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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학산업, 올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듯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2-06
  • 출처 : KOTRA

유럽 화학산업, 올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듯

     

보고일자 : 2009.2.5.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유럽화학산업, 올해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세 전망

 

 ㅇ 유럽 화학산업협회(CEFIC)에 따르면 2008년 유럽 화학산업계의 생산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해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산업 생산이 2007년의 2.5% 증가에 이어 2008년은 전년대비 0.6% 감소하고, 올해에는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의약품을 포함한 화학산업 전체로는 2008년은 0.2% 증가, 2009년은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유럽 화학산업의 생산은 2008년 1분기에 다소 완만한 성장을 한 이후 이미 계속 감소해왔는데, 특히 산업활동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경기 위축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음.

 

 ㅇ 올해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큰 폭의 생산 감축이 일어날 것이며, 유일하게 화학제품소비재에서만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CEFIC은 기대하고 있음.  

  -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생산이 감소할 것이며, 특히 화학물질, 폴리머, 특수화학 분야의 생산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 다만 가정용 청소제품과 같은 소비화학제품만 예외로 이 분야의 경우 2008년의 1.4% 감소에 이어 ‘제로’ 성장으로 나름대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함.

 

 ㅇ 실제로 2009년 1월 발표된 2008년 1~10월 중 생산실적을 보면 CEFIC의 당초 전망보다 생산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산업 생산이 이 기간 중 0.8% 감소해 연간 실적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ㅇ 이에 따라 화학산업의 경기 신뢰도 역시 12월 중 9.8 포인트 하락해 199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EU 화학산업 생산 증가율 추이

                                 (단위 : %)

     

2007년

2008년

2008년 1~10월

2009년

화학산업 전체

2.5

0.2

-1.0

-0.3

화학산업(의약품제외)

2.5

-0.6

-6.3

-1.3

의약품

3.3

2.4

9.2

2.4

석유화학

3.6

0.3

-7.5

-1.5

기초 무기화학

1.6

0.3

-7.9

-0.8

화학물질

2.2

-0.6

 

-1.3

폴리머

1.0

-0.9

-8.6

-2.3

특수화학

1.0

-1.3

-6.5

-1.2

소비화학제품

3.9

-1.4

0.3

0.0

주 : 연간 추이는 2008년 11월 발표, 2008년 1~10월 실적은 2009년 1월 발표자료임.

자료원 : Cefic(2008.11월 발표)

     

☐ 유럽 주요 화학산업국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 전망

 

 ㅇ 유럽의 주요 화학 산업국가도 대부분 2009년 중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데, 벨기에·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영국은 모두 2% 이하의 감소율을, 네덜란드는 2%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CEFIC은 예상하고 있음.

     

 ㅇ 2008년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제품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2008년 1~11월 중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7.9% 높아졌으며, 기초 무기물과 석유화학분야에서 특히 가격이 증가했음. 그러나 특수화학과 화학제품소비재의 경우는 각각 2.6%와 2.1% 감소했음.

 

 ㅇ 판매 역시 10월까지는 호조를 보여 2008년 1~10월 중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했음.

     

☐ Oxford Economics, 2분기부터는 완만한 회복가능 전망

 

 ㅇ 한편 시장분석기관인 Oxford Economics는 올해 1분기에 급격한 감소가 불가피하나 재고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므로 2분기부터는 완만한 회복을 할 수 있다고 봄.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생산 증가율을 1.6% 감소로 예상하고 있어 전체적인 감소세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음.

 

 ㅇ Standard &Poors 역시 전반적인 감소는 동의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볼 때 일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분야도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굳이 재고를 많이 비축해둘 필요가 없으므로 의약제조업계 입장으로서는 생산에 긍정적인 여건은 아님. 기초화학물 역시 경기둔화, 과잉생산능력, 유가 변동의 취약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라고 보고 있음.

  - 특수화학분야도 전망 자체는 좋지 않으나 저렴한 원가 비용으로 인해 다른 화학분야 보다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이며, 농업화학분야 역시 성격상 경기 둔화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cefic, chemical and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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