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작년 휴대폰 수입 증가율 둔화

- 현지 컨설팅기관, 시장 포화상태로 인한 작년 대비 수입증가율 둔화로 분석–

보고일자 : 2009.1.14.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민희정 hjmin@kotra.org.ar

□ 핸드폰시장 현황

 ○ 최근 휴대폰 사용자 수 지속 증가

  -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에 의하면 휴대폰 사용자는 2006년에 2410만 명으로 전년대비 44.2% 증가했고, 2007년 2750만 명에 이르렀음.

  - 휴대폰 시장이 계속 성장해나감에 따라 단말기시장뿐만이 아니라 이동통신장비, 콘텐츠 시장 수요도 증가했음.

  - 아르헨티나 통계청(INCE) 자료에 의하면, 휴대폰 판매 대수는 2008년 4월 기준 약 4200만 대로 대폭 증가되며, 총 인구대비 휴대폰 기기 보급률은 100%를 넘는 것으로 추산

아르헨티나 휴대폰시장동향

            (단위 : 천명)

자료원 : Prince & Cooke

 ○ 이동통신업체로는 모비스타(Movistar, 34%), 클라로(Claro, 36%), 페르소날(Personal, 25%), 넥스텔(Nextel, 5%) 4개사가 장악하고 있음.

  - 멕시코계 세티이(CTi)가 2008년 초 '클라로'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점유율 36%로 1위를 기록, 가입자 수가 전년대비 45% 증가

  - 이탈리아 TIM과 제휴관계에 있는 페르소날은 시장점유율 25%로 3위를 차지

  - 넥스텔은 iDen 기술로 라디오(무전) 기능을 제공해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5%임.

이동통신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백만 명, %)

자료원 : 아르헨티나통계청(INDEC)

□ 수입시장 동향

 ○ 작년 휴대폰 수입 증가세 2007년 동월대비 둔화

  - IES 아르헨티나 컨설팅기관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11월간 휴대폰 기기 수입은 14억4300만 달러를 기록

  - 수입액은 2007년 동월대비 13.4%, 수입 판매 대수로는 2.2%만 증가된 것으로 분석됨.

 ○ 휴대폰 수입 국가로 브라질이 전체 수입액의 63% 차지하며, 다음으로 멕시코 18% 차지함.

  - 한국 휴대폰 제품 수입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300%)

아르헨티나 휴대폰 수입액 추이

(단위 : US$ 천)

자료원 : MOL

□ 시사점

 ○ IES 컨설팅 분석에 따르면, 휴대폰 수입 둔화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휴대폰 기기의 기술혁신 부족으로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

  - 2008년 기준 이동통신 가입수는 4500만 여 개이며, 이 중 3700만 개만이 사용되고 있어 이미 휴대폰시장은 포화상태로 분석됨.

 ○ 휴대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 IT 제품의 틈새시장 진출 필요

  - 시장 포화 및 경기 위축으로 인한 현지의 수입 감소에 대한 한국의 고성능 휴대폰 등과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의 시장진출로 공급 과잉을 해소 및 소비진작 가능

자료원 : 일간지 La nacion, 인터넷신문 Infobae.com, MOL 및 KOTRA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