국

5,480,500

7,409,473

2,304,177

홍콩

2,105,213

2,161,892

1,126,983

독일

425,705

841,231

689,004

한국

511,039

506,968

450,586

오스트리아

1,167,733

542,626

158,683

합계

19,705,568

27,150,694

30,272,411

자료원 : 불가리아 통계청(NSI)

 

4. 시장진출 확대 방안

 

 ○ 현재 불가리아 보안장비시장은 일부 CCTV와 DVR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점차 NVR로 옮겨가는 추세임.

  -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과 고급주택, 레저시설의 건설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보안장비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DVR이 점차 NVR로 옮겨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불가리아도 조만간 세계 시장에 발맞추어 변화할 것으로 보임.

 

 ○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지닌 기업들을 집중 공략해야 함. 특히 아래 4개사는 불가리아 내 보안장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회사들이므로 이들 회사의 구매담당자에게 상품카탈로그와 가격표 스펙과 성능을 설명한 홍보물을 송부하고 거래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해야 함.

  - 불가리아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므로 가격범위를 잘 설정해야 하며 중국산이나 동유럽제품들에 비해 강점을 가진면이나 기술적 특성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야 함. 아울러 가격적인 메리트나 대금 결제조건 등에서도 신축성을 보일 필요가 있음.

  - 또한 불가리아 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시장 개척단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면대면 접촉을 통해 거래관계를 개시해야 하고 상호 신뢰에 기초해 물량을 확대해 나가는 점진적인 방법을 구사해야 함.

 

  · 회사명 : Comel Soft Multimedia Ltd

  · 주소 : ul. Alexander Ekzarh 15 1000 Sofia

  · 전화 : ++(359 2) 8164929

  · E-mail :info@comelsoft.com

  · 담당자 : Zlatko Zlatkov

 

  · 회사명 : Sectron Ltd

  · 주소 : bul. G.M. Dimitrov 52 1125 Sofia

  · 전화 : ++(359 2) 9711181

  · E-mail : info@sectron.com

  · 담당자 : Pavel Georgiev

 

  · 회사명 : Bulcom 2000 Co Ltd

  · 주소 : bul. Tsar Boris III 20, bl. 58 1612 Sofia

  · 전화 : ++(359 2) 9531622

  · E-mail : bulcom2000@techno-link.com

  · 담당자 : Vladislav Kotsev

 

  · 회사명 : Avidea Ltd.

  · 주소 : Varna, Peter Raichev str. No. 12

  · 전화 : ++(359 52) 302 554

  · E-mail : avideabg@gmail.bg

  · 담당자 : Boris Ivanov

 

5. 시사점

 

 ○ 불가리아의 보안장비시장은 CCTV나 DVR 기타 부속품시장을 합할 경우 1억 달러가 넘는 거대시장이나 한국과 불가리아 기업 상호간의 관심도나 정보가 부재해 우리기업의 진출은 매우 미약한 편임.

  - 불가리아는 국민 의식수준이나 소비 선호도에서는 EU 수준이나 구매력이 미약해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의 제품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임.

  - 이에 비해 한국제품은 가격적인 면에서 강한 경쟁력이 있으며, 품질이나 기능면에서 EU 제품에 비해 대등한 관계에 있어 불가리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제품임.

  -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볼 때, 한국과 불가리아 기업 간에는 상호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측면이 있으며 보안제품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시장 접근이 이뤄질 경우 급격한 수출증가를 이룰 수 있음.

 

 ○ 따라서 가급적 대형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접촉해 납품 기회를 획득해야 하며 현지인들의 면대면 접촉 선호도를 감안해 현지 출장이나 관련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됨.

  - 무엇보다도 불가리아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진출 노력이 필요하며,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불가리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불가리아 통계청(NSI ; www.nsi.bg),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기지개를 켜는 불가리아 보안장비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