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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노려볼만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2-27
  • 출처 : KOTRA

 

멕시코,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 노려볼만

 

 

 

□ 멕시코, 美 자동차 산업위기로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수출에 적신호

 

 Ο 멕시코의 자동차 부품 시장은 완성차 업체에 대한 납품 및 애프터마켓 시장을 포함해 2008년 기준으로 409억 달러에 이른다고 함. 그러나 시장성장률은 2007년에는 전년대비 14%가 성장했음에 비해, 2008년에는 4/4분기부터 급격히 침체되면서 3%성장에 그쳤음.

 

멕시코 자동차부품 시장 규모
                                                                                                               (단위 : 억 달러)

 

2006

2007

2008*

시장규모

348

397

409

생산액

250

256

261

수출액

187

200

187

수입액

166

183

185

자료원 : 멕시코자동차부품협회(INA)

 

 Ο 현 경제 위기로 멕시코 자동차 부품산업에도 큰 위기를 맞고 있음, 현재 멕시코에는 1100여 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700여 개 업체가 완성차 생산 급감으로 인해 조업중단을 하고 있다고 함. 이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60여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발생된 것임.

 

 Ο 현재 자동차 부품의 수출 75%는 미국에 집중돼 있는데, 2009년 1월 대미수출이 전년 동기 19%정도 감소됐음. 또한 자동차 생산도 올 1월 전년동기 대비 51%나 감소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멕시코의 자동차 부품 수출국가별 점유율

자료원: 멕시코자동차부품협회(INA)

 

 Ο 각 업체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조업중단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1개월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함. 이는 국내 수요뿐 아니라 수출 까지도 감소했기 때문임. 많은 업체들은 사장에서부터 말단 직원에까지 임금 삭감을 감수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함.

 

 Ο 현재 이 부품회사들은 완성차업체의 대금납부 지연과 금융지원 부재로 인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멕시코에 미국계 완성차 업체의 협력 업체에 부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던 한국 업체의 경우도 협력업체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채권상환이 연기되면서, 한국업체에 대한 수입대금 납부도 지연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

 

 Ο 이런 유동성문제로 인해 산업은행(Nafin)과 대외무역은행(Bancomext)에서는 5억달러 정도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50개 업체 정도만 지원을 받았다고 함.

 

□ 애프터마켓시장 성장세로 조심스런 전망

 

 Ο 멕시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유통업협회(La Asociación Nacional de Representantes, Importadores y Distribuidores de Refacciones y Accesorios para Automóviles: ARIDRA)에 따르면, 멕시코 자동차 부품산업이 전반적인 침체를 맞이한 가운데 에프터마켓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음.

 

 Ο 그 요인으로는 신차구매감소 대신 중고차량 판매가 증가할 것이며, 미국산 중고차 수입으로 인해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2005~08년까지 515개 모델의 총 450만대의 중고차가 수입됐다고 함.

 

 Ο 이 협회의 회원이면서 25년간 자동차부품 수입업에 종사해온 A사의 M씨에 따르면, 현재 애프터마켓 시장은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다고 함.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중고차 수입이 증가되며, 신차구매보다는 기존 차량을 수리하여 사용하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Ο 애프터마켓의 경우 지하시장(Mercado Negro) 규모가 큰 편이라고 함. 즉, 사고차량 또는 도난차량, 폐차하는 차량에서 부품을 분리한 후 이를 수리하고 포장하여 신품처럼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완성차 업체나 완성차 업체 납품업체에서 불량품으로 분리돼 폐기하기로 돼있는 부품 중 어느 정도 쓸만한 제품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고 함.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수량기준으로 최소 50%이상이라고 함. 이는 특히 자동차 정비 업소에서 수요하는 비중이 크다고 함.

 

 Ο 애프터 마켓을 주 타깃으로 종사하는 바이어들과 면담한 결과, 이런 지하시장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정품을 수요하는 고객도 꾸준히 있으므로 언제나 새로운 제품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Ο 멕시코 자동차 부품 산업은 미국의 소비 급감으로 인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임. 그리고 그 영향이 수치적으로도 드러나고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도 애프터마켓은 중고차수입 등으로 인해 아직 성장여지가 있다고 하므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려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완성차용 부품시장보다는 애프터마켓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보임.

 

 Ο 한국제품의 경우는 자동차 부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현지 업체들의 의견으로는 자동차의 핵심기능과 안전에 관련 있는, 즉 품질이 우선시되는 부품의 경우 한국산이 진출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임.

 

 Ο 멕시코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관련 전시회에 참가 또는 참관하는 것도 가능성있는 거래선을 발굴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임. 대표적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되는 PAACE 전시회와 과달라하라의 Expo RUJAC을 들 수 있음.

 

  - 전시회명 : PAACE Automechanika Mexico
홈페이지 :
http://www.paaceautomechanika.com/spanish_version/index_span.htm
일시 : 2008년 7월 15~17일
장소 :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 전시회명 : Expo INTERNACIONAL RUJAC.
홈페이지:
http://www.rujac.com.mx/
일시: 2009년 9월 9~11일
장소: 과달라하라 Expo Guadalajara
이 전시회 홈페이지에서는 전년도 참가업체 디렉토리(Directorio de Expositores 2008)가 공개됨. 이를 통해 관련 수입 유통업체를 접촉할 수 있음.

 

 

 자료원 : 멕시코자동차부품협회(INA),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자동차산업지 AlianzaAutomotriz, 자동차부품 수입유통업체 관계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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