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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풍력발전기업, 경제위기 속에도 공격적 경영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09-01-31
  • 출처 : KOTRA

독일 풍력발전기업, 경제위기 속에도 공격 경영 강화

- 세계시장 점유율 27.7%, 총 1만9869개 풍력발전기 보유 -

- 국내 조선·플랜트설비·발전설비산업 발달로 경쟁력 커 -

 

보고일자 : 2009.1.30.

함부르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인성 park@insung.de

 

 

□ 독 풍력발전기업 리파워(Repower), 노르덱스(Nordex) 미국시장 진출로 공격경영 강화

 

 ○ 금융위기로 기업대출과 투자가 격감한 가운데 독일 풍력발전 선도기업들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에 나서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공격경영에 돌입

  - 2008년도 미국 시장은 전년대비 50%가 증가한 7.5GW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됨.

  - 2009년 미국 시장은 신규 풍력발전 설치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할 전망

 

 ○ 노르덱스(Nordex)는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해 연간 750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미국에 설립할 계획임.

 

 ○ 리파워(Repower)와 노르덱스(Nordex)는 기업대출이 격감한 상황에도 신규투자를 강행하는 것은 미래시장을 개척하고 풍력발전기 운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 한편 세계 풍력발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기업 에너콘(Enercon)의 경우, 한 미국기업의 터무니없는 특허소송에 시달린 적이 있어 자사 핵심기술의 유출을 우려해 미국 시장진출을 포기한 상태임.

 

□ 독일의 풍력발전 간판기업  노르덱스(Nordex)는 어떤 기업?

 

 ○ 노르덱스(Nordex)

  - 본사 소재지 : Bornbarch 2, 22848 Norderstedt

  - 설립연도 : 1985년 유한회사 설립 후 2000년에 주식회사로 전환

  - 연매출(2007년 기준) : 7억4700만 유로

  - 세계시장점유율 : 2.3%

  - 종업원수(2007년 기준) : 1304명

  - 주요 생산규모 : 1.5~2.5MW 풍력발전기 생산, 세계 25개국에 총 3GW 규모의 풍력발전기 수출

  - 해외 생산지 및 지사 : 중국에 5개 자회사 및 합작회사,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18개국에 진출

 

□ 독일 풍력발전시장 여전히 세계 풍력발전시장 선도

 

 ○ 세계 풍력발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은 1991년 42㎿ 단지를 시작으로, 2008년 상반기 기준 총 2만3044㎿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임.

  - 독일의 풍력발전산업은 세계시장의 27.7%를 차지하는 총 1만9869개의 풍력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음.

 

독일 풍력발전 전략생산 용량 추이

(단위 : ㎿)

연도

신규 풍력발전용량

누적 풍력발전용량

2000년 이전

 

4,426㎿

2000년

1,665㎿

6,091㎿

2008년

1,600㎿

23,767㎿

2009년

1,750㎿

25,391㎿

2010년

2,300㎿

27,467㎿

2017년

3,567㎿

44,118㎿

자료원 : 독일연방환경부

 

□ 금융위기로 풍력발전시장의 지속 성장은 어려울 듯

 

 ○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재정이 외부투자로 진행되고 있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모든 은행이 기업대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 신규 풍력발전 프로젝트 지원이 쉽지 않다는 전망.

 

 ○ 미국시장의 경우 2008년도의 2/3 정도인 80억 달러로 시장규모가 감소할 전망

 

□ 위기 속의 글로벌 대기업을 잡아라

 

 ○ 금융위기 속에도 풍력발전분야 국내 부품생산기업들이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불황에도 독일 풍력발전산업은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관련 부품기업들의 해외투자진출과 수출증가가 기대됨.

  - 세계 풍력발전기 타워시장 40%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국 S&C는 독자적인 기술로 2006년 수출 7000만 달러, 2007년 1억 달러 수출을 기록함.

  - 풍력발전기 타워전문 생산기업 씨에스윈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 타워용 플랜지분야 세계1위 기업 평산도 골드만삭스로부터 67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특히 지난 4월, 풍력발전용 기어박스 생산 세계 7위 독일기업 Jahnel-Kestermann의 지분 100%를 인수해 풍력발전기 타워플랜지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돼 글로벌 풍력발전기부품 공급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단조가공기업 태웅도 세계 1위 풍력발전기 제조기업 베스타스에 타워플랜지 전체 물량의 50%를 공급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20% 정도를 차지하는 풍력발전기용 단조부품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 한국은 조선, 플랜트설비, 발전설비 등 관련산업이 발달해 있어 풍력발전기용 타워부품에 주로 공급되는 대형 단조제품의 경쟁력이 매우 강함. 특히 한국의 단조가공산업은 일본보다는 원가와 납기에서 중국보다는 기술력과 노하우에서 경쟁우위에 있기 때문에 독일 풍력발전기용 타워시장 진출이 용이한 상황임.

 

 ○ 또한 풍력발전 부품분야 중국·인도 등 후발주자의 저가 경쟁에도 풍력발전기 공급업체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최대 3년의 인허가 과정이 소요되는 등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어, 한국기업이 경쟁력이 있고 안정성문제로 낮은 가격보다 제품 품질이 매우 중요해 한국기업의 시장진출은 매우 밝음.

 

 

자료원 : 독일연방환경부, 독일연방풍력발전협회, 독일풍력에너지연구소, 한델스블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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