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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어, 유럽산 대신 한국산 산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2-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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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어, 유럽산 대신 한국산 산다
- 유럽 직물 구입하는 바이어, 한국산 구입 이미 나서 -
- 소량오더 받고 다품종 개발해야 시장기회 살릴 수 있어 -
미국 브랜드 의류업체들은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줄어든 제품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고가의 유럽산 직물 대신 품질이 버금가지만 가격은 대폭 낮은 한국산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음. 이런 시장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 업체들이 고급 직물시장에서 통용되는 상관습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바이어들은 조언하고 있음.
□ 유럽산 대신 한국산 구매,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
○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검증(뉴욕 개최 직물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 대상)
- 테스트 제품 : 여성용 블라우스와 내의류용 직물인 비스코스 져지
- 응답자의 55.7%(88명) 이탈리아 직물 품질이 더 좋음 평가
28.5%(45명) 한국 직물이 더 좋음, 8.2%(13명) 동일한 품질로 평가
- 이탈리아산 선호 응답자에게 이탈리아산 수출가격(FOB)이 한국산보다 6배 높음 고지 후 구입 전환 유무 문의 : 약 절반(43.2%, 38명)이 한국산 구입하겠다고 응답
○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와의 일대일 면접 조사를 통한 검증
- 이미 유럽산 직물 대신에 한국 직물을 구입하는 경향은 두드러지고 있음.
- 고급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함.
- 제품면 : 신제품 개발 기능이 가장 중요, 비즈니스면 : 소량주문 수용이 가장 중요
이탈리아 업체 50~100야드 수용, 한국 업체 최소 오더량 1000야드(이전 3000야드)- 불경기로 오더 더욱 소량화, 소량 오더를 받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조언
- 한국 직물업체들이 중∙저가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해서인지 고가직물 바이어와의 상담이 수월하지 않음.
○ 전시회 참가업체의 상담 결과를 통한 검증 (D사 등)
- 상담 바이어들이 유럽산 직물 샘플을 가져와 “이를 대체할 한국산을 찾고 있다” 요청
- 미국시장 가격이 최대 이슈, 품질 우수하고 가격이 만족스러운 한국산 개발 요청 다수
- 바이어들이 요청한 주문량이 너무 적어 고민 중
□ 소량오더 수용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만이 기회 살릴 수 있어
○ 한국 직물 가치(가격 대비 품질) 인식 확대
- 불황기에 품질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격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고급브랜드 바이어들, 가격은 유럽산 대비 1/6 수준으로 소량주문 수용하면 가격 조금 더 올려도 저항 없어 한국제품 가격 평가 64.6% 보통, 19.6% 높음, 4.4% 매우 높음, 4.4% 낮음.
- 기회 살리려면 “소량 오더 수용”(56.3%), “차별화된 제품 개발”(51.3%) 가장 중요
- 바이어 66.2% 향후 한국제품 더 오더할 계획
- 의류생산시설이 같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 발생 가능성 높아
한국 봉제산업의 축소로 중국과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 중국 더 혜택 받을 가능성 있어
○ 바이어들, 불황의 장기화로 이런 구매전환 기간 길어질 전망
- 금융위기 이후 판매부진(응답자의 23.4%)과 가격이슈(35.1%) 가장 큰 문제
- 바이어 45.5% 향후 한국 직물 오더는 시장상황에 달렸다고 응답
- 한국 직물 소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변경해야 조언
- 변경 힘들면, 주력 품목의 소량생산 체제 갖춰 세계 1등 제품 생산해야
- 주력품목 1등 하면 호경기 시 주력품목의 대량 오더 받을 가능성 매우 높아
□ 과반수 바이어들 경기침체로 1월까지 한국 직물 오더 10% 이상 줄여
○ 과반수 바이어들, 금융위기 이후 한국 직물 오더 10% 이상 축소해
비즈니스 상황
10~20% 축소
20% 이상 축소
10% 미만 축소
응답자 비율(%)
31.0%
22.5%
9.9%
- 비즈니스 더 좋아진 경우는 단지 2.8%
○ 절반 바이어들, 올해 한국 직물 오더 10~20% 줄일 전망
한국 직물 오더
10~20% 축소
20% 이상 축소
10% 미만 축소
응답자 비율(%)
23.9%
18.3%
11.3%
한국 직물 오더
10~20% 증가
20% 이상 증가
10% 미만 증가
응답자 비율(%)
12.7%
7.0%
4.2%
○ 80% 이상 바이어들, 미국 직물·의류시장 20% 이상 축소된 것으로 판단
美직물/의류시장
10% 미만 축소
10~20% 축소
20~30% 축소
30% 초과 축소
응답자 비율(%)
3.2%
11.4%
38.0%
43.7%
□ 시사점
○ 한국 직물, 가격경쟁에서 탈피, 품질로 승부 걸어야
- 가격을 낮추면 끝이 없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공통된 의견
-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들의 가격과 경쟁은 100전 100패하는 게임
- 품질로 승부를 걸려면 고급시장에 진출해야
○ 불경기는 한국 직물이 고급시장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
- 이미 미국 바이어들, 유럽직물 샘플 들고 한국업체 찾아와 개발 원해
- 가격이 현재보다 어느 정도 높아져도 소량주문 수용하면 거래 성사된다고 조언
- 한국 업체끼리 경쟁보다 세계무대의 경쟁에서 한국 직물 점유율 확대가 더욱 중요
○ 한국 직물, 고급시장 상관습에 적응해야
- 그동안 중저가 시장의 상관습에서 탈피, 고급시장의 상관습 파악하고 적응하는 노력 요구돼
- 최소주문량 대폭 낮추고, 특이한 신제품 개발, 주력품목 경쟁력 증진 주력해야 할 것
자료원 : 뉴욕KBC 설문조사, 바이어 인터뷰, 한국업체 인터뷰, 뉴욕 KBC 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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