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용 완구 선물로 인기

- 불경기로 교육용 완구에 손길 -

보고일자 : 2008.12.30.

싱가포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권오륭 kwonor@kotra.or.kr

□ 2008년 크리스마스 시즌 어린이용 선물로 교육용 완구가 크게 인기를 끌어

 ○ 불경기 덕분으로 부모들은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큰 효과를 거둘수 있는 선물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품목을 골랐던 것으로 싱가포르의 백화점 Tangs 백화점은 발표

  - Tangs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선물 베스트셀러는 V Tech의 "Write it Right" 교육용 랩톱컴퓨터였으며, 이는 어린이들이 타이핑과 퍼즐놀이와 단어 찾기 놀이를 할수 있는 게임기로서 가격은 1대당 59싱가포르달러(US$ 40)정도였음.

  - 이는 전해인 2007년 이맘때 바비인형과 가변형 완구들이 주종을 이루었던 것과는 대조를 보임. 전년도에 레고와 Thomas의 탱크엔진 완구들을 주로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Straits Times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번 쓰고 버리는 완구들 대신, 금년에는 좀더 오래 갈수 있는 교육용완구로 바꾸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음.

  - 또다른 인기 완구로서는 독일산 보드게임인 Viva Topo로서, 이는 전략과 분수(수학)를 배우고 위험관리를 할수 있는 지능형 완구를 들수 있음. 이 완구의 가격대가 79.90싱가포르달러로 싸지 않은 편인데도 거의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The Better Toy Store의 판매담당자는 밝혔음.

 ○ 전통적 완구의 인기는 계속 유지되는 편

  - Tangs 백화점의 두번째 인기 판매 완구는 전통적으로 인기를 유지해온 바비인형 제품으로 29.90싱가포르 달러의 바비 Chic Vacation 선물용세트 등임.

  - Lego완구 또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Bionicle 시리즈가 79.90~139.90 싱가포르달러의 가격대로 Tangs백화점에서 3위의 인기를 유지했음.

 ○ 불경기 중에도 완구시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 주요 백화점에 납품하는 Hobby Shop Nikko등의 도매업체들은 판매가 호조를 보여 재고가 크게 남아있지 않다고 밝힘.

자료원 : The Straits Times 2008.12.2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