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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키지 혁명으로 저탄소사회 실현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12-11
  • 출처 : KOTRA

일본, 패키지 혁명으로 저탄소사회 실현

- 일본의 대표적 기업들 소형, 경량화로 패키지 혁명 중 -

- 패키지 혁명으로 원료, 수송 연료, 이산화탄소 절감이라는 일석삼조 노려 -

 

보고일자 : 2008.12.11.

후쿠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우상민 idolmin@kotra.or.kr

 

 

□ 패키지 혁명으로 친환경 실현

 

 ○ 환경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미래의 산업은 존재할 수 없는 현실

 

 ○ 친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여러 산업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움직임이 ‘소형·경량화’

 

 ○ 소형·경량화는 제품 생산에 드는 원료가 적게 소요된다는 점 외에도 제조 시 사용되는 에너지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제품 수송에 따른 연료·비용 등을 절감할 수도 있음.

 

 ○ 소형·경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각 업계는 선진 기술을 접목시켜 패키지 혁명을 하고 있음.

 

□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패키지 혁명

 

 ○ 일본 음료수 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패키지 혁명

  - 패키지 혁명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예가 페트병

  - 일본의 한 음료 대기업은 강도는 똑같이 유지하면서 두께를 얇게 해, 2ℓ 패트병의 경우 63g이었던 기존 제품의 중량을 42g으로 해서 21g 경량화를 실현했음.

  - 이 회사는 이 패트병의 사용을 2ℓ 제품뿐만 아니라 1.5ℓ 제품의 일부까지 확대했음.

  - 이 회사는 페트병의 경량화로 2007년 기준 연간 약 5000톤의 페트병 원료를 절감했음.

  - 게다가 이전에는 성형 페트병을 구입했으나, 현재는 페트병의 원료 제조에서 성형까지 생산 공장 내에서 일괄 생산하는 체제로 바꿨음.

  - 이러한 변화로 용기수송에 필요한 트럭대수는 1/24로 감소해 연료 사용량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음.

 

 ○ 가전산업에도 경량화 물결

  - 작년 말부터 대형 텔레비전의 두께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 소니는 올 11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9.9㎜의 40인치형 액정 풀하이비전 TV를 발매했음.

소니의 9.9mm TV ZX1 시리즈

자료원 : 소니홈페이지

 

  - 또한 튜너를 분리해 모니터 중량도 12.2㎏로 낮춰, 모니터를 벽에 걸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는 점도 또 하나의 PR 포인트

  - 다른 메이커들도 벽에 거는 등 설치 자유도가 높은 박형, 경량형 대형 텔레비전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음.

  - 소니는 TV의 두께를 줄이고, 가볍게 해 트럭의 적재량이 종래와 비교해 약 20% 향상됐음.

  - 이에 따라 배송횟수가 줄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억제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1㎜라도 얇고 중량이 가벼우면 물류에 따른 지구환경 부하는 경감하기 때문에, 각 사는 제품 자체의 소비전력량의 감소뿐만 아니라 자원의 유효활용이나 물류까지도 포함한 토털 시스템 구축을 모색·추진하고 있음.

 

 ○ 비약적인 진보를 보이고 있는 철도와 항공기

  - 철도나 항공기 등의 교통수단은 ‘더 빨리’, ’더 쾌적하게’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으로 ‘더 환경을 배려’라는 테마로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키워드는 소형·경량화임.

  - 철도는 본래 차량의 기능 확충이 진행되면서 중량이 늘어나고 있었으나, 차량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차체에 알루미늄제를 사용하고 차 내 시트의 소재를 g 단위로 측정하는 등, 전체적인 경량화에 노력하고 있음.

  - 또한 항공기도 종래 기체에 사용하던 알루미늄을 탄소섬유복합소재로 기체표면의 약 50%까지 교체 채용한 최신 기종이 곧 도입될 예정. 대폭적인 경량화를 통해 연료효율을 향상시켜 운행 비용을 경감하고자 함.

 

 ○ 자동차도 패키지 혁명

  - 자동차도 환경 기술에 각 메이커가 하이브리드·디젤·전기·연료전지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발매한 초소형차 'iQ'로 기존 개념을 넘는 새로운 제안을 했음.

  - iQ는 전장 2985㎜, 중량 890㎏이라는 초소형 경량 차체이지만 4인 탑승이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이 최대 특징

  - 앞좌석의 시트를 얇게 하고, 에어컨 유닛을 소형화 등 여러 가지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임.

토요타 자동차의 iQ의 외관과 내장

자료원 : 야후재팬

 

  - 작으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한 독창적인 발상과 획기적인 기술발전은 미래를 향한 초고효율의 패키지 혁명인 것

  - 차체의 경량 소형화를 통해 연료 절감·이산화 탄소 배출량 감소는 물론, 토지 유효이용도 실현하고자 하고 있음.

 

□ 시사점

 

 ○ ‘소형·경량화’, 미래산업의 키워드로 자리잡을 듯

  - 소형·경량화를 통한 패키지 혁명은 원료, 수송 비용, 이산화탄소 배출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음.

  - 소형·경량화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패키지 혁명이 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음.

 

 ○ 저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큼.

  - 소형 경량화를 통한 패키지 혁명은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최소화 할 수 있음.

  - 원료·이산화탄소등의 절감이 가능해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부하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음.

  - 또한 패키지 혁명을 통해 생산 공장 및 차량 등의 크기도 콤팩트해질 수 있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음.

  - 현재 협소한 국토를 가진 한국이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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