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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브리드 굴삭기 업계 경쟁 심화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8-12-23
  • 출처 : KOTRA

일본, 하이브리드 굴삭기 업계 경쟁 심화

- 2008년 일본 건설기계 업계의 하이브리드 추세 -

 

보고일자 : 2008.12.23.

나고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경석 kris@kotra.or.kr

 

 

□ 하이브리드 건기 선두주자 코마츠

 

 ○ 2008년 5월 코마츠는 하이브리드용 유압 굴삭기를 공개했으며, 히다치건기 등도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방식 건기의 생산·판매계획을 표명함.

 

 ○ 코마츠는 2008년도 일본 국내의 렌탈업 등을 중심으로 20톤급의 하이브리드 굴삭기 30대를 한정판매함.

 

 ○ 2009년도에는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며, 중국은 가동시간이 길고 연비에 민감하므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함.

 

 ○ 이 회사는 개발본부 건기일렉트로닉스 사업부에 생산기능을 갖는 공장을 설립했으며, 전기모터 등 기간부품의 본격생산을 시야에 두고 준비를 진행 중임.

 

하이브리드 굴삭기 PC200-8

자료원 : 코마츠 홈페이지

 

□ 연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건기 개발

 

 ○ 히다치건기도 8월부터 일본 국내시장에 하이브리드 유압굴삭기의 수주생산을 개시했으며, 건기가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동력원은 전기인 점을 인식하고, 하이브리드를 그 중간단계로 추진

 

 ○ 10월에는 전자기기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히다치제작소 등과 본격적인 전동화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며, 전자제어기기 등을 제조하는 자회사 히다치건기핀텍을 흡수합병해 전동화를 위한 준비를 갖춤.

 

 ○ 코베르코건기는 2009년 6월에 7톤급, 스미토모건기도 2009년 1월에 20톤급의 하이브리드 유압굴삭기를 발매예정

 

하이브리드 굴삭기 SK70하이브리드(2009년 6월 출시예정)

자료원 : 코베르코건기 홈페이지

 

 ○ 현 시점에서 각 사 모두 종래 기종의 1.5배 정도 가격이며, 코마츠사는 연간 2000시간을 운용할 경우 5~6년 사용하면 자금회수가 가능한 점을 고려, 현재의 가격대를 유지할 계획임. 반면, 히다치건기는 시장에 확산되기 용이한 1.2~1.3배 정도로 가격대로 맞춰 갈 예정

 

 ○ 또, 각사는 종래 기종 대비 약 25~50%의 연비 절감을 주장하지만, 자동차와 달리 건기는 주행·회전·굴삭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각 작업의 사용빈도에 따라서 연비에도 큰 차가 생기므로, 일률적인 연비 비교는 어려운 상황

 

 ○ 일본건설기계공업회 등은 건기의 연비성능을 계산하는 공동기준을 설정하려 각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상품선택의 기준을 세워나갈 계획

 

□ 하이브리드 건기 개요

 

 ○ 하이브리드 건기(굴삭기)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병용해 연료소모와 CO₂배출을 낮춘 신개념 건설기계

 

 ○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주행 중 엔진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점 등에서 충전이 되지만, 하이브리드 건기에서는 차량 회전 시에 발생하는 전기를 축전시켜서 사용함.

 

 ○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는 달리 중량이 큰 물체를 들어올릴 때 등 순간적으로 큰 힘이 필요한 점에서 니켈수소 전지가 아닌, 출력이 큰 축전장치인 커패시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 시사점

 

 ○ 세계 금융위기와 연계된 미국·유럽·일본 등 전 세계 승용차 업계의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시장 개척은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음.

 

 ○ 특수차량 분야이지만, 주행운동만이 아닌 회전운동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굴삭기의 예는 새로운 시각에 의한 위기대응의 좋은 일례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각사 홈페이지, 인터넷 검색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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