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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산업 경기침체에도 안정적 성장세 유지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25
  • 출처 : KOTRA

멕시코, 관광산업 경기침체에도 불구 안정적 성장세 유지

- 멕시코 정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유치에 노력 -

 

보고일자 : 2008.12.24.

멕시코시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황정한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2008년 관광산업 동향

 

 Ο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의 관광객 유입국으로 정부에서도 관광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 UN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2007년 총 2142만명의 관광객이 멕시코를 방문하여 관광객수기준 세계 10위를 기록했음. 멕시코 관광산업은 금년 10월까지 111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기록했음. 이는 원유수출(470억 달러), 본국 송금액(199억 달러), 해외직접투자(155억 달러-9월까지)에 이은 4번째 주요 외화 획득원임.

 

 Ο 올 10월까지는 총 1834만명의 관광객이 멕시코를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기 5%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함. 관광수입도 111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5.6%증가한 수치이며, 반면 멕시코인의 해외관광은 감소해 관광수지는 4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9.3%가 증가한 것임.

 

연도별 관광수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2005

2006

2007

2008*

수입

11,803

12,177

12,901

11,113

지출

7,600

8,108

8,378

6,938

관광수지

4,403

4,068

4,523

4,175

자료원 : 멕시코 관광부(SECTUR)

주 : 2008년은 10월까지 누적수치

 

 Ο 현재 멕시코 주력 수출품인 원유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무역수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 관광산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 관광객의 지출도 소폭 증가했는데, 2007년 1인당 484달러 지출에서, 금년에는 평균 495달러정도를 지출한다고 함.

 

□ 멕시코의 관광산업 육성 및 해외투자 유치 동향

 

 Ο 멕시코 정부는 관광산업을 멕시코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행함. 현 깔데론 정부동안(2007~12년) 관광산업에 200억 달러 정도의 민간투자 유치를 계획했는데, 초기 16개월간 총 이미 약 63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음. 이는 6년간 목표액의 31%에 해당하는 수치임. 이중 올 1~4월까지만 28억 달러가 관광산업투자로 이어졌음. 이중 55%는 국내투자자가, 나머지 45%는 해외투자자가 실행한 것임.

 

 Ο 아직까지는 투자가 해변지역에 집중돼 있는데, 주요 투자유치지역으로는 게레로(Guerrero)주, 낀따나루(Quintana Roo)주, 나야릿(Nayarit)주로 총 투자의 5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함.

 

 Ο 또한 정부는 특별한 관광객유치 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음. 첫째는 다양한 국가에 관광유치 전담인력을 파견하는 것임. 현재까지는 미국과 카나다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 국가의 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둘째로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인데 멕시코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이용한 관광상품 및 중남미 비즈니스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출장관광 상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음. 세번째는 인터넷 페이지(www.visitmexico.com)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사업을 들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Ο 현재 멕시코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5%정도를 차지하며, 전체 고용의 6%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임. 멕시코는 풍부한 자연 및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속적인 관광객유치 증가세를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임.

 

멕시코 관광산업 향후 전망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관광객유입인구(만명)

2,142

2,148

2,201

2,234

2,189

2,311

GDP비중(%)

5.21

5.2

5.2

5.22

5.21

5.39

직접고용인구(만명)

263

272

283

295

n/a

n/a

전체고용비중(%)

6.07

6.12

6.16

6.22

6.21

6.22

자료원 : Business Monitor

주 : 2008년 이후는 예상치

 

 Ο 그러나 멕시코의 관광산업도 미국의 경제위기와 서반구 여행법(Western Hemisphere Travel Initiative, WHTI)시행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 멕시코 관광객 유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제위기로 인해 미국인의 관광인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큼. 그리고 내년 6월부터 실행예정인 서반구여행법(WHTI)가 시행되면 이도 미국인들의 멕시코여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함. 동 조치는 미국인의 인접국방문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도록 하는 것임. 이전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으로도 멕시코 방문이 가능했음. 참고로 미국의 여권소지인구 비중은 27%라고 함.

 

 Ο 치안문제도 멕시코 관광객 유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봄. 현 정부의 마약카르텔과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히 멕시코 북부주에서는 육로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유입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함. 이에 정부는 주요 관광지역에 더 많은 경찰병력을 배치하는 등 관광지 치안확보에 노력하고 있음.

 

 Ο 멕시코는 자연과 문화유적이 조화된 이상적인 관광조건을 가지고 있음. 정부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또한 해외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인데 아직 개발되지 않는 잠재적 관광자원도 많으므로 여기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멕시코 관광부(SECTUR),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세계관광기구(WTO), Business 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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