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고속 성장하는 그린 에너지 5개사

- 바이오디젤 연료와 태양전기 업체들이 선두 차지해 -

 

보고일 : 2009.1.15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장용훈, Brenner yhchang@kotra.or.kr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국 경제의 중요한 분야로 발돋움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침체기에 있는 미국 경제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함. 이 산업에서 고속 성장하는 업체들은 모두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업체들로 나타나며 이들이 전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됨. 이들의 공통점은 바이오디젤 연료, 태양광 및 태양열 전기를 주로 개발하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런 기술들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개사의 기술적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방향을 제시하고자 함.

 

□ 성장률 1위 : Greenline Industries(www.greenlineindustries.com)

 

 ○ 개황 : FY2007 매출액 3510만 달러, 2004년대비 1만% 성장

  - 2005년 설립, 바이오디젤 연료 생산 기술 전문

  - 캘리포니아주 소재, 독일·루마니아·인도·아르헨티나·중국에 지사 보유

  - 바이오디젤 생산장비 제조 및 생산공장 건설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도 제공

 

 ○ 기술 : 중소형 바이오디젤 연료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 기술 개발

  - 효율적이고 비용 절감형, 청정 및 물이 필요없는 생산 플랫폼 제공

  - 현재 5개 독일 업체들이 이 회사의 기술을 2001년부터 사용 중

  - 미국과 유럽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는 바이오디젤 대량 생산하는 소수 기술 중 하나임.

 

 ○ 파트너십 : 면(Cotton) 산업용 기계 생산업체인 Lummus Corp.와 파트너십 구축

  - 목화 재배농가, 목화씨 빼는 업체, 목화씨 기름짜는 업체 등에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공급

  - 목화씨 기름이 바이오디젤 주원료이므로 3자간 서로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임.

 

 ○ 연구개발 : 지속적으로 신기술과 신기계 연구개발 투자

  - 글리세린 정제시스템 출시와 아울러 이 시스템의 능률 향상

  - 바이오디젤 생산 향상 및 효율성 제고할 기술 개발

  - Leaf Bioenergy Company사(4억 달러 크린에너지 판드 운용)에서 2000만 달러 금융받음.

 

 ○ 향후 계획

  - 현재 4개국의 33개 공장에서 사용되며 총 2억5000만 갤런 생산능력임.

  - 향후 동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마케팅 계획 중

 

□ 성장률 2위 : Solar Liberty (www.solarliberty.com)

 

 

 ○ 개황 : FY2007 매출액 1570만 달러, 2004년 대비 2000% 성장

  - 2003년 설립, 재생에너지 기술의 통합(Integration)과 설치 전문

  - 뉴욕주에 소재, 미국 전역에 사무실 보유

  - 주정부, 연방정부로부터 획득 가능한 모든 리베이트와 인센티브를 받아 설치

  - 고객에게 주기적인 사후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업계 1위 자리 고수

 

 ○ 기술 : 상업용 사이즈의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기술 설치 전문

  - 주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합하고 설치하는 유일한 업체임.

  - 고객사가 이 회사와 상의해서 가장 최적의 기술 또는 기술 조합을 선택해 이익 최대화 가능

 

 ○ 파트너십 : Energy Photovoltaics, Inc.(EPV)사와 Multi-megawatt 공급계약 체결

  - EP사는 고품질의 박판필름 태양광 기술을 저렴한 비용에 북미지역에 공급하고 있음.

  - GE Photovoltaic Modules의 마스터 디스튜리뷰터로 등록됨.

 

 ○ 향후 계획 :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주와 도시에서 비즈니스 계획

  - 연료전지 생산업체와 장기적인 공급계약 추진 중

     고객들(주택 및 상업용 건물)에게 최고의 연료전지 제품 공급 가능

  - Adam Rizzo CEO는 태양에너지는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에 기여하고 에너지원으로 중요성 강조

  - 개발도상국의 전기가 없는 병원과 학교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 계획

 

□ 성장률 3위 : Blue Sun Biodiesel(www.gobluesun.com)

 

 

 ○ 개황 : FY2007 매출액 1410만 달러, 2004년 대비 1000% 성장

  - 2001년 설립, 농업용 에너지 일괄 생산하며, 고급 바이오디젤 연료유 판매

  - 이 회사 제품은 콜로라도주, 뉴멕시코주, 아이다호주에서 판매되고 있음.

  - 시장 요구에 맞춰 바이오디젤유를 기존 휘발유 기간산업에 접목하고 있음.

  - 원료 비용절감에 주력

    저가의 건조지역 오일씨 작물과 차세대 원료인 Algae와 Jatropha 생산, 공급체인의 효율증대 위한 오일씨의 분쇄시설 통합, 최고 품질 바이오디젤 생산시설 설립, 바이오디젤 첨가제 연구 개발, 밸류 체인의 통제 및 감시를 통한 효율적인 유통

  - 선두자 위치 지키기 위해 원료개발에서 연료연소까지 단계별 바이오디젤 품질 관리함.

 

 ○ 연구개발 : 저비용의 오일씨 작물 개발이 연구개발 목표

  - 바이오디젤산업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 추구 – 저비용 원료 개발

    전체 생산비용의 75%가 원료 비용임.

  - 열악한 환경(고온, 저온)에서 잘 자라는 작물 개발 집중. 다양한 Camelina와 Canola가 중장기적으로 비용 낮춰 줄 것으로 판단

  - 건조지역의 농업전략은 북미산 작물을 이용율 증대에 심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임.

 

 ○ 파트너십 : 콜로라도주로 부터 非식품 에너지작물 상업화 기금 수여

  - 2008년 7월 첨단콜로라도재생에너지(ACRE) 프로그램으로부터 4만1059달러 : Camelina 연구용으로

  - 콜로라도주에 8000만 달러의 경제효과 제공 전망

  - Camelina는 바이오디젤의 다음 단계로 각광받고 있음.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재배 가능

 

 ○ 향후 계획 : 새로운 오일씨 상업화 추진

  - 미국 에너지부와 농무부로부터 자금 받아 새로운 작물의 상업화 연구 개발 추진

 

□ 성장률 4위 : Borrego Solar Systems (www.borregosolar.com)

 

 

 ○ 개황 : FY2007 매출액 3030만 달러, 2004년 대비 1009% 성장, 종업원 165명(2007년말 대비 40% 증가)

  - 거주용, 상업용, 공공부문용 턴키, 공용 전력그리드 연결 태양전기 전문 시공업체

  - 25년 이상의 경험으로 800개 이상의 태양광 프로젝트 수행

  - 태양전기 수익성 검토, 디자인, 설치,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함.

  - 고객의 니드에 맞춘 맞춤형 제품 제공

  -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버클리, 소노마밸리, 실리콘밸리오렌지카운티)와 보스톤 인근 소재

 

 ○ 파트너십 : 대부분의 솔라패널 업체와 제휴돼 있음.

  - 솔라패널 생산업체에 투자함으로써 가장 싼 가격으로 솔라패널 구입

  - 주요 장비 생산업체와 직접 거래하고 아울러 딜러와 파트너십으로 저가에 공급받음.

  - 월마트의 "Home Efficiency Centers"파트너로 오렌지카운티에서 태양전기 설치하고 있음.

 

 ○ 기술 : 2008년 신기술 Enphase Micro Inverter와 Enlighten Monitoring System 개발

  - Enphase Micro Inverter : 태양광 시스템 디자인 유연성 제공, 태양전기 채집 10% 증가

  - Enlighten Monitoring System : 태양전기의 효율을 모니터해 효율성 제고

 

 ○ 계획 : 뉴잉글랜드지역 비즈니스 강화

  - 2009년 연방정부가 솔라에너지 세금 환급 확대하면 매출액이 더욱 증가 전망

 

□ 성장률 5위 : REC Solar(www.recsolar.com)

 

 ○ 개황 : FY2007 매출액 4980만 달러, 2004년 대비 869% 성장, 종업원 250명

  - 1997년 설립, 태양전기 그리드 디자인, 설치 전문, 가장 최신 기술, 장비, 금융 제공

  - 미국내에서 수백만 와트의 태양전기 설치하는 소수 업체 중 하나임.

  - 공용 전기그리드와 태양전기를 연결하는 것 전문.

  -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화와이, 뉴저지주, 오리건주에서 비즈니스함.

  - 미국에서 가장 많은 태양전기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음.

 

 ○ 파트너십 : 솔라패널, 인버터, 솔라전기 시스템 생산업체들과 굳건한 관계 구축

  - 모회사인 Mainstream Energy LLC(사기업)가 자금을 제공하고 있음.

 

 ○ 계획 : 세금감면과 리베이트가 제공되는 모든 주에서 비즈니스 계획

  - 전국적인 소매체인점인 Costco and Sam’s Club 등과 프로젝트 진행 계획

 

□ 시사점

 

 ○ 불경기에 에너지 비용절감은 더욱 중요

  - 에너지 효율이 불경기 속에서 더욱 중요해져

  - 휘발유 가격의 급등 경험으로 미국 소비자들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 고조

  - 오바마정부의 그린에너지정책 추진으로 더욱 수요 증가 전망

 

 ○ 우리나라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 절실

  - 미국 시장 진출 기회 매우 좋은 시장 환경 구축돼 있어 미국 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또는 인수합병으로 직접 진출 필요

  -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세금감면 등의 인센티브 활용을 통한 적극 진출 필요

  -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는 대체에너지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선점 필요

  - 기술업체, 장비업체, 시공업체 등의 컨소시엄을 통한 진출 유망

 

 

자료원 : 미국 대체에너지 사이트, 뉴욕KBC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