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브리드카 대폭 지원한다

- 하이브리드카 구매시 보조금 지원-

- 대중 교통 분야에 시범 보급 실시-

 

 

 

□ 하이브리드카 보조금 지원 정책 발표

 

 ○ 재정부에서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시행 재정 보조금 관리 잠정 방법’ 발표(2009.1.23.)

  - 지난 1월 24일 재정부와 과기부는 자동차 소비 확대, 자동차 산업 고도화, 신 에너지 차 산업화를 위해 베이징·상하이·충칭·창춘·다롄·항저우·지난·우한·선전·허페이·창사·쿤밍·난창 등 13개 도시에서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보급을 시행한다고 밝힘.

  - 이어 2월 5일, 재정부에서는 1월에 발표된 하이브리드카 시범 보급시행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구매 재정 보조금 지원 정책을 발표해 13개 도시에서 공식 실시한다고 밝힘.

  - 이 지원정책의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에는 혼합동력 자동차,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자동차가 포함되며, 초기에는 일부 대중도시의 공공버스, 택시, 공무, 환경위생 및 우정분야에서 시범 시행 예정

 

 ○ 하이브리드카 산업 발전 추진

  - 중국 과학기술부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해 ‘10차 5개년 계획(2000~05년)’과 ‘11차 5개년 계획(2006~10년)’ 기간 ‘에너지절약과 하이브리드카 중대 프로젝트’ 추진

  - 중국 과학기술부는 재정부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10개 도시 1000대 차량’ 전기자동차 시범응용 프로젝트(3년을 기한으로 매년마다 10개 도시에서 1000대의 하이브리드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프로젝트. 교통수단에는 버스·택시·택배 자동차·공무용 자동차 등이 포함)를 가동함.

  - 최근 발표된 자동차진흥 계획에서도 향후 정부는 100억 위앤의 자금을 투자해 업체들의 생산기술 제고, 하이브리드카 및 부품 등 발전을 추진할 것이며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보급 작업’을 개시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13개 도시에서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보급을 확대하고 있음.

 

□ 보조금 지원 조건 및 표준

 

 ○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구매 지원

  - 중앙재정은 13개 시범 도시의 공공서비스 분야 단위에서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를 구매, 사용하면 일회성으로 정해진 지원금을 지급함.

  - 지방정부도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구매, 부대시설 건설, 자동차 보수 등에 대해 적당한 자금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함.

 

 ○ 조건에 부합되는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보급 응용 프로젝트 추천 자동차 유형 목록’에 포함돼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그 중, 혼합동력 승용차와 경형 상용 자동차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같은 유형 자동차 대비 휘발유 절약은 5% 이상, 혼합동력 대형버스 휘발유 절약은 10% 이상이여야 하며 혼합동력 자동차 최대 전기 공률과 휘발유 절약 비율은 관련부서의 심사를 받아 확정

  - 생산업체는 축전지 등 주요 부품에 대해 3년 이상 또는 15만㎞ 품질보증을 제공해야 하고 친환경 자동차와 주요 부품 생산업체는 일정한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규정

  - 그 밖에, 친환경 자동차 시범 보급지역은 입찰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유형·구매 수량·가격·AS 등을 확정해야 함.

  

 ○ 정부의 지원 금액은 자동차 유형, 휘발유 절약도 등에 따라 상이

  - 동 지원정책에서는 현재 친환경 자동차의 가격이 일반 자동차 대비 높은 것을 감안해 보조금도 가격차이, 기술 수준 등에 근거해 지급함.

  - 보조금 지급 표준 중, 최고 보조금은 최대 전기 공율 50% 이상인 연료전지 자동차로 구매 시, 자동차 한 대당 60만 위앤을 지원받을 수 있음.

  -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보급 도시의 구매단위는 구매한 자동차유형·수량·보조금 지원 표준 등에 근거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고 성급 재정부와 과학기술부는 심사 후 매년 3월 30일, 8월 30일 이전에 국가 재정부·과학기술부에 보고한 후 국가 관련 부서에서 보조금을 지급함.

 

공공서비스용 승용차와 경형 상용자동차 시범 보급 시 보조금 지원 표준

  (단위 : 만 위앤/대)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휘발유 절약비율	최대 전기 공율
		BSG형	10~20%	20~30%	30~100%
혼합동력 자동차	5~10%	0.4	—	—	—
	10~20%		2.8	3.2	—
	20~30%	—	3.2	3.6	4.2
	30~40%	—	—	4.2	4.5
	40%이상	—	—	—	5.0
전기동력자동차	100%	—	—	—	6.0
연료전지자동차	100%	—	—	—	25.0

주 : 최대 전기 공율 비율이 30%이상인 혼합동력 자동차 보조 표준은 plug-in도 포함.

 

10미터이상 도시공공버스 시범 보급 보조금 지원 표준

(단위 : 만 위앤/대)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휘발유 절약 비율	연산연료전지 혼합동력 시스템	니케수소전지, 리튬이온전지/ 최대 용량 축전기 혼합동력시스템
			최대전기공율 10~20%	최대전기공율 50%이상
혼합동력 자동차	10~20%	5	20	—
	20~30%	7	25	30
	30~40%	8	30	36
	40% 이상	—	35	42
전기동력자동차	100%	—	—	50
연료전지자동차	100%	—	—	60

주 : 최대 전기 공율 비율이 50%이상인 혼합동력 자동차 보조 표준은 plug-in도 포함.

자료원 : 财政部

 

□ 보조금 지원 정책 발표 영향

 

 ○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 생산업체의 판매량 증가할 듯

  - 중국투자컨설팅 사이트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6월 중국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3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95% 증가함.

  - 전문가에 따르면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은 기타 산업대비 금융위기 영향이 적은데다 정부의 지원정책도 발표되고 2010년 상하이 엑스포도 개최될 예정이여서 향후 친환경 자동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 상하이 Pearl Hydrogen(攀业氢能源科技有限公司)사 관계자는 최근 동사의 연료전지 평균 판매액은 200만~300만 위앤에 달하고 60~70%는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해외 주문량은 증가돼 2009년 판매액은 배로 늘 것이라고 전망함.

  - 상하이증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신에너지 공공버스 주요 구매자는 각급 정부이고 생산업체들은 정책 지원도 받고 있어 향후 판매량은 증가될 것이지만 신에너지 승용차는 공공 대형버스 대비 산업발전이 늦다고 전함.

 

 ○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하이브리드카분야 투자 증가될 듯

  - 1월 상하이자동차그룹은 향후 2년간 60억 위앤을 휘발유, 전기혼합자동차와 전기 동력 자동차 연구개발, 제조에 투자할 것이라고 함.

  - 창안(长安)자동차그룹은 이미 2억 위앤을 넘는 자금을 하이브리드카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치루이(奇瑞)사의 50대 혼합동력 자동차는 베이징 올림픽 서비스용으로 사용됨.

  - 베이징 푸텐(福田)자동차주식회사는 지리적 우세로 이미 베이징 공공버스회사의 2009년 800대 혼합동력 대형버스와 자동차 차대(섀시) 주문 약속을 받아 시장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 시사점

 

 ○ 중국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향후 친환경 자동차 소비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중국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으로 판매·사용하고 있고, 관련 산업 특히 신에너지 승용차산업 발전이 늦은 편이어서 외국기업들의 선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 中国财政部，上海证券报，中国证券报

첨부 : ‘에너지 절약 및 하이브리드카 시범 시행 재정 보조금 관리 잠정 방법(2009.1.23일)’(중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